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30 20:18:46
Name 일신
출처 본문 링크의 뉴스기사, 개드립
Subject [유머] 당신이 왜 그걸 판단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35867?sid=102

A씨는 ["마약이 왜 불법인지 모르겠다"며 "판사가 왜 그걸 판단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Wow !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30 20:19
수정 아이콘
[그러나 재판부는 A씨를 선처하기로 결정했다.]
24/10/30 20:21
수정 아이콘
1,2번도 아니고 11차례나 했으며 반성의 기미도 없는데 집행유예..
덴드로븀
24/10/30 20:44
수정 아이콘
A씨 : 24세

1. 마약 매수 횟수가 적지 않고 취급한 마약류의 양도 많아 죄가 가볍지 않음
2.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
3. 투약만 했고 유통 정황은 확인되지 않음
4. 가족들이 재범 방지에 힘쓰겠다며 선처를 탄원

<선고>
징역 1년 / 집행유예 2년 / 추징금 627만원 / 보호관찰
TWICE NC
24/10/30 21:28
수정 아이콘
3번이 가장 집유 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듯 합니다
유통범이 아닌한 초범은 집유가 거의 국룰이더라구요
24/10/30 20:20
수정 아이콘
클린봇이 부적절한 표현을 감지한 댓글입니다.
덴드로븀
24/10/30 20:45
수정 아이콘
클린봇이 뭘 알아!
카마인
24/10/31 00:14
수정 아이콘
적절한 표현?
연필깍이
24/10/30 20:22
수정 아이콘
돈이 좀 있는 집안인가보네여
신사동사신
24/10/30 21:25
수정 아이콘
22222
저도 이생각이네요.
닉을대체왜바꿈
24/10/30 20:26
수정 아이콘
마약에 뇌가 녹은거같은데 갱생이 될까요..
시드라
24/10/30 20:26
수정 아이콘
판사가 저런 모욕당했는데도 집유준거 보니 집안빽이 든든하나 보네요 크크
24/10/30 20:34
수정 아이콘
초범이 크죠
GregoryHouse
24/10/31 09:09
수정 아이콘
초범이어도 반성여부와 계도 가능성을 많이 보지 않나요?
관지림
24/10/31 10:13
수정 아이콘
집안에 빽하나 없어도
마약 유통 아닌이상
단순투약은 집유나와요
살려야한다
24/10/30 20:29
수정 아이콘
나를 이렇게 대한건 네가 처음이야
유료도로당
24/10/30 20:33
수정 아이콘
내가 마약을 유통시킨것도아니고 사서 조용히 집에서 혼자 했는데 왜 처벌받아야하느냐? - 즉 '피해자가 없는 범죄를 국가가 처벌하는게 맞느냐' 류의 철학적 질문 느낌이네요.
된장까스
24/10/30 20:36
수정 아이콘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마약 유통 시스템-범죄 조직 카르텔의 항상성에 기여했다면 죄가 맞긴 하죠.
피아칼라이
24/10/30 20:51
수정 아이콘
저사람이 땅파서 지가 직접 마약 만들고 처먹은게 아닌 한 마약 유통 시스템에 저사람의 돈이 들어간거고 그건 우리나라에 마약을 유통하는 부분에 일조한거죠.
집행유예 준 게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덴드로븀
24/10/30 22:2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749064?sid=102
[마약사범 지난해 2만 명 돌파해 역대 최다…1020·여성 증가세] 2024.06.26.
<지난해 재판에 넘겨진 마약사범 기준 >
1년 이상 실형 : 2천726명 / 45%
7년 이상 중형 : 226명
집행유예 : 2천446명 / 40%

이해가 안가는건 어쩔수없는데 현실은 마약 투약만 가지곤 바로 징역을 받긴 매우 어렵죠.
어차피 교도소도 모자라고, 마약 유포자들을 먼저 잡아들여서 징역살리는게 우선이기도 하고 효과적이기도 하죠.
24/10/30 20:37
수정 아이콘
당혹스러워 했다지만 어느 정도는 A씨의 견해를 반영한 듯한 판결이네요.
피아칼라이
24/10/30 20:53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의 견해 중에 어느 부분이 반영할 만한 여지가 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본인이 지 입으로 마약상한테서 샀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저사람의 돈이 마약 유통 시스템으로 흘러갔다는거고 그건 마약유통에 저사람이 기여한거 아닌가요?
24/10/30 20:58
수정 아이콘
그건 지엄하신 판사님께 여쭈어 보셔야...
피아칼라이
24/10/30 20:59
수정 아이콘
맞죠. 대댓이 이렇게 달려서 그렇지만 사실 BTS님이 아니라 판사에게 묻고싶은거죠.
24/10/30 20:40
수정 아이콘
철학적 질문이라면....이해가 가긴 합니다만...일단 법은 지키고 나서....

그건 토론을 해야하는거죠 크크
그냥적어봄
24/10/30 20:42
수정 아이콘
지금이 소위 골든타임 같은데 꼴을 보니 동아시아에서 가장 약이 성행하는 국가로 이름을 떨칠때까지 갈듯하네요. 나중에 뒷북으로 엄벌이니 척결이니 생쇼를 해대겠죠
시드라
24/10/30 20:45
수정 아이콘
2년전 이맘때 마약과의 전쟁 한다고 했던 사람과 조직이 있었고

그때 인원배치 뺐다가 사고터진 후 갑자기 마약과의 전쟁 얘기가 사라졌고 사실상 방치하면서 마약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중입니다

전 그걸 보고 저 조직은 문제가 정말 많구나 라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24/10/31 08:41
수정 아이콘
무려 세관이 연관되어 있는 것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인데...
공교롭게도 그 뒷배가.... 그래서 흐지부지 넘어가는 모양새죠.
결국 처벌(?)은 열심히 수사하던 경찰 수사과장만....
덴드로븀
24/10/30 20:43
수정 아이콘
판사가 뭘 알아!
24/10/30 20:51
수정 아이콘
판사 주제에
캡틴리드
24/10/30 20:52
수정 아이콘
저런 사고방식이면 분명 재범할 것 같은데..
24/10/30 20:54
수정 아이콘
니 내 누군지 아니? 나 초범이야
그냥사람
24/10/30 21:06
수정 아이콘
하면 좋은걸 못하게 하니 자신이 억압받는다고 생각하는… 그냥 중독의 증상인거죠.

