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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3 23:11
단지 이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생숙 용도변경 안돼서 수분양자들이랑 건설사랑 갈등 있던 단지네요.
대체 건물을 어떻게 지었길래 저렇게.. 사진만 보면 사람 크게 안다친게 천만다행이네요.
24/05/03 23:12
요즘 지어진 아파트들은 진짜 믿을수가 없네요 ;;
코로나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들 매매로 들어가는게 훨씬 더 나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24/05/03 23:19
건설쪽은 잘 몰라서 궁금하네요 지하 콘크리트가 무너졌는데 건물전체는 안전한게 가능한건가요?
다 지어놓은 건물이던데 분양받은사람들은 무서울것같은데요 덜덜
24/05/03 23:46
(수정됨) 기사에 따르면 자재인양구(공사를 위해 건설중에는 뚫려 있는 구멍)를 막기 위해 타설한 게 마르기 전에 거푸집이 무너진 것 같네요. 마른 콘크리트가 아니니 뭐... 그리고 애초에 마지막 단계까지 뚫려 있는 곳이기 때문에 건물 구조 안정성과는 관계없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작업을 저렇게 했는데 다른 곳도 찝찝할 수 있긴 하겠습니다.
24/05/03 23:32
제 친구가 농담처럼 코로나때하고 앞으로 2-3년간 입주 시작하는 아파트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데 이야기인 즉슨 준공은 해야겠고 철근이나 기타 자재가 부족하고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고) 일단 올리자 해서 안전기준에 아슬아슬 하게 맞출정도로 대강 올렸다고 하는데 (완공 늦어지면 손실이 만만치 않으니) 이거 터지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24/05/04 02:11
이거 농담아니고 레알이라고.. 그때 자재 수급이 진짜 비상이었다고 하더군요.
대형 건설사들이 돈 몇푼 아끼려고 철근 뺀게 아니라 레알 구하기가 어려워서 공사기간 무한정 연장 안시키려면 어쩔수가없었다고...
24/05/03 23:44
검색해보니 여기 요즘 그렇게 문제가 되는 생활숙박시설이군요.
장점 :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고 주택수에 포함되지도 않아 종부세 부과대상에서도 제외되고 대출이 쉬우며 좋은 입지에 건설됨. 전입신고는 물론 전세자금대출도 가능 단점 : 열풍이 불은 이후 법이 바뀌어서 주거 목적으로 사용 불가하게 되었음...;; 용도 변경 신청 통해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용하기를 정부가 유도하고 있으나 지자체별로 허용 안해주는 곳이 많고, 지하주차장이 오피스텔 전용 조건에 맞지 않는 곳도 있음;;; 이거 때문에 최근 시행사랑 소송하는 입주민들 뉴스가 종종 나오더군요. http://kpenews.com/View.aspx?No=3208460
24/05/04 00:27
(수정됨) 현장 관리가 너무 안되는데요 자재인양구 타설해놓고 그 밑에 차를 대는것도 그렇고 서포트를 당연히 일주일 이상 그대로 냅둬야하는데 하나도 안보이는것도 그렇고 참...
데크판이라서 서포트를 안댔다기에도 저정도 크기면 보통은 대는데말이죠 공구리가 흐르는걸로 봐서는 타설한 당일같은데 심각하네요 본건물에는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24/05/04 01:33
감리는 AI로 바꿀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카메라같은거로 실시간으로 현장 확인하고 다니면 AI가 적합도 판별해서 점수 매기고 몇점 미만이면 작업중지명령... 이거 완전...
24/05/04 09:57
한국 건설이든 공장이든 초기 발전시기에 안전부서와 품질부서를 아예 무시해버린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 건설사들이 초반에 해외 진출해서 손해만 본 가장 큰 이유도 저 두가지죠. 10년전까지도 저 부서들이 뭐하는 부서인지도 모르고 제대로 일해본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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