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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05 11:02:15
Name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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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라인드
Subject [유머] 교사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크크.blind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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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5 11:04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생각이네요
더히트
24/05/05 11:05
수정 아이콘
하... ㅜ.ㅜ.....
미분기하
24/05/05 11:09
수정 아이콘
공교육은 이미 무너져내렸고, 교사는 수업과 기본적인 관리만 하는 방식으로 학교의 근본적인 역할이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현장도착
24/05/05 11: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참 학급 배정 때 학부모 운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저런 참 선생님을 원하는 학부모 비율도 꽤 많거든요.. 진짜 남들과는 다른, 참교사를 왜곡해서 바라보시는 몇몇 소수 학부모님들의 사례들만 구전되고 언론에 타며 그런 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교사들의 열정을 꺾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하아아아암
24/05/05 11:14
수정 아이콘
열정있는 사람이 더 대우 받나 -> x
열정있는 사람을 보호라도 해주나 -> x

신상필벌이 제대로 안되는데 그걸 왜 함? 수준이긴 하죠.
현장도착
24/05/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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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윗글 선생님 뿐만 아니라 열심히 하시는 교사분들 모두 대우도 보호도 안되는 상황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건데 그런 분들이 이런 일들로 무너지시는 걸 볼 때 마다 많이 씁쓸해요.
미분기하
24/05/05 11:17
수정 아이콘
현장에 있으면 저런 사례들은 언론이 아닌 매년 '직접' 겪거나 옆반을 통해 보게 됩니다. 소수는 맞지만, 한 학년에 몇명씩은 포함되니까요. 소위 참교사 노릇(사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이걸 가지고 참교사라고 불리는것 자체도 잘 이해를 못합니다.) 백날 해봐야, 내 체력과 정신력만 더 나가고 민원만 돌아오는데 그 괴리감이 직접 경험해보면 정말 별생각 다들더라고요..
현장도착
24/05/05 13:48
수정 아이콘
금전적 보상이나 적절한 보호 없이 사명감이나 내 스스로에 대한 유능감(?), 책임감만으로 노력이 수십년간 지속된다는 건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24/05/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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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이 어느정도 있어서 학부모에게 설문조사해서 반을 분리하거나 하면 불만이 줄어들꺼같긴한데...
현장도착
24/05/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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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담임선생님의 학급운영 스타일을 내걸어서 학부모가 보고 지원하는 식으로 운영하는 건 말도 안되겠죠? 크크 뭔가 사람의 성격이나 행동을 척도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가능할듯하네요
24/05/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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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혼내도 된다. 한 문항만 설문조사하고, 항의 이력 첨부해서 학부모 이력관리하고, 자식이 여럿이면 이력 공유,
반대로 대학교 교수들도 수업평가하듯 , 교사들도 이력 소개정도 적고 학부모가 반에 수업 신청하구요.
컴퓨터에 스마트폰에 기술이 바뀌고, 교사나 학부모 요구사항들도 바꼈는데 이전 방식을 계속 쓰고있는건 문제가 많아보여서요.
닉네임바꿔야지
24/05/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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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사 원하는 사람이 9명이라도 아닌 사람 한명만 섞여 있으면 머 결과는 같으니까요
현장도착
24/05/05 13:55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도 사회에 필요하기에 유전자가 살아남아 지금까지 전해져오는거겠죠..
하아아아암
24/05/05 11:12
수정 아이콘
결국 좋은게 좋은게 아니였던거죠.