신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심리적으로는 저분에게는 마약이 마약이 아닐듯 하네요.
쮸쀼쮸쀼쮸쀼
24/10/30 21:08
수정 아이콘
공식 그 자체인 판사님... 판사가 뭘 알아!!
안군시대
24/10/30 21:11
수정 아이콘
대충 심한말 입에 담지 못할말
수리검
24/10/30 21:12
수정 아이콘
판사(判事) - 판단하는 사람(직업)

왜 판단하냐 하면 .. 그것이 판사이니까 (끄덕)
24/10/30 21:46
수정 아이콘
술마시고 마약하면 심신미약으로 감형아닙니까
24/10/30 21:56
수정 아이콘
근거없는 의심은 나쁜 일이지만
보통 판사를 능멸하면 처참한 판결이 나오던데
상식과 다른 결말이네요
시드라
24/10/31 08:5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일반인은 초범이면 봐주지만 판사 놀리면 괘씸죄가 들어가던데

이 사건은 흐흐
쵸젠뇽밍
24/10/30 22:43
수정 아이콘
왜 판사가 판단하냐고 하는 걸로 봐서 갱생의 여지가 없는데 집행유예는 왜 주는 건지 모르겠어요.
집행유예에 가장 중요한 척도는 갱생의여지라 생각하는데.
Darwin4078
24/10/30 23:30
수정 아이콘
헛소리 해서 심신미약 노리는 큰그림 아닙니까.
24/10/30 23:33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에게도 집유 주는 법원이 좀 잘못된 것 같은데.
다시마두장
24/10/31 01:00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들 은근히 많더라구요 근데...
미카엘
24/10/31 07:10
수정 아이콘
약쟁이는 선처 없이 조졌으면 좋겠습니다
24/10/31 08:42
수정 아이콘
범죄자(?)미화의 극치였던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조차
약쟁이는 끝내 갱생이 안된....
타카이
24/10/31 08:49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로 안락사/조력자살 합법화가 가능하죠
닉언급금지
24/10/31 12:26
수정 아이콘
새로운 의미의 '공식'이 뭘 알아로군요. 덜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721 [스타1] 20년만에 드디어 개봉해서 쓰는 마우스패드 자랑 [15] 공룡5148 24/10/30 5148
507720 [유머] 엑스재팬을 삼킨 부장님 [13] INTJ5513 24/10/30 5513
507719 [유머] 이 카페는 와이파이가 안 되네?... [24] a-ha7625 24/10/30 7625
507718 [유머] 아파트 열풍 부작용...mp4 [29] Starlord7658 24/10/30 7658
507717 [유머] 당신이 왜 그걸 판단해? [46] 일신9262 24/10/30 9262
507716 [연예인] 중국에서 아직 안잡혀간거같은 할로윈 복장 [16] Lord Be Goja7917 24/10/30 7917
507715 [게임] 드디어 내년에 나온다는 마비노기 모바일 [25] 한입4349 24/10/30 4349
507714 [기타] 이미지와 실체가 완전히 다른 직업 [6] 묻고 더블로 가!5988 24/10/30 5988
507713 [유머] 폭망했다는 설악산 숙박업소 [23] Myoi Mina 7385 24/10/30 7385
507712 [유머] 분식집 라면 끓이기 영상에 댓글단 분식집 사장 [42] Croove6771 24/10/30 6771
507711 [유머] 로제 아파트 커버한 배기성 유튭 댓글 [11] Myoi Mina 5396 24/10/30 5396
507710 [LOL] 레클레스 영상 + 왠 조화지?? [20] Janzisuka3838 24/10/30 3838
507709 [유머] 한국 시골에서 금기를 범한 외국 유튜버들 [23] Myoi Mina 7233 24/10/30 7233
507708 [기타] 천리안 서비스 종료.. [20] 롤격발매기원5513 24/10/30 5513
507707 [유머] 남편 회사에 존예녀가 입사했어요.JPG [57] Myoi Mina 9951 24/10/30 9951
507706 [기타] 현대로템에서 개발한다는 차세대 전차 K3 [60] a-ha5868 24/10/30 5868
507705 [LOL] 결승을 앞두고 헬스장에서 신경전 벌이는 빈과 페이커 [10] EnergyFlow4502 24/10/30 4502
507704 [기타] (약후) 들리지 않아도 무슨 대화하는지 알 수 있음 [19] 묻고 더블로 가!7294 24/10/30 7294
507703 [유머] 투표율 0%가 보여주는 심각한 일본의 정치기피증 [19] Darwin40785940 24/10/30 5940
507702 [기타] QWER 쵸단 생일까페 메뉴.JPG [28] insane5086 24/10/30 5086
507701 [게임] 마영전 - 빈딕투스 트레일러입니다. [10] 곰돌곰도리1906 24/10/30 1906
507700 [유머] 컴퓨터가 갑자기 안될때 일반인과 전공자의 차이.jpg [67] Myoi Mina 7779 24/10/30 7779
507698 [기타] 극단으로 가고 있다는 일본남녀 [32] 묻고 더블로 가!8615 24/10/30 86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