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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18:48
슛 원툴이라고 까이지만 뒤집어 말하면 농구라는 종목에서 슛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선수. 종합적인 신체능력으로 보면 송태섭과 비교가 민망할 수준이지만 슈팅 범위에서 압도적이기때문에 송태섭과의 1대1이 성립함. 수비력이 좋진 않지만 상대가 송태섭이면 대놓고 새깅해도 문제는 안될 것이기에 어느 정도 수비는 되지만 반대로 공격에서는 송태섭이 죽자살자 쫓아다녀야 함
24/04/11 18:58
아마도 수비 슬롯은 1번일테니, 1번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할겁니다. 작중에서 송태섭을 제법 잘막는 모습도 보여줬고, 무엇보다 백코트 파트너인 이정환/전호장의 수비가 뛰어나서 커버도 어렵지 않구요.
홍익현을 수비에서 4번에 붙인건 남진모 감독 미친 센스의 용병술이었죠.
24/04/12 00:31
위에 몇몇 댓글들에서도 말했다시피 스포츠 만화 중에 제일 리얼하다는 슬램덩크에서 제일 '만화라서 가능한 허무맹랑한' 캐릭터죠 크크
저 피지컬이면 슛이고 나발이고 간에 수비가 안돼서 코트에 일정 시간 이상 세워둘 수가 없죠. 막말로 저 선수가 나와있는 동안 5대 4로 게임하는 거. 작중에서 송태섭을 얼추 막았다? 그건 그냥 중요 장면이 아니라 대충 그린 거고, 실제로는 저 피지컬로 송태섭 절대 못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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