별 일 없이 넘어가는 듯 보이지만,

저런 것들이 개인의 신념과 열정을 무너뜨리고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데 일조하는 것.
안군시대
24/05/05 11:13
수정 아이콘
비용효율적인 것 외에는 인간대 인간으로의 그 어떤 것도 가치있다고 말하지 않는 세상이죠. 이제 그냥 학습은 동영상으로 대체하고, 학교는 탁아소 형태로 운영하는게 사람들이 더 바라는 일일지도..
서귀포스포츠클럽
24/05/05 11:13
수정 아이콘
과거의 스승 개념에서
교육,보육 도우미 정도의 포지션을 갖는게 서로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이스타일
24/05/05 11:14
수정 아이콘
다시 공교육을 살릴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그냥 이렇게 학교에서는 시간만 때우고 친구들 사귀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24/05/05 11:14
수정 아이콘
어쩌다 가끔 들리는 소식들만 봐도 저 얘기가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않네요.
그냥 요즘 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상황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열 정상 학부모보다 한명의 극성 학부모를 못이기는게 현실이니...
24/05/05 11:20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 중에 교사한테 적대감 가지신 분들 중에 상당수가 학창시절 쓰레기 교사한테 당한게 많은 분들인데 그 교사들은 이미 은퇴하고 교직원 연금 300~400 받아가며 꿀빨고 잘 사는게 유머
제가LA에있을때
24/05/05 13:48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참....
Dr. Boom
24/05/06 16:10
수정 아이콘
아뇨 그냥 학부모 본인이 쓰레기인 경우가 많을듯
미나리돌돌
24/05/05 11:21
수정 아이콘
미친 학부모 몇몇이 공교육을 망치는 현실이죠..
24/05/05 11:21
수정 아이콘
더이상 누구도 참교사를 원하지않는다는 틀린말이긴하죠
극소수 적극적인 사람(진상도 적극적인 부류) 항상 사회를 (좋든 나쁘게든) 바꾸는데 비해
참교사를 원하는 이는 극소수 진상 부모를 말리기 싫어한다 귀찮아한다 방관한다 정도겠죠
24/05/05 11:22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40504154520926

당장 이게 얼마전 나온 뉴스인걸요. 야외수업 공지 미리 안했다고 학대로 신고할까 얘기나왔다는 뉴스요.
RED eTap AXS
24/05/05 11:37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기사 속 블라 작성자는 공무원이군요.. 에휴.
닉넴길이제한8자
24/05/05 11:24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인데 옛날 생각이 나네요...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가
알바로 과외나 하라고.... 공대긴 해도 인서울인데 수학과외정도 하나는 잡힐거라고...
그래서 제가 " 저한테 뭘 배울 애가 불쌍해서 그런건 못하겠다 " 고 하니까

그냥 걔들은 쩐주라고 그런거 신경쓰지 말라는 대답을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자세가 현 시대를 가장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 같습니다...
24/05/05 11:27
수정 아이콘
교사도 그렇고 공무원도 그렇고... 진짜 문제는 조직에서 이 구성원들을 지켜주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문처럼 교사가 억울하게 학부모에게 괴롭힘 당하면 교장이나 교감같은 상급자가 지켜주고 악성 학부모를 쳐내주고 커버를 해줘야 하는데

전혀 지켜주질 않습니다. 문제 해결은 조금도 관심없고 어떻게든 덮으려는 생각 뿐입니다.

