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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16:39
굳이 걸어서준건 아니고 아마 홈택스에서 다운받을때 비번 걸린 상태로 다운받을수있는 옵션같은게 있었던것 같습니다 크크 그거 안걸리게 다운받아서 줘야하는데..
24/01/24 18:56
기본 비번이 아마 생년월일 6자리일거라 사실 담당자 입장에서는 뚫을 수 있는(?) 비번이긴 하지만... 분명히 비번 걸지말고 달라고 했는데 별생각없이 걸고주면 빡치는게 인지상정이긴하죠 크크크
24/01/24 16:39
다수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그냥 x같은 것 같아요.
그게 뭐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이 랜덤으로 걸려서 그런 게 아니라 나름 소득, 교육수준 높은 대기업 재직자들인데 다수의 직원들 대상으로 뭘 설명하거나 받아야 하면 그렇게 말을 못알아처먹고 헛소리하고 성내는 인간들이 트럭채로 쏟아져 나옴. 연말정산이 대표적인 예긴 한데 진짜 어후 저건 아니지만 직원들 몇백명이 보유한 계열 비상장사 주식 살 일이 있어서 두달정도 고생했었는데 정말 별의별 빌런들이..
24/01/24 20:07
다들 저런 설명은 열심히 안 듣고 아 몰라 해보고 안 되면 그때 물어봐야지 하는 사람들이 많죠. 열심히 듣는 사람들 몇 명 있는데... 항상 손해보죠.
24/01/24 16:51
연말정산 2백명가량 수합해보니
1. 세금 내고사는사람 몇명 없다 2. 이월급에 이만큼이나 쓴다고? 물음표찍히는 사람이 정말 많다
24/01/24 16:59
현 근무지 근무 기간만 조회해서 내고, 나머지는 전근무지의 원천징수영수증으로 제출합니다.
신입도 마찬가지.(비근무기간의 자료가 0원이더라도 아예 미포함되도록 하더라구요)
24/01/24 17:40
종전근무지에서 중도정산 할 때 공제자료를 제출했으면 모를까 보통은 기본공제만 돌리고 마감할 거라서 연말정산 할 때 다 조회하는 게 맞습니다.
24/01/24 16:59
집사람에게 연말정산으로 중요한건 총새액이지
얼마 환급받는지 추가납입이 얼마인지가 아니라고 말했는데 집사람이 끝까지 얼마 환급받냐고 물어봐서..
24/01/24 16:59
8번은 pdf파일 다운로드가 아니라 인쇄만 되어서
인쇄뒤 스캔해서 파일로 업로드 하는데 왜 인쇄만하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파일로좀 주지.. ㅠㅠ
24/01/24 17:00
과세구간 세율 올라가는거 보면 진짜 헉 소리나던데 거기에 근로소득공제되는거 보면 진짜 쥐꼬리만큼 해줘서 과세표준 잡아버리는거 보니 짜증나고
24/01/24 19:21
생각보다 저런 케이스 종종 있더군요.
제 직장엔 거의 모든 문서를 출력해서 보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고는 거기서 자기 이름 찾아요..
24/01/24 18:00
연말정산의 가장 큰 문제는 1년에 한번 한다는 겁니다
어째저째 잘 하던 직원들도 1년만에 다시하면 초기화되서 까먹고 안하던 실수도 하곤 합니다
24/01/24 18:15
알고있는 사람에겐 너무도 당연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을수있는건데 선민의식 같은거라고 생각되네요.
더 잘나고 배운 세무사 들은 저런소리안하던데 어설프게 경리직원이 직원들 무시하듯 말하는게.. 허허
24/01/24 18:24
문제는 수없이 교양(혹은 교육)하고 주의사항 게시판에 올리고 했는데도 하나도 안보고 저렇게 하는 사람들이죠..
선민의식이 아닙니다. 그냥 짜증이 확 오릅니다.
24/01/24 18:34
그거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자기 업무가 아니고 서비스받는다고 생각하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죠. 호텔 안내규정 같은것을 아무리 읽어달라고 요청해봤자 안읽는거랑 같죠.
24/01/24 19:25
선민의식 : 이 사람들은 모르고 못배웠으니까 내가 다 알려줘야겠다. 내 말이 맞으니까 다 따라하세요.
