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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8 16:37
그러면 정말 다행이지만 이런 큰 행사를 요행수에만 맡길 수도 없는 일이라서요
그리고 공연이 당일에 가수들이 와서 노래만 부르고 가는 게 아니라 무대 같은 것 미리 준비해야 할텐데...
23/08/08 17:14
잔디보다도 이게 더 걱정이에요.
잔디문제야 매우 빡치고 경기 질 떨어지며 선수 부상 위험 높아지는 정도(?) 이지만, 비바람 흠뻑 맞은 시설물(구조물)에 문제가 생기면 초대형사고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23/08/08 16:49
근데 본 공연만이 문제가 아니라서… 상암이 라이브 전용시설도 아니라 이 정도 규모의 라이브 이벤트면 2-3일 전부터 시설 정비하고 음향 무대설치 등등해야하고 리허설 시간도 필요합니다.
지금 경로보면 11일 낮은 지나야 그나마 비교적 조용해질 것 같은데 리허설은 어쩔 것이며 그 이전에 장비설치 밎 시설정비는 도대체 언제 할 건지 답이 안보여요 개인적으로는.
23/08/08 17: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19415?sid=103
['잼버리가 온다'] 2023.08.08. 8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잼버리의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 이곳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된다.
23/08/08 16:56
뭐 사실 빅뱅 10주년때 진짜 억지로 꽉꽉 담아서 3.5만까진 우겨넣긴 했습니다 크크크
근데 당시공연 사진 보니 그렇게 하는건 별로 안좋겠더군요(….)
23/08/08 17:07
저도 여기에 1표.
일본 큐슈에 물폭탄 던지고 힘 빠져서 견딜만 한 수준으로 남해안 상륙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서울쪽은 그냥 바람만 심한 수준으로 잼버리 마지막 일정을 어떻게든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제가 이 정부를 무지 싫어라 하는데 그래도 외국서 온 손님들 나머지 일정은 무리 없길 바랍니다.)
23/08/08 22:02
강도 강으로 상륙하고 충청도쯤와서 중으로 되는 거에요
남부지방 사람들 매우 위험하고 충청도 이상에서도 중등급이면 엄연히 태풍에서의 중등급인데 피해가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건 안일하신 듯합니다
23/08/09 01:53
(수정됨) 이미 강한열대폭풍 수준으로 격하됐는데(최대풍속 32m/s) 다시 강해질까요? 미래는 모르는 거지만 저정도 규모의 태풍 중에 기억날 정도의 피해를 준 태풍은 잘 떠오르지 않네요. 강수피해는 모르겠지만 강풍피해는 크지 않을 겁니다.
23/08/09 08:31
강한 열대폭풍 수준로 격하됐다는건 아무래도 세계기상기구 기준인 것같고 일반적인 우리나라 기준(동아시아 태풍을 전반적으로 관장하는 일본 기준과 동일)에서는 강한 수준의 태풍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기준상 열대저압부 중 강한걸 태풍이라 하고 그 기준이 최대풍속이 17m/s 이상일 때를 지칭합니다) 따라서 다시 강해진다기보다는 강한 상태를 유지한 채로 상륙한다라고 인식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위험한 수준을 의미하는 강풍주의보가 육상기준 14m/s, 매우 위험한 수준을 의미하는 강풍경보가 21m/s인 것을 감안할 때, 남부지방은 바람 피해가 클 수 있고 중부지방은 취약한 지역 또는 지역적으로 바람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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