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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8 14:59:14
Name VictoryFood
File #1 jDzrBj.jpg (319.8 KB), Download : 246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선조가 이순신을 못믿은 이유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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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동
24/09/28 15:02
수정 아이콘
이씨입니까? 예
한글자
24/09/28 15:52
수정 아이콘
十八子爲王설 유효기한이 없긴하죠 덜덜
메가트롤
24/09/28 15:0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전기쥐
24/09/28 15:04
수정 아이콘
선조 입장에선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24/09/28 15:07
수정 아이콘
현지에서 세금을 직접 거둬 현지에서 씁니까? 예
닉네임을바꾸다
24/09/28 15:08
수정 아이콘
어?
24/09/28 15:08
수정 아이콘
내 조상이 어케 왕이됐는디~
손꾸랔
24/09/28 15:16
수정 아이콘
나는 선왕의 아들입니까? 아니오
내 옆에 든든한 장수가 있습니까? 아니오
24/09/28 15:22
수정 아이콘
선조가 선조를 떠올렸군요
이쥴레이
24/09/28 16:23
수정 아이콘
내가 왕인데 갑자기 옆나라에서 쳐들어와서
수도까지 한번 함락당하고 나라 살림이 어려워 망하네 마네 하는데 별 기대안한 무관 하나가 장군시켜주니...

갑자기 적들을 다 물리치고 전쟁승패를 우리쪽으로 가지고온다?

백성들이 나보다 더 떠받들고 주위에서 다 그놈만 칭송하고 있으니.. 거기다가 중요한 군사 병력들은 그놈 직속으로 강력한 사병과 무력을 가지고 있고...

전쟁이 끝나면 다음은 나인가?

라고 합리적으로 의심할수 있죠.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노량에서 전사하지 않았다면
선조가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9/28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시준비과정에서 비변사의 불차채용 추천명단에 빠져있던거 선조가 직접 픽해서 후다닥 여러번 진급시키는 방법으로 전라좌수사에 꽂아주었으니까 이정도면 적극적으로 밀었습...종6품을 정3품까지 2년만에 꽂아준거니까...
그리고 더 전엔 한번에 확 올려줄려다가 그건 막힌적도 있어서 이번차례에선 우회에서 밀어올린거니까...유능한 장수로는 진작에 알려져있었다봐야죠...
24/09/28 19: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선조의 인사는 되게 좋았죠 원균을 고평가한게 큰 흠이지만요
24/09/28 20:14
수정 아이콘
6급 실무자를 3급 과장으로 단번에 승격! 인사팀에서 난감해하자 수시인사로 한달마다 승진인사!
닉네임을바꾸다
24/09/28 20:16
수정 아이콘
뭐 저거 사이면 뭐 요즘 따지면 고공단까지 한번에 올린거일...
거믄별
24/09/28 19:10
수정 아이콘
이순신을 제독으로 만들어 준 것이 선조였다는 것이 아이러니죠.
밀어줬으면 끝까지 믿지...
24/09/28 22:05
수정 아이콘
100프로 숙청각이죠...
24/09/28 17:03
수정 아이콘
뭐 이순신이 언제라도 한강 거슬러 올라가서 한성부 공격하면 답이 없었죠
심지어 왠만한 파발보다도 배가 빨랐을거고
당시 수군이라봐야 배타면 수군인거고 내리면 육군이었으니 크크
24/09/28 17:38
수정 아이콘
무슨 본진 드랍도 아니고 한성부 어택땅이 먹힐 리가 없죠; 애초에 역모 하자 했을 때 휘하 3천을 추스를 수 있을지부터 미지수고, 배타면 수군 내리면 육군이라는건 개전 이전이면 모를까 임란 한창 진행중에는 실전경험부터 다른 얘기고요. 어택땅이 먹힐거였으면 왜군이 왜 육로로 왔겠습니까

