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4/04 17:07:50
Name Myoi Mina
File #1 31.jpeg (187.0 KB), Download : 90
File #2 32.jpeg (212.5 KB), Download : 78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임금 인상한 일본 근황




한국에서도 코로나 시점에 IT쪽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르즈할리파
24/04/04 17:09
수정 아이콘
평소 연봉상승률 짠 회사들도 신입만 팍 올려서 20-22년에 많이들 겪었죠
한뫼소
24/04/04 17:1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베이스업 할때는 하방 올린것만큼 동률로 올리거나 상황이 여의찮으면 하방 대비 상승률을 압축시켜서라도 급여 서열을 맞추는게 국룰이긴 한데...
인재부족이 만성화+점점 크리티컬해지니 발등에 불이라도 끄는 심정으로 저런 기업들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게 결국 정상화를 안시키면 사내 분위기나 조직서열이 파탄나는 그림이 보이긴 합니다.
타츠야
24/04/04 17:1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연봉은 기밀 정보라고 하지만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구간 정도로 서로 까는 경우가 있어서 계속 비밀 유지가 안 되죠.
한뫼소
24/04/04 17:24
수정 아이콘
대충 직급 보면 테이블이 보이는건 똑같으니까요. 흐흐
수지짜응
24/04/04 17:19
수정 아이콘
근데 조직 서열이 어떻게 파탄날까요..?
말만 그렇지 다들 참고 다닐텐데..
성과도 유의미하게 떨어지지 않을것같거든요 제 생각에는 크크
한뫼소
24/04/04 17:23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는 사기저하가 곧 능률저하이고 웬만하면 한 회사에서 오래 있고 싶어하는 일반적인 일본인이라도 과장 부장급이 푸념하는거 들으면서 내 장래의 임금커브가 별 기대가 안된다 싶으면 몇년 있다 이직하는 일도 있을거고... 뭐 그런 양태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지짜응
24/04/04 17:40
수정 아이콘
회사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관공서처럼 개인의 눈에 띄는 퍼포먼스까지는 기대하지 않아도 되는 조직에서는 충분히 해볼만 한 방법 같습니다
유리한
24/04/04 17:26
수정 아이콘
이직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업종이면 구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단체로 엑소더스 하면서 분위기 어수선해지기는 합니다.
10년차가 넘었는데 신입 연봉이 나보다 높다? 이직각이죠.
수지짜응
24/04/04 17:37
수정 아이콘
그게 안되는거 아니까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크크
위에 크게 일 안하고 호봉만 쌓여서 돈 많이 받아가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24/04/04 17:41
수정 아이콘
신입은 그런분보다도 지금은 무쓸모인데 급여는
더 높다면 그런분이 아닌분이면 현타가 엄청나게 오겠죠
수지짜응
24/04/04 17:43
수정 아이콘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현타와도 다른데 갈 수 있느냐랑 없느냐랑은 또 다른 얘기겠죠.. 크크

그리고 지극히 사측 입장에서 현타온 사람이랑 안온 사람이랑 퍼포먼스 차이가 있느냐..도 생각해봐야하구요
플레인
24/04/04 17:46
수정 아이콘
신입이면 일 안하고 호봉만 쌓인 사람들보다도 못한 상태고
(이분들은 그나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도 있죠)
저렇게 되면 실제 이직각 보고 나가는 건 한창 일 많이 하는 대리-과장급이죠 크크 일 안하는 부장급들은 어차피 안나감
수지짜응
24/04/04 17:47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그렇게 안될 회사인거 알아서 저렇게 하는거라고 봅니다
플레인
24/04/04 17:56
수정 아이콘
신입보다 못한 연봉 받는데도 못나가는 사람들만 모인 회사면..
들어온 신입도 얼른 런각 보겠네요 크크크
SoLovelyHye
24/04/04 18:23
수정 아이콘
신입도 웃돈주고 채용하는 마당에
경력직이 안팔릴리가 있겠습니까?
그냥 한 회사에 조용히 남아있는 사람이 바보였죠
심지어 삼전에서도 엄청 나갔습니다
수지짜응
24/04/04 18:25
수정 아이콘
회사 입장에선 나가도 되는 사람이었을 확률이 크다는 얘기였습니다
하아아아암
24/04/04 18:58
수정 아이콘
보통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안나갔으면 하는 사람이죠
꽁치대장
24/04/04 19:56
수정 아이콘
보통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안나갔으면 하는 사람이죠(2)
네오유키
24/04/04 19:05
수정 아이콘
나가도 되는 사람은 나가거나 안 나가더라도 나갈 수 있는 사람(능력 되는 사람)이 나갈테니 이미 조직은 망한 거 아닌가요?
다람쥐룰루
24/04/04 17:15
수정 아이콘
심각하긴 한가보네요
24/04/04 17:18
수정 아이콘
단기, 단발, 소수라면 모를까 그 반대의 경우라면 조직이 온전히 유지되기 어렵죠.
Yi_JiHwan
24/04/04 17:30
수정 아이콘
며용...
탑클라우드
24/04/04 17:30
수정 아이콘
조직을 운영하면서 가장 고민해야 하고 세심하게 처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보상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더라구요.

