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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4 23:10
저는 전세사기 초기 빌라왕의 피해자입니다. 지금은 허그에서 돈 받고 다른 집에 전세 들어갔네요.
보증보험 아니었으면 진짜 힘들었을 겁니다.
24/02/04 23:12
국토부 입장에서는 깡통전세가 아니었죠
기사에서 나오듯이 경락액이 평가액보다 3억가량 덜 나왔는데도 일부 배당 받는 순위에 들어간거니까요 빌라사태의 제일 큰 고비는 깡통건물들이 경매로 쏟아질때일겁니다 매물이 많으니까 가격은 떨어질건데 악성 물건일거라 누가 들어오려고나 할지 모르겠네요 해법이 있나 싶어요
24/02/05 00:04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직 전개수준일겁니다
화곡동이랑 평택 일대가 주목받은건 엄청난 물량을 가진 애들이 터트려서인데 다른 지역에서는 5채 이하 물량을 가진 다수 갭투자인들 여러명이 터지는 중인걸로 알아요 저런 상태가 대부분의 원룸촌에서 터질 때가 절정일겁니다
24/02/05 00:07
전세사기 얘기 나온지도 1년이 넘어가는데 여전히 나오는거 보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진행형 같습니다...
이정도로 전국에서 난리가 났는데도 아직도 터지고 있다는게 참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24/02/05 17:34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계약 2년이 끝나고 보증금을 안 돌려줘야 전세사기가 성립하니까요.
임대차법 이후 21년 전세가 상승, 22년 금리인상으로 역전세 발생하고 터지기 시작한 겁니다. 22년 계약분이 지금 계약이 만료되면서 나오는거죠. 1년 후에 경매 들어가는 것까지 보면 25년에도 뉴스는 계속 나올 겁니다.
24/02/05 17:44
네 그 얘기입니다
결국 ing 인 상황이 맞네요 쩝...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자 모으면 1만명 넘는데 저때까지 가면 얼마나 될지 감도 안오는군요 단순 1건이 아니라 가족 등 금융 피해자로 추산하고, 서울 화곡동 및 부천 지역 대규모 경매로 간접 피해입은 멀쩡한 보유자들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피해자 숫자는 얼마나 늘어날지 짐작도 안갑니다
24/02/04 23:24
23년 보증보험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인데..
월세는 빡세고 전세는 또 하려니 엄두가 안나고.. 본가에서 출퇴근중인데 시간이 너무 빡세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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