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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8 22:30:21
Name Neanderthal
출처 트위터
Subject [동물&귀욤] 다구리에 장사 없다
숫사자가 하이에나 한 마리를 잡았는데 주변에 있던 다른 하이에나들이 사자를 공격해서 결국 동료를 탈출시켰습니다.
"역시 다구리에 장사 없다"라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하이에나가 집단의식이 강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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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0년차
24/08/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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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마냥 힛앤런
연필깍이
24/08/28 22:34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하이에나도 한덩치 하네요
이런애들이 다구리 놓는데 버틸 재간이 없을법도 합니다
마음속의빛
24/08/28 22:47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부산에서 하이에나를 데리고다니는 사람을 봤었는데
어마어마하더군요. 진돗개는 많이 봤었는데, 부산에서 본 그 하이에나는 평범한 진돗개의 1.5배~2배 정도 되어보이더라구요.

동물의 세계에서 흔하게 봤던 하이에나가 그렇게 큰 줄 몰랐었습니다.
24/08/29 08:03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를 애완동물로요? 와.. 개처럼 순순히 다니던가요? 진짜 놀랍네요
마음속의빛
24/08/29 11:45
수정 아이콘
네. 요즘 대형견 데리고 다니는 것처럼 입마개하고 데리고 다니더군요. 생각보다 너무 커서 솔직히 지렸습니다.

생각보다 얌전했는데 덩치가 워낙 커서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길가에 인파들이 쫙 갈라지더군요.
로드바이크
24/08/28 22:34
수정 아이콘
왜 콱 안물었을까요?
안군시대
24/08/28 22:37
수정 아이콘
숫사자가 완전 성체까지는 아닌듯도.. 다른 영상에서 봤던 숫사자는 덩치가 엄청 컸는데..
타츠야
24/08/28 22:40
수정 아이콘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것 같네요. 판님이 계셨으면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을 텐데...
서귀포스포츠클럽
24/08/29 00:22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덴드로븀
24/08/29 09:40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pb/pb.php?id=humor&no=69330#990379
[판] 10/01/04 12:52
조 좋은 하이에나들이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건 비추하고 싶군요.
호랑이도 길들여 기르는 마당에 하이에나쯤이야 안 길들여지겠느냐마는...(실제로 야생상태의 모든 호랑이 수를 다 합쳐도 미국에서 개인이 애완용으로 기르는 호랑이 수보다 적습니다. 역시 미쿡은...우왕)
...
P.S4 : 실감이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한 비교수치 하나. 흔히 도사견에 물려 죽은 아이들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죠? 그보다 더 무섭다는 투견계의 본좌 핏불테리어의 무는 힘이 100킬로그램 정도 됩니다. 하이에나는요? 측정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600-800킬로그램 사이를 왔다갔다한답니다.

판님이 떠난지도 엄청 오래됐네요. 판렐루야...
타츠야
24/08/29 14:29
수정 아이콘
우와.. 역시 판렐루야. 이걸 찾으신 덴드로븀님도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파르셀
24/08/28 22:46
수정 아이콘
사자는 하이에나 떼에게 밀리죠

지극히 정상입니다
아이디안바꿔
24/08/29 06:42
수정 아이콘
파..파렐루야?
엑세리온
24/08/28 22:54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한참을 물렸는데 하이에나가 생각보다 멀쩡해보이네요
한발더나아가
24/08/28 23:05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 각 개체별로 생각하면 어쨌든 서로는 집단 내 먹이경쟁자고
구하려는 행위가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정도로 위험하단걸 모를리 없을텐데도
과감하게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달려들어서 구해내는게 꽤 신기하네요

동족을 구해내는게 결과적으로 자신과 집단의 유전자를 이어가는데 유리하다는게
본능적으로 내제되어 있지 않나 싶네요
This-Plus
24/08/28 23:07
수정 아이콘
보통 숫사자가 일격에 치명상을 내서 나머지가 포기하고 도망가는데
그러질 못하니 하이에나들이 포기하지 않고 덤비네요.
사자가 좀 어린 듯.
덴드로븀
24/08/28 23:49
수정 아이콘
[점박이하이에나]
몸길이 1~1.6m,
어깨높이 70~95cm
체중 50~70kg 수준

[사자 수컷]
몸길이 2.5m
어깨 높이 1.5m
체중 150~250kg

저기 나온 사자가 아직 청소년급이거나 작은 개체인걸로...
사바나
24/08/29 09:30
수정 아이콘
갈기를 보니 아직 아성체인것으로
가고또가고
24/08/29 00:01
수정 아이콘
다구리보다도 사자한테 꽤 오래 물렸는데도 멀쩡하게 도망가는 하이에나 맷집이 경악스럽네요.
24/08/29 00:22
수정 아이콘
말인지 뭔지 먹고있는데 하이에나가 와서 걸리적걸이니깐 패는거 같네요...
남에꺼 먹을거 한입만 하려다가 뒤지게 맞구가네요
24/08/29 00:33
수정 아이콘
다른 영상보니 암사자 3~4마리 있을때는 하이에나가 머릿수 믿고 한번 싸워보려고 하다가 우두머리 숫사자가 오니 다들 깨갱하고 도망가던데 이건 동료가 붙잡혀있으니 목숨걸고 구해주러 오네요.
문문문무
24/08/29 00:39
수정 아이콘
그 논리 똑같이 숫사자한테 적용시킨 케이스가 있습니다.
다자라서 무리에서 추방된 숫사자 6,7마리로 이뤄진 무리가 쫓겨나온 본래 무리를 포함하여 사자,하이애나 무리들을 싹쓸이했다고 하더군요

최소한 아프리카의 육식동물 중에서는 숫사자가 왕이긴 합니다.
펠릭스
24/08/29 01:14
수정 아이콘
동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하이에나들이 사자에게 노리는 부위는 단 한군데 입니다.

내가 사자라도 도망갈 듯.
이시하라사토미
24/08/29 09:46
수정 아이콘
알???
손꾸랔
24/08/29 01:50
수정 아이콘
목덜미 물고 머리통까지 씹었는데 멀쩡히 빠져나가는걸 보면 사자의 마음은 단지 같은 동네 사는 하이에나랑 놀고 싶었던걸지도
다시마두장
24/08/29 05:14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스카...
너T야?
24/08/29 06:03
수정 아이콘
고환을 물어버린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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