공무원도 악성 민원인들에게 괴롭힘 당하면 조직에서 지켜줘야 하는데 전혀 그런거 없고 스스로 알아서 대처하라고 나몰라라 해버리니

혼자서는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공무원들이 계속 나옵니다.
아밀다
24/05/05 13:29
수정 아이콘
말이 좋아 상급자가 지켜줘야 한다지... 그 상급자란 사람도 별 힘 없고 똑같은 사람이에요. 고위공무원쯤 가면 모를까... 교감이 나서봐야 교감이 괴롭힘 당할 뿐
방랑자크로우
24/05/05 14:59
수정 아이콘
똑같은 사람이라도 그런 리스크 관리하라고
월급 더 주고 상급자 시키는 거죠.
그게 싫으면 승진 안하고 보직 안받고 하면 되는겁니다.
승진하고 보직 받아서 평소에는 '에헴' 하다
일 터지면 '나도 같은 직원인데...'가 본질이죠.
조직이 그래서 중요한건데 공공부분은 그게 다 무너 졌다고 보네요.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요.
아밀다
24/05/05 15:35
수정 아이콘
월급 더 받아봐야 열 배 더 받는 거 아닌데 교감은 학교 교사 전체의 책임을 다 떠안아야 할 테니 비례가 안 맞을 것 같네요. 맞아요. 실제로 하고자 하는 사람들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요.
24/05/05 17:14
수정 아이콘
그건 일반 회사도 마찬 가지 아닌가요. 보직자라고 연봉 열배 아니고 별 차이 없지만 책임은 가지고 있죠
박정우:)
24/05/06 01:37
수정 아이콘
교사 한명이 고소 받을거 교감교장 같이 멱살잡히고 같이 고소 당할 뿐이죠.
상급자가 커버쳐주고 대신 고소 당하는건 너무 아름다운 얘기지만 현실이랑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법적인 안전장치가 훨씬 필요해보여요.
소독용 에탄올
24/05/05 19: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노조가 필요하고 노동권이 필요한겁니다....
투전승불
24/05/05 11:31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국가가 무너지고.
착한아이
24/05/05 11:38
수정 아이콘
어린이집은 더해요. 애들한테 아무래도 발달에 어려움이 있다고 돌려돌려돌려서 말해도 맘카페에 조리돌림하고 까고 댓글로 자기들끼리 감싸고.. 그래놓고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한테 호출 받으면, 왜 어린이집에서 제대로 안 알려줬냐고 원망이나 하고... 정말 공휴일까지 반납하면서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애들 훈육도 성심 성의껏 하면서 직업을 마쳤지만, 그냥 평범하게 하고 애들한테 오냐오냐 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 소리 듣더라고요. 그 때로 돌아간다면 그래도 최선을 다할 거고, 아이들을 사랑할거지만... 앞으로의 삶에선 다신 어린이집 교사 안할거라고 다짐했고, 실천중입니다.
iPhoneXX
24/05/05 11:38
수정 아이콘
쟤들이 그대로 커서 사회로 돌아오는거죠. 솔직히 말해서 부모한테도 그대로 돌아온다고 봅니다. 
로메인시저
24/05/05 11:41
수정 아이콘
도파민네이션 같은거죠. 고통을 감수해야 즐거움이 오는 법인데 당장의 즐거움을 좇으니 나중엔 큰 고통이 오게 된다는 걸 못보고 있는 것이죠.
블리츠크랭크
24/05/05 11:44
수정 아이콘
직장인도 비슷하지 않나요 뭐 크크 업무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다가 여러가지 사유로 꺾이고 그냥 오는 일만 쳐내게 되던데ㅔ
찬가(PGR21)
24/05/05 11:50
수정 아이콘
일을 안하면 민원을 안받습니다. 일을 안하면 감사를 안받습니다. 일을 안하면 징계를 안받습니다.
일을 하면 민원을 받습니다. 일을 하면 감사를 받습니다. 일을 하면 포상 하나 받습니다.

비단 선생님 뿐만 아니라 '공'자 들어가는 모든 직업에 해당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뭐함? 걍 시간만 떼워도 돈 똑같이 주는데? 오히려 일하면 더 피곤한데? 일 해도 알아주는 것도 없는데?
예전에는 사명감, 자부심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세태가 아닌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녀름의끝
24/05/05 12:20
수정 아이콘
맞아요. 게다가 일을 하는 사람이 먼저 진급하고 이러면 차라리 덜한데 그런 구조가 아니다보니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일 열심히 안 하는 동기 선후배한테 오히려 눈총사게 되죠. 왜 자기들 삶의 질을 파괴하려 드냐며..
24/05/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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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중에 진상 3명만 있어도.. 민원이 어마어마한데
정상적인 사람들이 나머지여도 의미가 없는..

