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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2 13:49
(수정됨) 차액을 돈이 아닌 마일리지같은걸로 주는거면 이슈가 있고
(결국 또 그항공사 써야되는..) 진짜 안준다고 했을수도 있고 (안따지면 걍 넘어가는) 환불을 바로 안해주고 나중에 주는걸 오해했을수도 있고한데 미국 항공사 악명이 한둘이 아니라.. 머가 진실이여도 그러려니
23/09/02 14:00
원래 해 주는 걸로 아는데, 안 해준다고 했다고 처음에 얘기했었거든요.
이건 델타에서 원래 차액 지불한다고 해명도 했고 혜리가 처음에 뭘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긴 한데 또 미국 항공사고 델타였으니까 진짜 미친놈들이었을 수도 있다 싶어서 딱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가 좀 크크
23/09/02 14:14
어떻게 환불을 안해준건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일단 차액에 대해서 바우처나 마일리지 주는건 보상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그걸 환불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돈 줬으면 돈으로 되돌려 받아야 환불이지... 그리고 그보다 더 문제가 되는건 저 상황에서 그러면 아예 좌석 자체를 캔슬하고 다른 항공사에서 좌석을 알아보기 위해 좌석 취소에 의한 전체 환불을 요구할 수도 있는데 그런 식의 전체 환불은 절대 안해준다고 합니다. 아마 혜리의 경우에는 전체 환불을 요구했고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환불 안해줬다고 쓴게 아닌가 합니다.
23/09/02 15:55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혜리&document_srl=10339279
델타측이 딱히 잘못 했다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혜리측이 영어를 못 해서 의사소통 문제가 있았다 봅니다
23/09/02 16:15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잘못 아닌가요? 라고 보는 사람도 있어서.. 이런 일이 종종 있긴 한데 내가 겪어볼 일은 잘 없죠 아무래도. 보통은 뭔가 보상을 잔뜩 주고 자원자를 구한다고 하던데 왜 저한테는 저런일이 안생길까요
환불은 영어 문제일 수도 있고 위에 단비아빠님 얘기처럼 차액환불 말고 전체환불이 안된다고 했을 수도 있고요 마일리지로 환불이라고 델타가 말한 적은 없는데 어디 댓글에서 보고 그게 실제 일어난 일인 양 욕하는 분도 계시고 여러 가지가 섞여있네요 -,-
23/09/02 18:41
비행기 기체가 바뀌어서 일등석 좌석 수가 줄어서 이코노미로 바뀌는 경우라면 사측의 계약 위반 까지는 아니고 그런 상황은 어딘가에 고지가 되어 있을 겁니다.
보통 그런 경우 1) 항공사에서 출발 전에 돈이나 마일리지로 보상을 해주면서 다른 비행편을 이용할 승객을 모집하거나, 2) 그래도 안되면 이코노미 좌석과의 차액은 당연히 돌려줍니다. 아마도 덕선이의 경우는 정신없고 원래 불친절한 델타 직원이 전액 환불은 안된다거나 뭐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을까 싶고 기본적으로 서로 의사소통에 약간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아무리 미국 항공사가 막장이라고 해도 이유 없이 일등석 승객을 이코노미로 내려보내고 환불도 안해준다 그런 경우는 상상하기 힘들죠. 그런데 이런 얘기 나오면 보통 다같이 욕하는 미국 항공 3사 중에서 그나마 델타가 그나마 낫다.. 는 것이 중론이더군요, 아마도 최악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일 겁니다.
23/09/07 04:00
개인적으론 승무원이 발음 못 알아듣는 척한 게 있었네요. 사족이고 제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데 미국에선 그런 기분 나쁜 일은 주로 흑인여자들이 하더군요
23/09/07 04:05
참 공개적으로 하기 힘든 얘기인데 오히려 흑인이나 히스패닉에게 그런 기분 나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더 기억에 남긴 합니다. 당연히 모든 흑인, 히스패닉이 다 그런 것도 아니고 백인들이 다 나이스한 것도 아닙니다만... 저는 얼마전에 공항 들어오다가 히스패닉 직원이 땍땍거리는데 참 이거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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