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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3 02:07:06
Name 퍼블레인
File #1 1921aa1d66b57285b.png (932.5 KB), Download : 449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음식] 중식의 변천사


짜장은 계란-> 계란 반개 -> 메추리 두개 -> 뭐야 그런거를 줘야해 로 패치 중...
부산은 아직도 프라이드 에그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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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 글라이드
24/09/23 0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배달중국집에서 볶음밥, 마파두부같은 메뉴는 절대 안시킵니다.볶음밥은 정말로 냉동볶음밥 먹는게 낫다고 생각들정도...
종말메이커
24/09/23 02:13
수정 아이콘
중국집 맛집 한군데만 집근처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번 시도했다가 차라리 홍콩반점에서 먹고 있어요..
붕붕붕
24/09/23 02:51
수정 아이콘
진짜 홍콩반점이 동네에 중국집 10개있으면 3등은 무난히 하는거 같습니다.
나는바보다
24/09/23 02:1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류의 중식 비토글을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여전히 잘하는곳은 잘합니다.

주로 가격이 좀 높고 깔끔한 곳들.

바꿔말하면 저렴하게 배달 위주인 곳들이 퀄리티가 좀 낮은건데

그냥 싼데서 싼거 시킨거 뿐이라는 생각.
뒹굴뒹굴
24/09/23 07:25
수정 아이콘
아들 덕분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짜장면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가격 높은데도 똥 밟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가격 낮은 곳은 홍콩반점 이하가 즐비하고요.
짜장면 볶음밥이 원래 비싼 음식이 아닌걸 고려하면 가격대 상관없이 중식의 퀄리티가 낮아지는 경향은 뚜렸하다고 봅니다.
24/09/23 08:07
수정 아이콘
뭐 조금 생각해보면 싼데서 맛있는거 먹었던 시절이 있어서 부각되는거죠.
한그릇 4500원 시키면 퀄리티가 높은 짜장면을 먹을 수 있었던 때가 아예 있었으니 나오는 소리.
기사조련가
24/09/23 08:19
수정 아이콘
사실 어플배달업소가 싸지도 않아요 크크
MurghMakhani
24/09/23 10:11
수정 아이콘
싸고 맛있던 시절이 있었으니 역체감이 큰 거죠. 요즘 중식당 하는 분들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기보다는 워낙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다보니 다른 것들 가격 오를 때 같이 올리기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맛이 너프될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Far Niente
24/09/23 10:51
수정 아이콘
싸고 맛있는 게 현대로 오는 과도기에 존재했던 잠깐의 환상이었다는 사실을 모두가 이제 자각하긴 해야
지구 최후의 밤
24/09/23 12:13
수정 아이콘
가격을 떠나 음식을 배달로 먹으면 원래 맛을 느끼기 어렵죠.
...And justice
24/09/23 02:25
수정 아이콘
대만 딘타이펑에서 먹었던 계란볶음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샤오롱바오는 그냥 그랬고 볶음밥 퀄에서 깜짝 놀랬네요
네파리안
24/09/23 02:32
수정 아이콘
글 자체가 약간 신뢰가 안가네요.
춘장은 요즘 다들 사자표 쓴다고 들었고 안튀기는게 그냥 넣게끔 나오는걸로 아는데 귀찮아서가 아니라
볶음밥도 밥이랑 야채 따로 볶는다는게 무슨 카레 레시피도 아니고
국내 볶음밥 레시피보면 대부분 계란부터 볶고 시작해서 계란코팅 방식은 원래도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또 즉석밥이 얼마나 비싼데 그걸로 볶는다는 상상은 이해가 안가네요.
볶음밥이 맛탱이가 간건 미리 대량조리해서 기름 쩐내 나는거 다시 대펴서만 나가서 그런거고
요즘은 오히려 마라탕집에 볶음밥 시키면 바로해줘서 맛있는
졸려죽겠어
24/09/23 06:13
수정 아이콘
요샌 진짜 마라탕,꼬치,쌀국수집들 볶음밥이 평균적으로 나은듯요
동구밖과수원
24/09/23 07:11
수정 아이콘
한 10년 전부터 양꼬치집이 중식 더 잘한단 말이 있었죠
Grateful Days~
24/09/23 07:45
수정 아이콘
가지볶음, 꿔바로우 등등 어지간한 양꼬치집이 중식당보다 낫죠..
김유라
24/09/23 08:45
수정 아이콘
압도적이죠 크크크 위생만 잘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의견제출통지서
24/09/23 13:12
수정 아이콘
인건비를 쥐어짤수 있는곳이라서 그런듯합니다. 동네양아치들이 풍부하게 공급되던 옝 중국집처럼 시급낮은 조선족 인력이 풍부하게 공급되다보니..
Jedi Woon
24/09/23 02: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키다리짬뽕아저씨 채널 애청하고 있습니다.
kogang2001
24/09/23 02: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채널 애청합니다!!!크크
연남동 포가 영상보고 직접 찾아갔는데 짬뽕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제까지 먹어본 짬뽕중에 1등 입니다!!
비행기타고싶다
24/09/23 11:15
수정 아이콘
키다리 짬뽕 아저씨~
자두삶아
24/09/23 02:46
수정 아이콘
동네 전체가 같은 시판육수를 쓰는지 짬뽕이 다 똑같이 맛없습니다.
24/09/23 02:48
수정 아이콘
어릴때(00년대) 주변 중국집 맛 꽤 생생히 기억하는데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요)