악성민원 해결을 계속 안하니 공공은 답이 없어지는거 같은데
평온한 냐옹이
24/05/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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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바뀐거죠.
지금은 틀에 애들을 맞추는게 아닌 아이들과 부모 개개인을 존중해주는게 중요한 메타라고 봅니다. 전 해외이고 대학 도서관에서 근무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인게 과거와 달리 애들이 룰을 잘안지키고 제멋대로하고 뭐라고 하면 엄청 싫어합니다. 잘 듣지도 않고요. 코로나이후 특히 그렇습니다.
중요한건 그럼에도 거기엔 나름대로 삶이 존재한다는거고  없는듯 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질서가 존재한다는걸 눈치챌수 있었습니다. 그걸 존중해주면서 그와중에 내 할일을 하는거라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종종 세상이 멸망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만 과거에 제가 받은 스타일의 교육은 이젠 없다고 봐야할듯해요. 지금 제일 중요한건 존중 그리고 친밀감입니다.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잘하는 세대이기도 한데  안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줘서 이해시키는것도 중요하고요 학생들 또 부모와 친밀감이 잘형성되어있으면 나머진 좀 부족해도 전혀 문제 없이 좋아할겁니다. 
STONCOLD
24/05/05 13:1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한국 학교의 상황을 잘 모르는 이상론적인 얘기를 하고 계시는군요. 열의를 갖고 하는 선생님들이 한 가지 틀에 애들을 맞추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평온한 냐옹이
24/05/05 13:5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건 학생은 이래야해 학부모는 이래야해 하는 마음의틀을 말한겁니다. 생각해온 정해진 틀이 있고 학생들과 부모들이 그거랑 달라서 마음이 힘드신 거니까요. 
승리하라
24/05/05 14:37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 정해진 틀을 예의라고 하고 사회적 규범이라고 부릅니다
평온한 냐옹이
24/05/05 15:1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근데 그 예의와 사회적 규범은 계속 바뀌지요. 우리도 과거의 예와 사회적규범을 그래로 따르지 않으니까요. 가령 부모를 더이상 모시고 살지 않는다던가 꼭 결혼을 하진 않는다던가 하는것처럼요. 한국에선 MZ을 같이 묶는 경향이 있는데 영어권쪽에선 reddit만 봐도 M세대들의 Z세대를 향한 갈등이 제법 많이 표출됩니다. 가령 Z세대는 M세대가 보기엔 직장에서 이멜쓸때 너무 예의없이 또 형식없이 쓰고 심지어 이멜보다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메신저를 더 선호하는점이 언급되는데 그냥 요즘애들은 이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또 문제 될건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 적지않은 학부모들을 과거의 눈으로 보면 어이가 없지만 (무려 대학생인데 자녀일로 대학교에 연락하는거등등) 그냥 또 새로운 타입의 부모라고 보고 받아들이고 할수있는 부분 해주고 못하는부분 왜못하는지 설명해주면 그만입니다. 함부로 비난하는건 쉽지만 제경험상 상대방이 그걸 캐치하는건 무섭게 빠르고 아무리 제가 정해진 원리원칙대로 일을 해도 감정적으로 이미 상해버려서 본문내용 처럼 문제삼을 때가 많았거든요. 반면 지금은 학생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면서도 무척 쉽게 일하는 편입니다. 그냥 지금 이순간은 모두에게 처음이기에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마인드로 함부로 단정짓지 말고 할수있는걸 하다보면 주변평가가 매우좋더군요.
승리하라
24/05/05 17:07
수정 아이콘
주변평가 받으려고 선생님하면 학교 망하고 한국교육 망합니다. 그리고 지금 공교육은 그 헌신하는 교사들 덕에 겨우 돌아가고 있고요. 외국 대학도서관 사례보고 우리나라 초등학교 상황을 본인의 생각과 기준으로 보려고 하지 마세요.
평온한 냐옹이
24/05/05 22:56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주변평가는 학생들이나 주변동료에게서 평이 좋다는거지 무슨 점수제는 아닙니다. 해달라는대로 해주라는말도 아니고 원리원칙대로 하면서 상대방 기분은 나쁘지 않게 하는법의 요령을 터득하기까지 오래걸렸기도했고 근무하다 학생들 행동이 이해가 안가 통계도 찾아보고 논문도 읽어보다 다른나라 사정들도 알게되었는데 지금 교육계가 힘든건 세계어딜가나 비슷한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힘듬이 공감이 되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된부분을 나누려는거지 교사의 힘듬을 부정하려고 쓴글은 아닙니다. 제가 사는 호주는 교사들의 불만이 수십년전부터 나왔고 교사가 다소 부족직업군이 되었으며 일부 대학은 교육학 등록금이 무료이기 까지합니다.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되었고 주변에 교사하다가 힘들어서 이직해온 제직장 동료들도 많아 어떤부분에서 힘들었는지 이해하고있고요. 본문처럼 애들도 힘들지만 그부모들을 대하는데에서 힘듬을 많이 느끼더군요. 한국은 교사에대한 보호가 너무 말이 안되서 그힘듬이 배가 되겠죠. 사실 한국의 직장들이 호주처럼 9-5 근무에 칼퇴근이였으면 한국도 교사가 부족직업군이였을거 같습니다.
현장도착
24/05/05 13:58
수정 아이콘
공감되는 내용도 있네요. 이상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요. 얼토당토않는 요구라는 부분은 개개인이 더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 필요한 진통의 과정이라고도 생각돼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4/05/05 12:16
수정 아이콘
열정을 잃은 아이의 나이는..
모리건 앤슬랜드
24/05/05 12:35
수정 아이콘
계층화 양극화의 시발점이죠. 쓰레기같은 민도의 부모는 쓰레기같은 선생들을 원해서 점점 그렇게 나아갈거고, 학군지니 사립학교니 찾아나서는 부류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것이고.
코우사카 호노카
24/05/05 12:44
수정 아이콘
학부모가 그냥 돌봄서비스를 바라고 있으니 서비스 주는사람도 그렇게 해야될듯
24/05/05 12:48
수정 아이콘
부동산 같은거죠.
말로는 집값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실제 원하는 분들은 없는.
24/05/05 13:59
수정 아이콘
집값을 잡아야한다는 사람과 그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동일인은 아니니까요...
24/05/05 17:16
수정 아이콘
부동산으로 비유하자면 집(아이) 없는 사람들만 집값이 폭락하길 원하죠
24/05/05 13:07
수정 아이콘
이미 초등학교는 돌봄 오전반 수준이죠...전체적으로 뭐 그런 세태로 흐르고 있어요..
애들 잡고 그런걸 원하는 학부모가 생각보다 많지도 않습니다.
그냥 별 생각 없는 학부모가 태반이고, 사례에 나왔든 진상학부모가 소수...뭐 이런 식이죠. 당연하지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구조구요.
Far Niente
24/05/05 13:09
수정 아이콘
생활습관은 집에서 잡고 공부는 학원에서 하면 되니깐..
STONCOLD
24/05/05 13:18
수정 아이콘
그 생활습관 학교에서 해달라고 다 떠미는 상황입니다만
Far Niente
24/05/05 14:32
수정 아이콘
정작 본문은 신경도 안 쓴다는 얘기라..
아침노을
24/05/05 13:16
수정 아이콘
공무원 집단이 괜히 무사안일주의로 흐린 게 아니듯 교사도 공직 사회처럼 되는 거죠.
새로운 일을 벌일 때 이득은 상방이 막혀있고 하방으로는 무한으로 열려 있습니다.
너무 안 해도 민원 들어오니까 자기 할 것만 딱, 메뉴얼까지만 딱 하고 끝내야...
살려야한다
24/05/05 13:17
수정 아이콘
당장 여기도 비아냥거리는 사람 천지인데요 뭐
24/05/05 13:25
수정 아이콘
근데 옛날에도 마찬가지 같은데 더 나빠진거라고하기엔..
계도해주는 선생님도 있었지만 그냥 냅다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도 많았고.. 한반에 학생이 워낙에 많았으니 공부잘하는 애들 우선 케어됐었고.. 촌지도 있던 시절이라
굳이 더 나빠졌냐 하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뭐 비슷하지 싶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참 교육자 만날수도 있는거구요.
일면식
24/05/05 13:3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지원할때, 예를 들면

