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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1 09:29
그 생각도 안한게 아닌데,
메모리카드 저장에서 실시간 영상 송출로 스펙이 변경되는 순간 단가가 엄청 올라가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야산 또한 정찰 반경이라면 메모리카드가 더 효율적일거 같네유 크크
24/03/11 09:20
유명한 산도 아니고 동네 야산인데 어디서 그렇게 오시는지 크크크
회사 입구 팻말(+cctv) 보거나 아님 얘기하면 대부분 돌아가시는 데 응 안 들려 하시는 분들 땜에 지구대도 몇 번 불러봤습니다....
24/03/11 09:41
(수정됨) 안보이는데서 몰래 캐가는게 아니라 걍 시골할매들 대놓고 주인이 보고있는데도 와서 캐가기도 합니다
저도 시골내려갔을때 그거본적 있습니다. 가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이렇게 많은데 우리가 좀 가져가면 왜 안되냐?? 같은 미친소리를 하면서 캐가는 정신병자들도 봤어요. 그것도 그냥 막 난 그런게 아니라 일부러 심어서 키우는건데도. 3명중 2명은 그냥 항의만 하는데 (주인이 와서 훔치지말라는데 왜 안되냐고 항의하는것도 정신병이긴 하지만...) 나머지 1명은 항의하면서도 한손으로 미친듯이 막 캤는데... 그 광기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진짜 손에 모터단거처럼 막 캠... 저희 째려보면서 개소리 나불대면서도 보지도않고 광속으로 막 캐요 크크 아니 그러니까 그 손좀 멈추시라고요 이러면서 막 대거리하는데 그 서로 째려보고 말싸움하는 와중에도 막 캐고있음 크크 정말 그 광경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죽을때까지 못잊을듯 크크크
24/03/11 10:02
땅에서 자라는 쑥이나 냉이 이런거면 그나마 상관없는데 가장 심한게 두릅이죠.
두릅은 대부분 주인이 관리하는건데 막 따갑니다. 할매,할배는 물론 차 타고 가던 아줌마,아저씨들도 보이면 따가고 좀 덜 자란것까지 싹 따가버리더군요. 근데 쑥이나 냉이 같은건 제초제 뿌렸는데도 냄새 안나니까 모르고 따가는 경우도 좀 있더군요. 제초제 치고 몇시간 지나면 냄새도 잘안나고 풀도 안죽어서 조심해야 되는데 말이죠.
24/03/11 10:09
고속도로공사할때 법면 아래 공터가 조금 있었는데 틈만 나면 어르신들오셔서 텃밭만들어서 애좀 먹었네요.
경고문표지판 암만 세워놔도 끝이 없음
24/03/11 10:14
진짜 나물캐면 주인도 뭐라고 안하죠
문제는 고사리캐는게 아니라 두릅 버섯 둥글레등을 조금이 아니라 대부분이라 쓰고 전부다 깡그리 캐가니까요 제가 사는 의왕시가 산으로 둘러싸인 곳인데 개인소유지로 땅주인이 씨부리고 관리하는 나물류등을 아주 절단내 버리는 인간들땜에 수확기되면 좀 거시기했죠
24/03/11 11:18
채취는 범죄지만 범죄라고 생각안하는거
같은데 농산물서리는 범죄인거 알면서도 안걸린다고 생각하는 확신범. 그리고 남의 빈땅에 텃밭만드는것도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집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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