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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8 11:41
콘크리트 건물이 포격 몇번에 무너질 정도로 약하지 않다는건 우러전쟁에서도 보면 알겠는데
지진도 안나는 나라에서 짓던 건물이 무너지는걸 목격해서 크크 이론적으로 접근 가능할지
24/09/28 11:53
건물이 무너져도 그건 진출을 막는 장애물이 되는지라 크크
시가전이 현대의 공성전이고 공격자에겐 재앙인 이유임에는 틀림이 없죠...
24/09/28 11:51
의외로 핵은 큰 건물에 대한 타격력은 별로입니다.
물론 폭심지야 순식간에 삭제+급격한 기압차에 의한 2차 피해 정도로 작은 구역이 초토화되는건 가능하겠지만 좀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창문정도나 박살나지 건물은 멀쩡하거든요.
24/09/28 11:55
영상은 어제 봤습니다 흐흐
북쪽에서 서울로 들어오는길은 1번국도 축선, 3번국도 축선 두가지가 있는데 (1번국도는 일산/파주 에서 은평구 방향, 3번국도는 남북종단[연천>동두천>의정부>창동]) 양쪽다 공략하는 입장에서 지옥 난이도가 맞죠 크크크. 자연장애물 말고도 그동안 올라간 고층건물들 때문에 인공 장애물도 엄청나게 많아졌죠 자연장애물 시절에도 공략에 성공하는 유이한 조건은 전력차가 심각하게 크거나, 전쟁 준비가 안되어 우리 군대가 오합지졸 이거나 둘중 하나였죠
+ 24/09/28 12:30
군복무는 10년씩 하지만 영양상태 구리고 실탄훈련은 거의 못해보는 북한군 vs 실탄사격, 과학화장비같은걸로 워게임 해보는 한국군
거기다가 병력 다 갈아넣어서 서울 다 부숴가서 점령해도... 한국을 점령하는 의미가 없어지죠 크크 자원이 있나 뭐가 있나.. 사람밖에 없는데 저렇게 전쟁하면 사람도 다 죽고 그냥 남은게 없는 국가가 되는..
+ 24/09/28 12:54
(수정됨) 서울뿐만 아니라 위성도시까지 합치면, 몇십키로에 걸친 시멘트 아파트 장벽이죠.
도시국가들 말고 이정도로 빽빽한 시멘트 밀집도 가진 대도시 수도는 별로 없을겁니다. 아파트 공화국의 결과기도 하죠.
+ 24/09/28 14:05
대도시라는 게 현대판 요새죠...
건물을 완전히 초토화 시키지 않으면 미군 할애비가 와도 건물 사이사이에서 쏴대는 걸 막을 수가 없습니다. 체첸 전쟁 보면 조그마한 도시 하나 점령하는데 러시아 군이 얼마나 퍼부었는지 잘 나옵니다.
+ 24/09/28 14:09
지금은 많이 철거됐지만 어릴 적 은평구에 오래 살면서 고개 꼭대기 마다 낙하 장애물, 남북으로 흐르는 하천에는 용치, 집 뒷산에는 토치카 참 많이도 봤습니다
+ 24/09/28 14:26
점령만 못할뿐 인명 학살이 안되는건 아니니 국토 인구 상당수가 집중된 서울을 위협하는건 여전히 먹히는 명분이죠. 물론 지들이 그럴 역량이 되겠냐 혹은 공멸을 택하겠냐는 점에서 이미 걸러지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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