1.저런 생활 습관 터치 안 하는 학교
2.생활 습관 터치하고, 규율 엄하고, 필요에 따라 채벌도 하는 학교

이런식으로 나눠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라에서 부터 학교 타입을 나눠놔야 해요.

자식교육에 대한 철학이 비슷한 학부모들끼리 같은 학교를 다녀야 하죠.
미분기하
24/05/05 16:05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저런 선택지를 줄 수 없으니, 소득,지역에 따른 학군을 찾아가는 현실이 되었네요..ㅠㅠ
소독용 에탄올
24/05/05 19:18
수정 아이콘
체벌은 불법행위라 교육기관이 가진 선택지가 아닙니다....
일면식
24/05/05 22:27
수정 아이콘
저는 체벌이 공식적으로 불법행위가 되면서 지금 이 지경이 스노우볼 굴러갔다는 생각이라,
합법적인 체벌을 선택 이라도 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바램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5/05 22:50
수정 아이콘
체벌은 계속 불법이었고, 그걸 인정한것 뿐이죠....
무딜링호흡머신
24/05/05 13:42
수정 아이콘
이미 끝났어요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선생님이 아닌 교육서비스종사자로 마인드를 바꿔야죠
그게 안되는 '선생님'들은 도태되는겁니다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해야죠

그게 우리 공동체에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시대의 요구입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5/05 13:47
수정 아이콘
아닌데? 난 아닌데? 진상은 소수인데?

