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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4/02/22 11:14
근데 유적 나와도 그냥 갈아엎게 손보는 것 말고는 답이 없으니까요... 모른척하고 엎던걸 당당하게 엎게 바꿔주는 것 뿐이니까.
24/02/22 11:39
그런 불합리한 부분은 말씀해주신대로 조정해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사가 지연된다는 사실 자체가 비중이 매우 큰 쪽이라 발굴비용 보전으로는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 같기도 하구요.
24/02/22 11:10
(수정됨) 공사가 하루라도 늦어지면 그 시간이 다 돈인데, 발굴은커녕 유적 유물의 가치 혹은 애초에 유적 유물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데조차 시간이 걸리니, 건축주나 지주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모든 경우에 발생하는 손해를 완전히 메꿔주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고고학적 공익과 부동산적 사익이 이 경우엔 어쩔 수 없이 대립하게 되는 것 아닌지.
한국은 주식시장이 엉망이라 그런지 부동산 가진 사람들의 이익이 타국 대비 과도하게 신성시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유물 따위는 건축주의 피눈물이 담긴 사유재산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합의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역사는 좋아하긴 하는데 도자기 조각이나 무덤 같은거 한두개 더 파내는데 뭔 의미가 있나 싶어서… 이건 역사를 좋아하는 게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24/02/22 11:20
(수정됨) 근데 새삼 느끼는게 통일신라때가 영토만 아쉬운거빼면 나름 한반도 역대급에 들만큼 번영한시대가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중동,인도등지에서 휴양오고 귀화하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발전해있으면서도 도시정비가 잘되어있었던건가 싶음
24/02/22 11:34
로마나 파리같은 경우 구도심은 재산권이 빡세게 묶여있다고 들었는데 주인들은 그 자체가 가치가 되서 좋아할까요 개발을 못 해서 싫어할까요?
24/02/22 11:54
가치가 있다면 지불하고
지불할 가치가 없다면 포기하라 이게 맞는거 아닌가요. 지불할 가치는 못느끼지만 아무튼 갖다바쳐라 비용이 얼마가 들든. 이게 맞나요
24/02/22 12:17
뭐 전에 듣기론 발굴비용 자체는 대준다고 하는데 그동안 공사지연되는 비용은 포함 안해서
결국 건축주가 막대한 손해를 입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런거 건축하는건 시간이 곧 돈이라...
24/02/22 13:32
신라는 천년이고 조선은 오백년에 침략도 많이당했죠
그리고 서울 개발은 돈이 많아서 유물 나와도 대충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시즌스호텔은 개발당시 발굴된 유물 잘 보존해서 인테리어로 쓰고있죠.
24/02/22 15:03
서울에서 경주만큼 오래된 곳은 그나마 풍납토성인데 초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인식해서 이미 개발이 되어버렸고
이제는 손대기 난감한 부분이 있죠
24/02/22 13:54
유물나오면 발굴비용까지 땅 주인이 부담해야된다는 소리를 듣고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법이 개차반이라 솔직히 유물나오면 몰래 밀어버린다는 사람 비난을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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