인류애 상실 : 아니 몇번을 말해야 알아쳐먹는겨 대체. 아 이렇게 하지말라고!!!
24/01/24 19:58
몰라서 문제가 아니라 모르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고, 오히려 남한테 피해만 주는 종자들이라 문제인거죠
세무사야 당연히 클라이언트니까 그런거고 아니 지 세금 정확하게 계산하라고 서포트해주는건데 뭔 서비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24/01/24 18:25
차감징수세액 - 는 저도 예전에 이게 환급받는다는건지 내야된다는건지 헷갈렸네요.
세금쪽도 용어들이 좀 어려워서, 자주 들어오는 질문 같은거는 FAQ로 미리 만들어서 뿌리는게 낫지요.
24/01/24 18:45
연말정산 담당자입니다. 연말정산 체크리스트 만들어 뿌려줬습니다. 결과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해줬습니다.
할거 다했으니 이제 주는대로 해주면 됩니다. 기간내 안주면 기본공제하고 5월에 종소세 신고하라고 안내해줄겁니다.
24/01/24 21:23
연말정산 담당자입니다
회사에서 존재의 목적이 회계장부 만드는것도 있지만 직원들 서포트 해주면서 절세 도와주는거 또한 존재의 이유라 생각해 어떻게 하면 한푼이라도 아낄지 10월부터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비관련자가 1년에 한번하는거 모르는게 당연하고 현장분들 고령자분들 매년 똑같은거 물어봐도 도와줍니다
24/01/25 13:04
연말정산 담당자 아니고 관련자도 아닌데 왜 본인 세금 정산하는 걸 1년에 한번 한다고 모르는게 당연한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자기 일이잖아요 최소한 큰 틀에서는 찾아봐야죠..;; 그런 분들은 모르면 쳐맞는 미국 세금 한번 겪어보게 해야 물론 백번 양보해서 세부적인 건 복잡하니 모를 수 있다 쳐도 모를 순 있다쳐도 이상한 소리 하고 갑질하진 말아야
24/01/25 13:30
다행히 우리회사 분들은 모른다 - 도와준다 - 고마워한다 해피엔등으로 끝나서 다행이긴 한데
일단 직장인들중에 결정세액 원천징수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다 여기서 문제가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구구단을 모르면 수학이 안되는 것처럼 원천징수, 결정세액의 의미를 모르면 소득공제니 세액공제니 아무런 이해를 시킬 수 없습니다
24/01/25 13:38
근로소득자로서 모르고 알려 하지 않는 건 좀 직무유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본인들 부동산 매매할 때 양도세 같은 건 열심히 알아보면서.. 그보다 간단하게 설명된 자료가 널려있는데;
24/01/24 18:46
사무실에서의 일이 그렇듯 저렇게 답 없어 보이는 것도 생각보다 작은 넛지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다 경리가 짜내야 하냐 그건 또 아니고...
24/01/24 22:15
크크 아오 내돈 이자도없이 뜯긴거 받는건데 뭘 좋겠다고 콱그냥
근데 진짜 더 많이 뜯어놓으면 오히려 좋아하니 안할 이유도 없죠 회사는 크크
24/01/24 20:58
작년에 새로 입사한 신입에게 원천징수를 설명하다가 울화통이 터져서 포기했습니다. 올해는 그 친구가 공제한도에 대해 묻네요. 나도 모른다고 얘기해줘야하나 고민 했는데 다행히 다른 직원이 설명해주길래 모른척하고 있었는데 실패했더라고요. 흐흐
24/01/24 22:05
6번 같은 경우는 세법 전공자도 그런게 있었었나하는 실무적인 부분이고.. 중간 입사자인 경우 보통 이직이나 신입인데 이전 근무지등록으로 실질적으로 12개월 적용이 다 되거나 신입인경우 의료비나 신용카드등으로 가기전에 기납부세액 전액 환급 받을 정도로 공제가 끝나는 경우가 많고 알아서 걸러지기때문에 실질적으로 12개월 다 다운받아 제출해도 크게 문제되는 경우가 없다고...
24/01/24 23:22
미국 살 때는 연말정산이 정말 큰 일중의 하나여서 별별 서류와 매뉴얼, 사례등등을 공부해서 했었는데, 한국선 너무 간편하다보니, 오히려 걍 내라는 대로 내고 받으라는 대로 받아서 세금 관련 용어를하나도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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