나머지 정상이 적극적으로 진상제거를 위해

활동하지 않는한

그냥 방관자와 같은거 뿐이죠.

사실 거기까지 하긴 귀찮고 싫잖아요?

저도 여러분도요. 그러니까 그게 시대의 요구인거죠 크크
현장도착
24/05/05 15:02
수정 아이콘
학급 내 학교폭력이 일어날 때 나머지 주변인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인 듯 해요. 위에 다른 댓글들에서 나온 전혀 다른 예이기는 하지만 뒷담화, 소문 사회적 압박 이런 것들이 교사를 향해서 뿐만아니라 아니라 진상제거를 위해서도 기능하니까 .. 그치만 이것보다 더 강한 조치가 있어야 의미가 있겠죠. 
24/05/05 13:45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파프리카
24/05/05 14:06
수정 아이콘
초등은 저런가 보네요. 중등은 자기들 원하는대로 놀게 해주고 내버려 두면 집에 가서 공부 안시킨다고 애들 통제 안한다고 투덜댑니다. 크크 어쩌라는 거지?
24/05/05 14:14
수정 아이콘
정말 대 민주주의의 시대가 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내용도 그렇고 더 비근한 예로는 정치를 들 수 있겠네요. 의-정 갈등도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현안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더 좋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보다 [적극적으로]생각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위의 교사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혹은 누가 더 열심히 하라고, 헌신하라고 채찍질 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저런 사람들이 생기는걸 방지할 수는 없을까요? 이대로 둔다면 모두에겐 재앙인데 말이죠.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아야 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인해 우리 모두가 더욱 행복해지고, 양질의 (행정) 서비스로 더욱 쾌적하게 생활하는걸 바랄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저런 사회적 합의 혹은 상식에 어긋나는 사람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을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고민하고, 논의하고, 토론하면서 [야외 수업인데 선크림을 준비물로 안내를 하지 않은 것은 아동 학대인가?], [포트홀로 인해 생긴 교통불편은 어디까지, 얼만큼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가?], [윤석열은 악(혹은 선)이며, 이재명은 선(혹은 악)인가?]에 대해 단편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여러 채널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해서 결론을 내려야합니다. 그리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채널에서는 감정적으로 다투지 말고 우리는 모두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합니다.
물론 저도 저렇게 하는게 쉽지는 않으며, 당장 살기 바빠 죽겠는데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일에 큰 관심을 쏟을 수 없겠죠. 너무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을 요하는것 같지만 정말 이 정도의 시민의식이 없다면 눈에는 드러나지 않는채로 천천히 골병들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수의 악성민원으로 다수의 선량한 시민이 피해받는다는 것을 알고, 내 자식이 보통의 (교육)서비스, 나아가 열정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교사를 만난다면 그 마음이 훼손되지 않게 내 아이에게 (교육)서비스를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내 의견표출이, 청하고자 하는 민원이 입장이 바뀌어도 수용가능한 것인지 좀 더 고민하고 자기검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악성민원을 함부로 할 수 없게끔, 나에게 불똥이 튀지 않는다고 침묵하는 다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래 우리나라의 고속성장에 대한 후유증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물질적인 성장은 남부럽지 않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인문학적인 성찰과 공동체의식의 정신적신 성장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4/05/05 14:22
수정 아이콘
선생님 혹은 스승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 들을 교육 공무원으로 만들어버린 건 우리사회구요
된장까스
24/05/05 14:57
수정 아이콘
제가 좀 냉소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학창시절에도 선생님, 혹은 스승이라도 불릴만한 분은 정말 얼마 안되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그냥 교육 공무원이었던 사람들이 많았고 지금은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면서 표본이 더 드러난거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웹툰 정글고에서 그렇게 평소에 애들을 때려잡던 교사 양반이 초임 시절때만해도 눈이 초롱초롱한 훈남교사였던걸로 묘사되는 에피소드가 있었죠. 그 시대라고 달랐을까 싶긴 합니다. 지금은 그런 교사들이 고충을 말할수 있는 시대고 그때는 그냥 아니었던 거구요.
미드웨이
24/05/05 18:20
수정 아이콘
과거라고 위대한 선생 스승이 있진 않았죠. 쓰레기들은 지금보다 훨씬 많았고요.