걍 추억보정인거같습니다.

그때 짜장면 값이랑 지금 물가 생각하면 만원에서 만이천원은 줘야된다고 보고요, 그정도 하는 중국집은 다들 제법 훌륭하다고 느끼거든요.
멸천도
24/09/23 08:24
수정 아이콘
인천 간석동에 3000원짜리 짜장면집이 있는데
거의 모든게 셀프인 대신 가격을 엄청나게 낮춘 케이스라
맛은 어지간한 자장면집 수준이상이 나오더라고요.
엔타이어
24/09/23 03:16
수정 아이콘
제일 많이 달라진건 탕수육이죠.
90년대 후반 저가에 양이 많은 배달 탕수육이라는게 생기면서 중국집들 입장에선 기존 탕수육을 유지하는게 힘든 와중에,
새로운 레시피로 만들어진 수많은 고기 튀김 + 소스 조합이 여러번 유행을 타면서 그것들이 전부 다 탕수육이라는 이름을 달고 팔리고 있죠.
탕수육이라는 이름 아래에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져서 어느 중국집을 가서 탕수육을 시키면 어떤 조합이 나올지 예측이 힘든 지경까지 됐습니다.
Grateful Days~
24/09/23 07:46
수정 아이콘
6천원짜리 육영탕수육이 그립습니다.. ㅠ.ㅠ
시린비
24/09/23 03:34
수정 아이콘
이게 볶음밥이 맞나 싶은 느낌은 꽤 들긴해요. 뭐 맞다는 분들도 계신거겠죠..
김오월
24/09/23 03:48
수정 아이콘
짜장은 볶은 춘장이 업소용으로 나와서 다들 그걸 쓴다는데 생춘장 써서 하향평준화 타령은 언제까지..
24/09/23 04:19
수정 아이콘
지금 처럼 땡기면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는데...
그냥적어봄
24/09/23 04:28
수정 아이콘
볶음밥은 정말 너무 너프가 심하더라구요. 황금어쩌고 하는 냉동 볶음밥 먹었는데 진심 주변 중국집 볶음밥들 보다 그게 젤 나았습니다.
칼라미티
24/09/23 04:44
수정 아이콘
공장에서 정직하게 볶아낸 맛!
너T야?
24/09/23 06:02
수정 아이콘
계란볶음밥은 그냥 집에서 해먹는게 나을 정도...
졸려죽겠어
24/09/23 06:18
수정 아이콘
굴소스만 넣으면 제 똥손으로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볶음밥 되더라구요
24/09/23 07:07
수정 아이콘
스팸 좀만 넣어보세요 크크
기름+파 -> 간장 살짝 -> 스팸 -> 계란푼거 -> 밥 + 굴소스 -> 마지막 소금간