뭣보다 근현대에 피똥싸며 관리한 한강이랑 그때 당시 한강이 같은 한강이 아닙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09/28 17:49
수정 아이콘
이순신이 막아서 육로로 간 것 아닌가요??
(정말 모름)
24/09/28 17:58
수정 아이콘
일단 빙 돌아서 암흑시야를 틈타서 수도직공!부터 불가능합니다. 한 두척도 아니고 수백척이 움직이는데 안들키는 것부터 어렵고, 뭣보다 수도가 강을 끼고 있는데 생각이 있으면 조선군도 요새건 봉화건 깔아놓지 않겠습니까. 기습이 안되면 대비한 적 육군을 상대로 상륙작전을 해야한다는건데 아무리 한강이 크다지만, 강 상류까지 배 수십척을 몰고가서 상륙작전은 나 죽여주십쇼가 아닐까요.
24/09/28 18:09
수정 아이콘
뭣보다 해전에서 장군님이 승전보를 올리기 전에, 육지에선 부산성도 무너지고 신립도 박살나고 했습니다. 어떻게 봐도 이순신이 막아서 육로로 간건 아닙니다.
24/09/28 20:45
수정 아이콘
서순따지면 신립이 먼저 발렸죠
탄금대가 4월이고 옥포해전이 5월일겁니다
24/09/28 17:43
수정 아이콘
이순신을 그 누구보다 높이 평가한 사람이 선조였을듯...근데 빠가 까가 되면 제일 무섭다는 게 여기서도..
24/09/28 17:49
수정 아이콘
장군님 내심과 별개로, 역모 맘먹어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내가 왕하겠다!는 당연하고, 대신 종친 아무개를! 외쳐봤자 씨알도 안먹혔을듯.
요그사론
24/09/28 17:49
수정 아이콘
선조 본인도 적통이 아니니...
24/09/28 20: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순신을 진급시켜서 그자리에 꽂아논것도 선조인데 막상 일본수군 이순신한테 털리는거보니 전황을 착각해서 "이거 깐깐한 이순신 안쓰고 다른얘 써도 될꺼같은데?" 생각 생겨서 원균한번 꽂았다가 아 일본수군이 못난게 아니라 이순신이 사기였네 하고 깨달았다고 봐야겠죠.
wish buRn
24/09/28 20:17
수정 아이콘
김덕령처럼 충무공을 옥사시켰다면
끔찍했겠네요
24/09/28 20:47
수정 아이콘
자기 아들도 못믿은 인간이니 뭐…
24/09/28 21:34
수정 아이콘
가별초가 몇대에 걸친 사병인 것과 이순신 본인의 당대의 부임 받아서 훈련시킨 병사는 차이가 있었을 거 같은데
뭐 선조의 머릿속은 알 수가 없으니까요
24/09/28 21:54
수정 아이콘
전시이긴하나 삼도의 징병권 수조권을
가지고 있었으니 사실상 왕에 준하긴하죠
24/09/28 22:03
수정 아이콘
예전 다른 곳에서 보니 선조와 이순신이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얼굴 한 번 보지 않고 고평가하고, 의심하고..
윤지호
24/09/28 22:11
수정 아이콘
그만큼 이순신의 개인 능력에 대해 고평가를 했으니 의심도 한거겠죠
선조가 군주로서의 멘탈리티가 결격사유였지 눈치나 지능 안목 등의 능력치는 매우 좋았으니까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4/09/28 22:26
수정 아이콘
이순신 장군에 대한 견제는 권력자의 행동으로 충분히 이해갈법한데
원凶을 같은 수준에 올리는건 그냥 인간자체가 졸렬
대장군
24/09/28 22:28
수정 아이콘
이순신만이 아니라 전쟁에서 활약한 모든 세력(광해군과 유성룡)을 선조는 견제했죠.
선조의 왕권이 굳건했던게 아니라 떡락을 해서 선조는 의식과 견제를 안할수 없었죠.
지니팅커벨여행
24/09/28 23:28
수정 아이콘
선조 : 내가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얘기를 들어서 좀 아는데 말야, 재 좀 수상하다??
호머심슨
24/09/29 03:17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이성계는 진짜 완전히 지역군벌이라 휘하군사들은 거의 사병이었고 이순신은 그냥 중앙에서 내려온 고위직 공무원느낌이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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