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쌍방 모두 그저 공무원일뿐이라는걸 인식하고 있으면 나아지죠. 아직 과거의 인식이 남아있으니 그 괴리로 인해 문제가 심한거지 시간 지나면 나아질 문제입니다.
STONCOLD
24/05/05 21:30
수정 아이콘
pgr에서 유독 이런 반응이 많이 보이던데 쌍방이 공무원이라는 인식을 가져봐야 지금은 학부모/학생이 작정하면 교사가 일방적으로 얻어 맞기만 합니다. 어디가 바람직한 건가요?
제발존중좀
24/05/05 15: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 몇몇 사건들때문인지
요즘 넷상에서 교사들이 받는 시선이 꽤 좋아지긴했네요.
학부모도 문제긴 하지만 사실 교사들도 문제 없는건 아니라서,
지금 피해받는 대상 제대로된 교육환경에 처해지지 못하는 '학생'들인데,
마치 교사들이 피해자인것처럼 인식하는 사람이 많네요. 결국 방치하는것 또한 본분을 다하지 않는 교사인거고 학생들에 대한 가해나 마찬가지죠. 원인이 학부모라고 자위하는것일뿐
된장까스
24/05/05 15:17
수정 아이콘
사실 웹 커뮤니티 상당수가 아이들보다 어른인 교사에 더 감정이입하기 쉬운 연령대가 되긴 했으니까 그런게 아닐런지 크크크
미분기하
24/05/05 16:28
수정 아이콘
가장 큰 피해자들이 학생인건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당장 한 교실에 이상한 아이 한명 있으면 반 전체가 피해보거든요. 그런데 그럴때 교사가 본분을 다할 수 없으니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재작년에 제가 직접 봤던 옆반의 사례입니다. 교사는 어떤 본분을 다해야 할까요?

수업시간에 소리 지르고, 주변 친구들과 교사에게 계속 욕설을 내뱉음. 교사가 그러면 안된다고 하던 말던 무시하고 간헐적으로 계속 반복행동. 학부모, 교내 상급자에게 계속 사실 전달을 했으나 다들 선생님이 잘 타일러야한다로 일관하고, 한 선생님이 그 아이에게 수업 끝나고 교무실로 오라 한 뒤 훈계하였으나 다음날 부모가 학교에 연락해서 니가 뭔데 혼내냐, 한번 더 이런 일이 있으면 고소하겠다고 발언. 부모에게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그거 못하게 하는게 선생 일이지 그것도 못하면서 무슨 연락을 하냐고 말하며 아무튼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피해가 온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함. 이후 그 학급은 일년 내내 그런 분위기가 유지되었고, 다른 학생들도 '저래도 디메리트가 없구나'를 느끼고 교사가 제지할때마다 무시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 학교 내 분위기가 작살남.