보통 이렇게 만드네요
Grateful Days~
24/09/23 07:47
수정 아이콘
파기름에 굴소스면 끝이죠.
Grateful Days~
24/09/23 07:46
수정 아이콘
진짜 제가 하는게 더 맛있습니다.
졸려죽겠어
24/09/23 06:16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 아니라 볶아만 본 밥 수준인 곳들도 있고...평균적으로는 마라탕,꼬치,쌀국수집들이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아름다운이땅에
24/09/23 07:38
수정 아이콘
추억보정입니다
R.Oswalt
24/09/23 07:57
수정 아이콘
냉동 전자레인지 볶음밥의 발끝도 못 따라가는 중국집 볶음밥이 너무 많음...
Cazellnu
24/09/23 08:05
수정 아이콘
간짜장만드는데 물붓는집도 많은걸로 들었습니다.
빼사스
24/09/23 08:1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제 제 기준 간짜장 맛집 다 사라지고 하나 나았네요.
24/09/23 11:20
수정 아이콘
간짜장 좋아하는데 남은 하나 어딘가요?
탈리스만
24/09/23 08:54
수정 아이콘
운 좋게도 가까운 곳에 유명한 맛집이 있고
또 배달 되는 곳에 본문에 쓰여있는 아침부터 양파까는 곳, 간짜장에 기름기 좔좔인 곳이 있어서 만족중입니다.
물론 다른 중국집은 엉망인 곳 천지입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24/09/23 09:03
수정 아이콘
짬뽕은 전반적인 맵기도 같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Like a stone
24/09/23 09:2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볶음밥은 양꼬치집에서 시키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짜장면이야 그렇다 치고 볶음밥이야 말로 진짜 맛이 간지 오래.
무딜링호흡머신
24/09/23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럼 직접 차리면 돈 긁어 모으실듯

저는 배달은 안하는 자주가는 곳 있는데

제 네이버지도

1-5티어 모음집 중 당당하게 1티어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양꼬치 집이구요 . 간짜장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힘
Primavera
24/09/23 11:30
수정 아이콘
거기가 어딘가요 젭알 알려주세욧
요슈아
24/09/23 10:00
수정 아이콘
짜장 안 먹어본지 꽤나 오래됐네요.

짬뽕은 공감됩니다. 어지간하면 실패 한 적이 없어요.
동네 국수집에서 짬뽕 시켰더니 진짜 웤으로 다 볶아낸 정통짬뽕 나온게 제일 충격이었지만요. 근데 다음에 가 보니 폐업크리 ㅠㅠ
MurghMakhani
24/09/23 10:07
수정 아이콘
지방 여행가면 유명한 노포 중국집부터 찾는 이유입니다. 우리 동네에선 이 맛 내는 곳이 없음 + 저 노포들도 미리미리 안 먹어놓으면 곧 없어짐
지구 최후의 밤
24/09/23 12:15
수정 아이콘
이연복 레토르트 짜장이랑 짬뽕 맛있더라구요.
물론 중국집에서 요리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돈값은 합니다.
24/09/23 12:31
수정 아이콘
개인적 추측으로 후추짬뽕같은 미니멀리즘 짬뽕이 유행을 한번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9/23 13:42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 언제부턴가 일률적으로 밥공기 뒤집은
모양 위에 계란이랑 밥이랑 분리되서 나오는데
재료 다 넣고 볶아서 사라다 플레이팅된
타원형 접시에 담아주던 그 맛이 아님

맛이야 개취라고 해도 볶음밥이면
제대로 볶아는 줘야 되는데 밥알 상태보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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