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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7 11:14
저는 부산 토박이인데 군대에 목포동기가 잇엇는데 후임생기기전에는 사투리를 아예 안써서 몰랐는데 후임한테 '아야 야이 느자구 없는놈아' 였던가? 듣고 해석을 요청했었죠 크크
그리고 춘천이엇나 강원도 토박이 선임있었는데 진짜 동막골말투랑 똑같이 쓰는거듣고 신기했구요. 꽤 오래전이라 요즘 그 지역 토박이들은 덜하겠죠?
23/08/27 11:35
영서지방은 거의 안남았고 영동지방이나 완전 산골은 사투리가 남아있습니다
근데 영동지방도 예전에 비하면 엄청 많이 사라졌구요 15년 전만 해도 강릉 친구들 강원도 사투리 하는 애들 많았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더라구요
23/08/27 13:32
MZ 기준으로 보면 사투리 어휘는 심하지 않고 지역 특유의 억양정도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대중매체를 통해 잡혀있는 사투리 이미지는 부모님 세대에 해당할것 같아요
23/08/28 10:09
전라도 사람들 거시기 많이 쓰던데요.
회사에 88년생 92년생 전라도 분 있는데.. 그 중에 92년생은, 어제 점심 뭐 먹었어 ?? 라고 물으면 기억이 바로 나지 않으면 거시기요 라고 먼저 대답. 한 5분 대화하면 10번은 듣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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