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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0 20:57
저게 처음엔 음의 질량 어쩌구저쩌구였다가 최근 논문에는 그냥 블랙홀같은 공간을 뒤틀 특이점이면 가능할거다 이정도였나....크크
23/09/10 21:00
이런 걸 접할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이렇게 완벽한 지구에서 고작 탄소 배출 하나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슨 다른 행성을 지구처럼 만든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냥 상상 하나만 가지고 존재 이유를 어필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물론 그러한 태도가 과학을 이만큼 발전시킨 것이지만 지구 하나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서 지구보다 더 척박한 환경의 행성이나 화성에서 살겠다는 게 우스울 따름입니다.
23/09/10 21:01
(수정됨) 뭐 근데 다른 행성에 이것저것하는건 인류의 본격 이주전에는 뭐 과격하게 해도 되는데 지구엔 과격하게 할 수 없잖아요...크크
지구냉각해보겠다고 하늘 위에 뭐 뿌려보자는것도 못하지만...적당히 물 있고 온도 적당한 빈행성이면 시도할 수 있으니 뭐...우주개척에 대한 비용이 문제지...
23/09/10 21:03
탄소 배출은 과학적으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가 아니죠. 정치적, 사회적으로 해결이 어려워서 그렇지.
반면 다른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거야말로 과학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죠.
23/09/10 21:52
지구를 통제하려면 지구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다 통제해야 하죠
탄소포집 기술 발전 VS 테라포밍 기술 발전의 문제로 단순하게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여길 수도 있겠스빈다만..
23/09/10 22:34
기술만 생각하면 그런데 정치나 권력을 생각하면 또 다른 문제죠
다른 행성은 기술만(!) 해결되면 어떻게 맘대로 해볼수 있지만 지구는 그럴 수 없는 것이라...
23/09/10 23:06
222...
탄소 배출 및 기후변화 같은 범지구적 문제까지 가지 않더라도... 아니 수도권-지방 격차도 해소하지 못하면서.. 비어있는 지방 개발도 어려우면서, 무슨 먼 우주의 행성 개척에 이렇게 공을 들이는 건지....
23/09/11 09:41
탄소배출도 다른거 다 배제하고 실시하면 충분히 가능하죠
본문의 내용이랑 분야가 다른데 이렇게 퉁치시면 ㅜㅜ... 그리고 본문의 이론도 실사가 가능한 단계가 오면 각종 비용의 문제, 이해관계 충돌, 간섭되는 공간 소유 국가 및 단체의 권리 주장 등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그때되면 지금 당장 초광속비행도 제대로 못하면서 멀티버스의 우주는 왜 탐사하겠다는건지 이해할 수 가 없다는 댓글이 달릴지도요 크크크
23/09/10 22:15
(수정됨) 참신하게 헛소리를 하네 크크 우주선 주변 공간을 짜부려뜨릴려면 방법은 둘째치고 대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까?
왜 그냥 우주선 앞에 블랙홀 달고 다닌다고 하지 그래??? 그 에너지로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훨씬 더 빠르겠네요 그리고 이동하면서 계속 주변 공간을 새로 컨트롤 해야 되는데, 빨라질수록 그게 가능하기나 할까.? 크크크
23/09/10 22:23
어차피 광속좀 넘겨보겠다고 하는거라서...어차피 무한대로 에너지를 때려박아도 초광속엔 돌입할 수 없다는건 생각하면...블랙홀정도 달아도...초광속이 되는거면 생각보단 싸게 먹는거죠...크크
23/09/11 05:29
우리 회사에도 비슷한 분이 있습니다
단순 아이디어 단계임에도 무조건 부정적이며 트집을 잡고 구체화단계에서 해야될 걱정을 10년은 미리하고 있죠
23/09/11 10:03
이론상으로는 가능한데 반중력이나 중력조작 기술을 만들어내지 않고는 쉽지 않죠.
그래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이론도 몇 없으니 잘 구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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