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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29 08:43:51
Name 핑크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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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Screenshot_20230829_084233_Samsung_Internet.jpg (334.6 KB), Download : 14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기차 지연에도 승객들이 아무말도 못했던 하루.jpg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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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glacerLesSucs
23/08/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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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묘한 이야기로군요
23/08/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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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쯤되면 진짜 기분 싸할수밖에 없겠네요;;
닭강정
23/08/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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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내리고 싶었을듯....
애기찌와
23/08/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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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론 귀신이라기보다는 '이 시간엔 기차가 안다녔지' 하는 어르신들의 행동과 '차단기가 내려왔는데 당연히 사람이 없겠지' 이런 기관사분들의 생각이 저런 결말을 만들어냈겠지만..그게 참 같은 열차로 몇시간 되지도 않는 시간에 일어나니 귀신이라 생각 할만도 하겠네요.
23/08/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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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차와 달라서 바로 설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맞나는 모르겠네요.
티오 플라토
23/08/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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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와 승객의 무게가 어마어마하니 제동거리도 차에 비해서 엄청나게 길 것 같습니다 ㅠㅠ
김유라
23/08/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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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는 승객 관성으로 몇명 죽어도 상관없으면 설 수 있긴 하죠(?)

속도 죽이고 죽인 정차 직전의 열차조차 관성에 탑승객들이 휘청하는데 풀속력이던 기차 제동시키면... 상상조차 싫네요
아구스티너헬
23/08/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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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자동차처럼 급제동이 안됩니다.
가시거리내에서 제동할 수 없어요
츠라빈스카야
23/08/29 10:05
수정 아이콘
한 자리 수 대의 톤 단위 무게 + 콘크리트/아스팔트 바닥과 고무 타이어의 마찰저항
세 자리 수 대의 톤 단위 무게 + 강철 레일 바닥과 쇠바퀴의 마찰저항...

기본적으로 브레이크는 바닥과 바퀴의 마찰력으로 세우는건데, 아스팔트+고무의 마찰력과 쇠+쇠의 마찰력의 차이 생각하면 제동거리가 비교가 안 됩니다. 기차가 풀브레이크 밟아도 마찰이 작아서 그냥 미끄러져 밀고 가죠..
앙금빵
23/08/29 10:24
수정 아이콘
기관사가 눈으로 보고 비상제동 쳐도 그 사람은 100% 치였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현직입니닷
애기찌와
23/08/29 10:04
수정 아이콘
그럼 철로를 지나가는 행인이 피하지 못하면 정말 방법이 없다는건데..하필 본문 사진 내용의 어르신들이셨다면 더욱 피하기 힘드셨을테니..
꿈꾸는사나이
23/08/29 10:28
수정 아이콘
KTX는 제동거리가 3km라고 봤습니다...
요슈아
23/08/29 11:56
수정 아이콘
앞량이 어떻게든 급제동 성공했다 칩시다.
뒤에 따라오는 나머지 량들은 어떻게 될까요??

철근 싣고 가는 트레일러들 급제동하면 철근이 운전석 관통하면서 튀어나가는 관성을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초 대형 참사죠.
츠라빈스카야
23/08/29 13:16
수정 아이콘
요즘 차량은 동력분산식이라 객차에도 다 브레이크가 달려있긴 한데....저때 저 열차는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동력집중식이라고 해도 후방 기관차가 있었으면 뒤에서도 브레이크를 잡아서 당겨주긴 하는데..
페스티
23/08/29 09:59
수정 아이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메롱약오르징까꿍
23/08/29 11:21
수정 아이콘
기관사분들만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새벽두시
23/08/29 11:31
수정 아이콘
간이 산출식에서 의해 구한 열차의 비상제동거리는 100km/h 기준 여객열차 500m,화물열차 714m
150km/h 기준 여객 1,125m, 화물 1,607m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상용제동시 6,500~7,000m, 비상제동시 3,000~3,500m
국가 철도 공단에 올라온 자료네요 https://www.kr.or.kr/faqboard/view.do?page=160&boardSeq=100690
오피셜
23/08/29 12:09
수정 아이콘
옛날 책 공포특급 속에 나오는 저승사자가 "관이 3개가 비어!!" 라고 외치면서 급히 3명을 공수하는 공포스토리 같네요 덜덜
츠라빈스카야
23/08/29 13:21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해당 사고 항목 보니 저 전동차는 작년에 퇴역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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