당장 눈앞에서 나가겠다는 고성과자를 잡기 위해 예외를 적용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그 대상자 빼고 다 힘빠져있고 순차적으로 나가는 상황이 도래하기도 하죠.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조직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기 어렵고,
결국 리더가 밸런스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하는데 그걸 잘 할 수 있는 리더는 또 드물다 보니...
수지짜응
24/04/04 17:3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마땅한 신입 뽑기 어려울 때 저 방법도 괜찮다고 보는게
결국 나중에 도태?된 고참들 계속 신입보다 임금 적게 받다보면 알아서 나갈 수도 있을거고(자발적 명퇴)
잡아야 될 고참들 있으면 승진이나 성과급으로 다시 임금체계 잡힐때 까지 버티는 것도 어렵진 않을 것 같거든요
탑클라우드
24/04/04 19:33
수정 아이콘
사실 말씀하신 것과 유사한 사례들이 꽤나 존재하기도 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매출 규모가 성장하고 사회적인 주목을 받는 회사의 경우
오너 의지로 직원들 벨류 업 한다면서 대졸 초임 확 올리며 지원자 많게 만들고,
기존 직원들은 리스팅해서 잡을 사람들은 맞춰서 올리고 나머지는 개인 평가 C주거나 하면서 안 올리는 식이죠.

'급여가 많이 안 오른다'는 것 보다 더 참기 힘든게 사실은 '신입이 나보다 많이 받는다',
'신입들이 이걸 알면 나를 무시할 것 같다' 이런 느낌이니까요.
24/04/04 17:38
수정 아이콘
삼성부터 저러고 있는게 우리나라라
불쌍한오빠
24/04/04 17:51
수정 아이콘
고령화가 심해질수록 이런 현상은 더 뚜렷하게 나올거고 한국도......
젊다는거 자체가 가장 귀한 스펙이 될 세상이 오고 있죠
이미 왔을수도 있고요
김삼관
24/04/04 17:54
수정 아이콘
일본은 한국보다 이직경직성향이 심하다고들 하니 어떤 사회적 방향으로 돌아올지 궁금하네요… 지금 일본의 4050세 정도의 세대는 취직도 실패하고 국가에서 버려진 수준이라는 사람도 많은 세대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014 [기타] 서양 건축물들의 내부 천장 모습들 [13] 우주전쟁9388 24/04/04 9388
498013 [LOL] 씨맥 曰 광동에서 멘탈이 가장 강한사람은 xxx이다.mp4 [3] insane7375 24/04/04 7375
498012 [스포츠] [야구] 한화가 10경기 1위 인 이유 [23] 겨울삼각형9455 24/04/04 9455
498010 [유머] 드디어 이뤄진 월드게이 삼자대면 (이러지마 제발) [1] 매번같은6338 24/04/04 6338
498009 [텍스트] 이해할 수 없는것들의 총합 [42] 주말10259 24/04/04 10259
498008 [LOL] 페이커의 시간을 600만원에 산 정지민군 근황.jpg [4] Starlord10017 24/04/04 10017
498007 [기타] AV 시선강탈 레전드 [22] 묻고 더블로 가!12381 24/04/04 12381
498006 [LOL] 오늘 경기에서 끊긴 티원 선수들의 연승기록 [5] 껌정6593 24/04/04 6593
498004 [LOL] 오늘 티한전 3경기 딜량 [9] 차은우8330 24/04/04 8330
498003 [기타] 고대 시대의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map [12] VictoryFood7295 24/04/04 7295
498002 [유머] 미국 흑인들을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분류하는건 부적절함.jpg [18] 北海道10103 24/04/04 10103
498001 [게임] 개발진이 밝힌 유니콘 오버로드의 단점 [21] 한입8409 24/04/04 8409
498000 [유머] 사장환장곡 - 계약 종료 [14] kapH8174 24/04/04 8174
497999 [LOL] 갑자기 아버지를 부르짖는 클템 [12] 카루오스7405 24/04/04 7405
497998 [유머] 은근히 PC한 주한 미국 대사들.jpg [7] 北海道8737 24/04/04 8737
497997 [유머] 필리핀에서 쇼핑하러 가면 제일 먼저 마주치는 사람들.jpg [18] 北海道9863 24/04/04 9863
497996 [유머] 싸구려 하얀 비키니 입고 해운대에서 놀았던 여자.jpg [10] 北海道12459 24/04/04 12459
497995 [유머] ???:P의 거짓과 스텔라 블레이드로 느슨해진 한국 콘솔게임에 긴장감을 부여해주는 게임 [11] Myoi Mina 6843 24/04/04 6843
497994 [유머] 임금 인상한 일본 근황 [29] Myoi Mina 12407 24/04/04 12407
497993 [기타] 취업해서 회사 생활 시작하는 만화 [8] 묻고 더블로 가!7087 24/04/04 7087
497992 [유머] 김성모 작품들이 용두사미 취급받는 이유.jpg [21] 北海道9843 24/04/04 9843
497991 [유머] 일본 지인 부모가 한국에서 느낀 첫인상.jpg [8] 北海道9228 24/04/04 9228
497990 [기타] 2주전 돼지신장 이식한 환자 퇴원 [24] 타카이9646 24/04/04 96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