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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2 15:39
블랜디드는 잘 먹히게 만든 술이니 한꺼번에 비교시음하면 음 너무 무난한데?? 얘기 듣기 쉽긴 하죠
그치만 더블블랙은 진짜 튀면서도 맛있습니다
25/02/12 15:39
먹기 편하고 밸런스 잘맞다보니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어 그런 것 아닐까요 흐흐
편곡들이 다들 너무 부담스러워서 경연 프로그램 싫어했었습니다.
25/02/12 15:48
이 설명이 참 좋네요. 대다수 위스키들이 목에서 약간 막히는 느낌인데(그게 또 매력이겠지만), 조니워커 블루는 온더락스로 마시면 술술 흘러들어가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25/02/12 15:52
양주 잘 몰랐는데 아는 분 초대 받아서 셋이서 블루라벨 큰 거 한 병 술술 들어간다 하면서 다 먹고(....) 근데 다음날 너무 멀쩡? 깨끗? 해서 양주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이게 양주구나!!! 하고...근데...비..비싼 놈이어써....
25/02/12 16:22
맞죠 ㅠ 그래서 바에서 1차를 한 적이 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설명도 더 잘해주시고 좋았음요 크크 그리고 그대로 만취해서 집에 감....=_ =
25/02/12 16:36
그렇지만 맨정신일 때, 우리가 찰나의, 감각적 쾌락을 위해서 이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냉철한 두뇌는 그것에 대해서 아니오 라고 대답하기 때문에...
+ 25/02/12 17:06
저도 아무리 마셔봐도 스카치는 로얄 살루트쪽이 더 취향이더라고요 21년산 면세점에서 사다가 마시는 게 가장 가심비가 좋은...
+ 25/02/12 17:14
선물용으로 위알못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등급으로 나눠 놓은게 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프링뱅크 12년하고 둘 중에 고르라고 해도 블루라벨 고를 분 많을거라 크크
+ 25/02/12 17:44
"아유, 우리 사위가 이번에 출장 갔다 오면서 OOO 사다줬어~"
OOO에 들어갔을 때 효과가 제일 높을게 뭘지를 생각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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