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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3 20:08
새벽에 초전도체 뉴스 유툽 채팅창을 봤는데 서로 어디가 좋네 저떻네 , 많이 벌었네 하고 있더군요 크크크
주린이처럼 보이는 사람도 저 목록에 있는 한회사가 좋아보인다고 어떻냐고 물어보던데 저는 "여기서 물어 볼 정도면 주식하지 말고, 얼마 뒤 떨어질테니 각오하라"라고 답해줬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죠
23/08/03 20:10
저 "위원회"는 뭘 보고서 검증을 했다는 건가요? 샘플도 없을테고 그렇다고 다른 나라 연구팀들 처럼 재현을 해 봤다는 이야기도 안 들리던데.
23/08/03 20:12
저 얘기 듣고 패닉셀할거면 들어가지 말았어야... 어차피 광기로 들어간거겠지만요.
검증위는 써있듯이 저온초전도체에서 나온거고(상온초전도체가 맞아도 아니라고 우겨야 합니다 이쪽은) 직접 제조해본것도 아니고 영상과 논문만 보고 마이스너효과 없다고 한거에요. 물론 저도 저게 상온초전도체는 아닐 가능성이 95%정도 봅니다 후후
23/08/03 21:03
마이스너 효과는 없지만 전기 저항 0인 물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초전도체니까요.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은 자석과 다를 게 없으니 이게 최후의 희망일듯.
23/08/03 21:09
마이스너 없이 저항이 영이면 완전도체인가 하는 다른 물질 아닌가요
물론 없던거라면 쓸모는 있을듯 자기력 관련으로는 초전도체처럼 쓸수는 없다는듯도 하지만
23/08/03 21:19
아하, 완전 도체라는 용어가 있었네요.
잊고 있던 말이었는데 완전 도체의 조건이 전기 저항이 0인 건데 이런 게 상온에서는 없으니 만일 LK99가 상온 완전 도체라면 대박인 건 맞죠. 젭알~~~
23/08/03 21:13
용어상으로 전기저항 0 + 마이스너 효과로 공중부양 = 초전도체, 전기저항 0 = 완전도체.
이렇게 부르기로 정했다고 합니다.
23/08/03 21:36
슈카유튜브 보니까 기존 연구가 상온 몇천기압에서 초전도체가 나오던데 갑자기 1기압에서 나온다니까 너무 말이 안 되긴 해요
23/08/03 21:56
안될공학 채널에 최동식 교수 30년 전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는데.. 그때 초전도체라는 정의에 마이스너 효과가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군요. 오히려 초전도체의 정의를 그렇게 정하면서 연구가 틀에 갇히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논조더군요.
물론 완전도체라고 따로 용어가 있지만.. 뭔가 초전도체는 상위 개념, 완전도체는 하위 개념의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마이스너 효과가 눈으로 보기에 너무 직관적이고 특별해 보이기는 하죠.
23/08/03 22:10
그래서 LK-99가 처음에 주장한게 Type-3 초전도체 라고 했는데
일단 마이스너 효과고 뭐고 저항 0을 보여야 그 다음부터 얘기가 성립하지 않을까 싶네요
23/08/03 22:26
사실 마이스너가 있어야 자기부상열차같은데 써먹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완전도체보더 초전도체의 활용 범위가 넓으니 상위개념이라 해도 틀린 건 아니죠
23/08/03 22:51
(수정됨) 마이스너 효과야 말로 자기부상열차 밖에 쓸데가 없지 않나요? 물론 그것도 나름 중요하긴 하고 솔직히 더 뽀대 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저항이 0라는 점이 훨씬 더 파급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만... 당장에 에너지 전송손실만 없어도, 사람은 살지 않는 대신 태양광이 아주 풍부한 넓은 사막에 대규모 태양발전기지를 세우거나 혹은 안전이슈가 있는 핵발전소를 몰아넣고 전세계로 전력 보내주면 (대륙간 전력 전송도 훨씬 가느다란 전선으로 가능하겠죠) 전력에너지 부족과 이로 인한 탄소 배출 문제 및 지구온난화 문제가 해결되거나 상당히 경감되겠죠.
23/08/04 01:15
전기저항을 제어할 수 있으면 현재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초전도체만으로 수천 수만배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강한 인공지능이 탄생할겁니다. 에너지 자원 문제 해결 역시 크지만 컴퓨터 혁명으로 인류의 삶 전체의 존속이 결정되게 됩니다.
23/08/04 01:51
해외에서도 이걸로 비판이 있더군요. 이론물리학자들이 이론에 갇혀서 새로운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버리고 있다고
동아시아를 포함한 실험물리학자들이 오히려 더 적극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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