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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5 18:04
그러나 군단병의 연금, 퇴역 이후의 토지 보상등은 법적인게 아니라 사령관의 재량에 달려 있었기에 점점 군단병들은 사령관의 사병화가 되어갔음. 그 다음은? 민속놀이 시작!
24/12/25 18:10
저런 로마의 징병제도 에드워드기번의 작 로마제국 쇠망사에서는
말년 서고트 용병이 반란으로 진격해 와도 이미 자작농의 몰락과 소작-노예농이 주가된 경제기반에 의한 재정빈곤의 악순환으로 5현제 시절 로마하나만으로도 8만까지 군단정비가 가능했던 병력이 스틸리코 시절에는 로마 전체에서 끓어 모아도 3만병력을 갓추기 불가능해질 정도가 됬다고 하죠 로마 쇠망의 결정적 키가된 재정의 몰락에 대해 기번은 정치부패 아놀드 토인비는 그보다 훨씬전 포에니 전쟁으로 자작농의 대규모 감소가 시발점이었다고 논했는데 개인적으로 기번이 서술한 속주와 로마본토와의 경제적 괴리 정치적 고려만 따진 시민권의 남발이 더 크지 않았을까 합니다
25/03/10 14:50
아니러니하게도 저 제도를 통한 과도한 정복지역의 확대로
넓어진 속주에서 싸게 들어온 농작물들로 인해 로마제국 근간이라 할수있는 자작농 계층이 몰락해버리면서 걷을수 있는 세금이 줄어들다보니 로마는 재정난까지 생겼는데 커버해야할 전선은 넓어진 상태라 제국 몰락의 단초가 되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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