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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9 22:26:21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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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유머] 어느 동네병원에 붙은 안내문




저도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합니다...요즘 들어 더 심해진 건 안 비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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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더나아가
24/04/19 22:35
수정 아이콘
내 느그 원장이랑 닝겔도 같이 맞고 엑스레이도 같이 찍고 초음파도 같이 찍고 다 했어!
24/04/19 22:35
수정 아이콘
원래 이름 절대 안 까먹었는데
요즘에 이름이 생각 안나서 미치겠네요
사람 이름도, 지명 가게 이름도 다 생각이 안나요..
Zakk WyldE
24/04/20 12:12
수정 아이콘
그 정도면 다행이죠??
저는 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아는 척을..
TWICE NC
24/04/19 22:42
수정 아이콘
몇일 후 부턴 신분증 필수라 저거 이제 필요 없는게 아니고
업데이트 되어야 겠네요
24/04/19 22:47
수정 아이콘
전 예전부터 얼굴은 안 까먹는데 이름은 허구헌날 까먹는..
고등학교 졸업하고나서 친했떤 친구 제외하면 얼굴은 하나도 안지었는데 이름은 다 까먹은 경우가...(그것도 두달도 안돼서..그래서 졸업앨범 다시 봐야했음)
24/04/19 22:54
수정 아이콘
5월 20일부터 병·의원 진료 전 신분증 확인 등 본인확인 강화
https://m.korea.kr/multi/visualNewsView.do?newsId=148928035

증원 어쩌고 광고할 돈으로 이런거나 빡세게 좀 홍보했으면 합니다. 접수창구에서 온갖 진상질 자기네가 대신 들어줄 것도 아니면서.
24/04/20 08:59
수정 아이콘
증원 광고는 세금으로 선거 개입한건데 법 개정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24/04/19 23:09
수정 아이콘
제발... 저희도 잘 보이게 A3로 인쇄해서 대기실에만 3개 붙여놨습니다 만... 예상하는 상황들이 안펼쳐지길 기도합니다
Jedi Woon
24/04/19 23:52
수정 아이콘
눈 앞에 드리 밀어도 못 읽는 사람 나옵니다....
24/04/20 09:39
수정 아이콘
저는 문구점 하는데 어제 손님 한명한테 겪은 상황 입니다 (하루가 아니고 한명요)
0. 대전제 : 매장에 십수회 왔던 손님
1. 건전지 앞에 서있으면서 "건전지가 어딨수?" (건전지 위치 물어본게 과거에 약 5회)
2. 자가 어딨수? (자 위치 물어본게 과거에 약 5회)
카운터를 못비우는 상황이라(다른손님 코팅중) 구체적인 위치 골목번호 1,2 골목 들어가기전에 멈춰서 우측을 보면 있다
3. 어딨다는 거야? 못찾겠으니까 알려줘 (하던거 놔두고 나갔더니 자 앞에 서서 그러고 있었..)
4. 줄없는 노트(=연습장) 이 어딨수? (골목번호 아래 큰글씨로 카테고리 표시 되어 있는데 7골목에 대놓고 "노트"라고 있었음)
7번 골목 들어가세요
5. 7골목 들어가서 어딨다는 거야?
> "노트 전면에 제품명 있잖아요 읽어 보세요" (아직도 손님 코팅중이라 못나감)
6.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바로 앞에 있는 노트에 적힌 글씨가) "안보여"
> "아니 글씨를 읽어 보시라니까요?"
7. "눈이 나빠서 안보인다니까?"
> 그게 안보일 정도시면 안경을 끼시든지 병원을 가셔야죠
8. "난 안경 안끼고도 평생 불편함 없이 이렇게 살았어"
> "주변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계시잖아요"
9. "뭐 이렇게 불친절해?
......... 크크크..
그리움 그 뒤
24/04/20 11:45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내가 진상인지 아닌지 자가진단법'
- 매장 직원들이 불친절하다고 말한다(90% 정도의 확률로 진상)
동굴범
24/04/20 00:15
수정 아이콘
인체 스캔, 빅브라더 시대가 오면 해결!!
24/04/20 1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부정수급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불편함을 초래할정도로 의미가 있는 숫자인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대다수는 제외국민 중 한국에 살짝 와서 친척들꺼 사용하거나,,.. 혹은 저소득/무소득자 층에서 지역보험비를 못/안내는 사람들 정도 일것 같은데...

(아이 병원을 가려고 하다가 이글을 읽고 아이는 어떻게 증명을 해야지 하면서 찾아보던 1인이...)
라파엘
24/04/20 10:26
수정 아이콘
자기돈 쓰는거 아니고 나랏돈 쓰는건데 철저히 관리하는게 맞죠

(신분증 안가져 와도 비보험 진료 가능)
라파엘
24/04/20 10:24
수정 아이콘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더라고요.

나도 어디선가 본의 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신중히 생각하고 언행하는 정상인

세상에 돌아이는 많지만 나는 합리적으로 언행하니 어디서나 당당한 돌아이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4/20 11: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자 면허증 발급을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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