저런 일이 벌어져도 교사가 할수있는게 없는데 무슨 본분입니까.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병x, 찍소리못하는x 같은 말을 해도 흐린눈 흐린귀로 살아야했는데요..
STONCOLD
24/05/05 16:31
수정 아이콘
학교 상황을 전혀 모르면서 훈수는 두고 싶은 댓글의 전형이군요.
스토리북
24/05/06 02:06
수정 아이콘
제발 존중 좀.
크레토스
24/05/05 15:28
수정 아이콘
근데 옛날에도 참교사라 할만한 교사들은 거의 없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막장교사 비율이 높으면 높았지..
막장교사보단 저런 교사가 그나마 더 낫다고 봅니다.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 나가고 방과후에 공부 시키고 그런게 왜 교사라면 당연히 해야할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교사는 학교서만 잘하면 되지 굳이 학생들이랑 사적으로도 관계를 깊게 하면 나쁜점도 많다고 보거든요.
The)UnderTaker
24/05/05 16:06
수정 아이콘
자기들 스트레스 풀려고 이유없이 아니면 과하게 애들 줘패고 욕하고 벌주고 몸만지고 대놓고 돈받던 시절이 겨우 몇십년전인데 아마 폰카메라가 없었으면 아직도 그러고 있었을곳아닌가요
현재 한국공교육이 무너졌으면 다른나라는 공교육자체가 이미 바닥뚫고 들어갔을듯
그냥 진상학부모만 욕하면 되지 뭘 또 극단적소리까지 하고 과거미화를하는건지..
24/05/05 19:02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은 이미 퇴직하고 없다는데도 이런 소리를 해대시네
소독용 에탄올
24/05/05 20:55
수정 아이콘
체벌금지된지 고작 십여년 정도라 퇴직 안한분들도 상당할겁니다....
24/05/05 16:20
수정 아이콘
공공서비스에 대해 기대하는 수준이 말도안돼요 이나라는.
FastVulture
24/05/05 16:32
수정 아이콘
라떼 시절만 생각하고 요새 학교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데....
앙겔루스 노부스
24/05/05 16:50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의 고압적 태도가 문제가 되어, 공공기관이 납죽 엎드리는 메타가 한동안 대세였고 그 결과물이 저 꼬라지인거니, 이제 다시 공공기관이 고압적으로 가는 메타로 갑시다 좀
장정의
24/05/05 16:50
수정 아이콘
요즘 얘들 진짜 개막장입니다. 다들 소황제에요. 자기 자신 밖에 몰라요.
라이엇
24/05/05 17:15
수정 아이콘
학생 10명이 있으면 그중에 6명은 훈육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은 그런걸 기대하면 안되죠. 학생인권 찾는분들이 자비로 훈육을 담당해주셔야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5/05 20:51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좋은 선생님은 드물었고, 제도적으로 혹은 문화적으로 좋은 선생님이 발생하기 어려운건 매한가지 였다는것이.....
보라바람
24/05/05 21:53
수정 아이콘
그냥 저 사태에 관심 없으신 분들은 몇 년 정도 뒤에 느껴보시면 됩니다. 10년정도 뒤 관리자 위치에서 현재의 학교교육 받은 아이들 마주치시면 한숨부터 나오실걸요. 공교육이 무너지는거에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이지만 이후 무너지는건 사회적 합의일겁니다. 이미 되돌리긴 늦었어요.
우리는 하나의 빛
24/05/06 00:26
수정 아이콘
몇 년 정도 뒤가 아니라 이미 그렇다고 봅니다..
나의 기부니가 중요하고, 아니라고 말하면 '어딜 감히'라고 생각해며 혼쭐내줘야한다고 마음먹는 사람이 적지않죠..
보라바람
24/05/06 09:22
수정 아이콘
흐흐흐 지금도 느끼신다면 몇년 뒤는 더 하실거입니다. 지금 코로나시기 초~중을 겪으면서 더 무너진게 공교육이거든요... 상상이상입니다요 정말로
24/05/06 00:54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8090 폭력배 수준의 교사나 현재 우쭈쭈만 해주는 교사만 보면 다 안좋은 이야기 할수밖에 없죠.
분명 어느정도 절충안을 찾아야하는데, 그 시기까지의 한국사회가 버텨줄지..

전 확실히 20~21년정도의 신입부터는 그 이전 신입들하고는 꽤 다른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더 젊은 후배직원들한테 물어봐도 같은 느낌이라고 하구요.
무엇보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게 학교에서 싫은소리 들어본적 없어서 그런지, 회사에서 한소리 듣는걸 못견뎌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24/05/06 12:34
수정 아이콘
요븜 심한곳은 교실붕괴에요 걍 교사한테 개기고 욕하는경우가 다반사라는데 바람직이라느니 그게 교사 몫이라느니 하는건 너무 무책임한거아닌가요?
Lich_King
24/05/06 13:21
수정 아이콘
'정의'가 사라진 사회의 한 단면적인 모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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