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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05:48
인원이 부족해지는 걸 대체할 방법을 찾는 게 아니라 그냥 다 끌고 가는 걸 택하는 거죠. 아무리 다 끌고 가봐야 결국 답이 안 나올 텐데 말입니다. 여성 징병 이야기도 나오는데 출산율 1.0 보다 내려간 세대에서는 남자 98%쯤, 여자 80%쯤 끌고 가도 한창 때 인원만큼 못 채웁니다. 뭐 어쩌겠다는 뚜렷한 대책도 없이 일단 다 데려와 이것만 하고 있으니
23/09/11 07:14
단기적으로 대체할 방법도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전쟁 났을 때 bmi 낮은 사람 높은 사람 구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ㅜㅜ
23/09/11 07:27
Bmi 면제는 몇년전에 아예 폐지되었어요 저체중 과체중경우 bmi가 아닌 다른질병사유로 면제될수는있는데 단순 bmi로는 면제는 폐지되었으니 0명입니다
23/09/11 07:39
욕이 절로 나오는 작태죠.
뭐 일정 비율은 공익이라서 그렇다쳐도, 도대체 몸 엉망진창인 사람 군대로 끌고가서 남는게 뭐가 있다고 저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머리수만 채워놓으면 전쟁이 되나요?
23/09/11 07:47
예나 지금이나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 아니면 잘 안빼주는 추세입니다 몸만 아픈 사람이면 어디 짱박아두고 아예 신경도 안쓰거든요
제 사촌동생이 신장이 하나밖에 없어서 원래 군면제였는데 모르고 현역갔다와서 쓰는 글입니다 대신에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이면 지금보다 현역판정률이 더 심했던 예전 군대도 보이는 족족 조기전역을 시키려고 하곤 헀죠
23/09/11 07:57
저도 현역 출신이고 대다수 분들이 현역이겠지만... 진짜 그런 사람들 오면 같이 생활하는 사람도 힘들고, 본인은 더더욱 힘들텐데 참-_-;;
23/09/11 08:49
35kg면 건장한 초6보다 신체능력이 부족할거같은데
194kg면 맞는 옷이 있고 다른 장구류 착용이 되나..?? 3km만 걸어도 무릎 다나갈거같은데
23/09/11 09:22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07500183
2분만 뛰어도 피냄새…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현역’ 판정 https://newstapa.org/article/G1iJz 2004년생 동현이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폐 손상 1등급 환자다. 조금만 달려도 숨이 가빠지고 쉽게 지친다. 그런 동현에게 얼마 전 입영통지서가 날아왔다. 신검 결과 3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동현이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국방부는 인정하지 않았다.
23/09/11 09:55
당연 여성징병 이슈가 나올 수 밖에요.
누가 봐도 문제가 있는 남성들이 징병되고 있는 판국에서도 멀쩡한 여성들에 대한 징병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23/09/11 11:41
(수정됨) 병역 자원은 줄어들었고, 병력 규모는 유지해야 하니 판정 기준이 유명무실해졌는데
그러면 여성 징병 얘기는 나올 수 있지 않나요 뭐 아예 병력 자체를 줄여야 하거나 모병제를 하겠다면 모를까... 이것도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고 자연스럽게 가지고 시작하는 가정은 아니죠.
23/09/11 12:03
이 무슨.. 아버지뻘 분 예비군 훈련에서 축구하다 전우분 급사해서 받는 여비 모금했다는 얘기 듣고 진짜 황망했는데...
모두의 명복을 빕니다.......
23/09/11 13:14
진짜 대한민국 국방부와 병무청은 전부 쓰레기라고 매도 당해도 싼 집단이죠. 아무 댓가 없이 젊음의 골수를 빼먹는 것도 모자라, 신체적 결함으로 남들보다 누릴 젊음이 모자랄지도 모르는 청년들까지 끌고 가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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