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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7 17:07
근데 진짜 사람일은 모르겠어요 솔직히 아직도 2022월즈 우승자가 DRX인것도 실감날까 인데 파엠이 킹겐인것도 크크
한때 KT대퍼팀시절 팬질할때 킹겐 크게 될줄알았는데 신인때 기대보다 별로였고이후 중국서도 그저그런선수에서 다시돌아온 LCK에서도 월즈 전까지만해도 탑솔순위 9ㅡ10 하던선수였는데 이런 선수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크크
23/05/17 17:10
아직도 얼얼한건 킹겐 파엠을 대부분이 예상했다는 점입니다.
킹겐이 파엠이라고 했을 때 반박할 여지가 없었죠. 그만큼 탑 차이가 컸었으니깐요... 아직도 신기합니다.
23/05/17 17:22
지금도 롤드컵 2022 DRX 스토리 다큐 가끔씩 보는데 볼때마다 소년 만화 느낌이라 항상 새롭네요.
DRX VS EDG 8강은 지금 다시 봐도.. 참....
23/05/17 18:42
21 DRX에서 나름 팀의 기둥 역할을 해주는 걸 보고 고마운 감정이 들다가
22 DRX에서 계속 삽만 푸길래 '왜 조건이 갖춰지니까 뭘 못하니! 작년이 고점이었나보다' 했는데... 정말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크크
23/05/17 17:10
결승 시작 전 개인적 기대치, 팀적 기대치 대비로는 말할 것도 없고 실제 승리 기여 퍼포먼스도 그 전 파엠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는 역대 롤드컵 결승 다 따져도 가장 인상깊은 파엠이라고 봐서 적절한 타이밍인거 같네요
23/05/17 20:45
솔직히 커리어 모든 시기를 통틀어서 저만큼 잘해줬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잘하긴 했습니다.
소위 잘하는 탑솔러가 잘하는 그 모습으로요.. 정말 빅게임헌터 그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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