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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3 21:36
가끔 음료수 하나 마시려고 편의점 들어갔는데 막상 이것저것 별로 손이 안갈때 그냥 나가기는 그래서 집어드는게 뚱바죠.
적어도 괜히 샀다는 생각은 안들게 하니까.
23/09/03 22:40
광고 마케팅 수업 들을때 뚱바의 견고한 시장지배가 딱 한번 흔들렸던 적이 있었는데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광고가 대히트했던 때라고 하더라고요
23/09/04 10:45
아 생각보다 폐기 잘 납니다
게으른 점장(사장), 알바 친구의 비전문성 의 환상의 콜라보면 주에 몇개씩 납니다 편의점에 뚱바는 주6회씩 배송이 되는데 매일 일일 판매량씩 꼬박꼬박 성실히 발주를 하고 선입선출 관리를 잘하면 쇼케이스에 늘 풍성하게 보이면서도 적정 유통기한 동안 폐기없이 잘 판매가 되는데 하루에 5개씩 팔린다 / 진열은 늘 15개씩 해 놓는다 이러면 꽉차게 보여야 하니깐 늘 최소 5~6개 씩은 매일 주문하고 들어올때마다 유통기한 빠른 것부터 앞쪽에 배치해서 관리하면 되지만 우리의 성실하신 점장님은 2~3 일에 10개 20개씩 주문하고 들어온 제품을 유통기한 관리 없이 아무렇게나 진열하면 일주일에 한 두 차례씩 4~5개가 줄 폐기가 나는 대 환장의 콜라보가 벌어집니다 이게 말이되냐 싶지만 자주 있는 일입니다 크크 요즘은 자동주문도 있어서 입력한 수량만큼 꼬박 꼬박 넣어지는데 이 마저도 전날 데이터 보고 판매가 안됐으면 수정을 하면 좋지만 그것도 안하는 경우가 수두룩 합니다 자영업이 힘든 이유죠... 자기 가게에 내 재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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