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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01 21:05:55
Name 머스테인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푸른 산호초를 처음 알게된 계기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서 였어요.
두명의 후지이 이즈키가 나오는데 한명은 남학생, 다른 한명은 여학생
어두운 저녁쯤 길가에서 자전거 조명으로 시험답안지 확인하는 장면은 
우리 나라에서도 CF나 뮤비에서 오마쥬하기도 했고
아 그립습니다. 러브레터

이참에 외장하드에서 찾아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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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21:07
수정 아이콘
저는 지인이 나카모리 아키나 팬이라 무대 보여주면서 마츠다 세이코 영상도 같이 본 게 처음이네요.
머스테인
24/07/01 21:23
수정 아이콘
나카모리 아키나는 일드 후루하타 닌자부로 시즌1 중 1편에서 범인으로 출연해서 처음 알게 됐었지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분위기가 차분하고 어두운 것이 딱 제 스타일이라 기억에 남았다가 후에 알게됐습니다.
마카롱
24/07/01 21:26
수정 아이콘
이거 언젠가 제가 쓰려던 글하고 똑같은거 먼저 쓰셨네요 하하
러브레터는 매년 겨울마다 볼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고 BGM도 휴대폰 벨소리로 해둘 정도입니다.
이 영화에서 처음 마츠다 세이코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고 거의 10년 후에 마츠다 세이코 영상을 보게 되었을 때 많이 놀랐습니다. 생각 보다 어렸고, 버블시기의 화려함과 낭만이 있는 음악이라서 놀랐습니다.
영화 이츠키가 죽어가는 순간에 부른 노래인데 하필이면 그 노래가 화려하고 청량한 가사라니...
허니콤보
24/07/01 22:04
수정 아이콘
저 노래는 80년작이고 정작 버블은 80년 후반이라 버블시대의 추억이라기에는 기억의 왜곡이라고 봐야겠죠. 한국에 일본문화가 제대로 허용된 건 90년대니까요. 버블시대 때 마츠다 세이코의 히트 앨범인 시트론이었거든요.
머스테인
24/07/01 22:35
수정 아이콘
노래 가사 중에 '나의 사랑은 남쪽 바람을 타고 달려요' 라는 게 있어요,
아마도 고교 때 첫사랑 후지이 이츠키를 생각하며 부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Starscream
24/07/01 23:00
수정 아이콘
남자 이츠키는 북해도의 오타루에서 혼슈 중서부에 있는 고베로 전학을 갔죠.
그리고 여자 이츠키에 대한 사랑을 계속 마음속에 간직했고 그래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북쪽에 있는 그녀한테 가기를 바란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티모
24/07/01 22:1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여기서 마츠다 세이코를 추억하는 분이 많군요.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대체 어떤 노래길래 죽어가면서 불렀을까? 하고... 찾아서 들어봤는데 노래 좋더라고요.
머스테인
24/07/01 22:4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마츠다 세이코 영상을 찾아보고는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나 H2의 여주인공을 닮았구나 했었어요. 크크크
집으로돌아가야해
24/07/01 22:19
수정 아이콘
머스테인
24/07/01 22:42
수정 아이콘
미나미노가 왜 여기서 나옵니까 크크크크
24/07/01 23:03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싫어하던 가수 노래를 산에서 죽어갈 때 부른게 특이한 부분이었죠
머스테인
24/07/01 23:09
수정 아이콘
그것은 이츠키가 '츤데레'여서가 아닐까요? 크크크크
larrabee
24/07/01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들은건 러브레터였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많이 들은건.. 정치게시판으로 가야되는 그분 이후였던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온리진
24/07/02 00:07
수정 아이콘
저는 만화 터치

거기 나오는 아이돌이 마츠다 세이코를 모델로 했다는 얘기듣고 찾아봤었죠
땅땅한웜뱃
24/07/02 02:34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피지알 스연게에 그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바로 라이브하는 영상 올라와서 이 곡을 처음 알았어요. 너무 잘해서 뇌리에 깊게 박혔습니다
raindraw
24/07/02 09:31
수정 아이콘
저도 러브레터로 이름은 들었는데 이제야 저 노래가 아이돌의 노래인줄 알았습니다.
영화에서의 배우들이 부르는 느낌은 마치 트로트 같았는데 말입니다. 크크크
산다는건
24/07/02 10:04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블루라군을 생각하고 왔네요..
forangel
24/07/02 10:08
수정 아이콘
이 노래도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건 90년대 후반부터 00년도초반이죠.
인터넷 보급되면서 에반게리온,미야자키 하야오,x재팬,러브레터,나데시코 같은 일본드라마등이 한참 유행?하면서 한번쯤 듣게 되던 노래...

민희진이 뉴진스에 하는 많은 컨셉들이 이시기에 유행했던것들이라 민희진의 젊은시절을 투영한거 아닌가 싶더군요.
바람돌돌이
24/07/02 11:32
수정 아이콘
시기상으로는 50대 초반은 되야 들어볼만한 노래 같은데요. 40년전 노래인데요.
24/07/03 18:16
수정 아이콘
이 글 덕분에 군대에서 비디오로 언뜻 봤던 제대로 러브레터를 다시 봤습니다.
역시 명작이네요. 미호 아줌마..사랑스러움을 너무 잘 연기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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