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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9 15:46
그런데 이건 진짜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금 나쁜 말 보태서 굳이 외국인 사례나 에어비앤비 등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막말로 엿먹으라고 물 틀어놓고 며칠 숙박하고 그냥 씻다보니 많이 썼다 고의 아니다 이래버리면 대응 수단 자체가 전무해보이는데요...
23/04/09 15:48
(수정됨) 으휴 쯧쯧 근데 왜 환불이 안 된다는건지? 모텔은 보통 당일에도 입실 직전까진 환불 되던데 저긴 25일 장기 숙박이라서 안 되는 걸까요? 3,4일 전에도 환불 안 된다는 건 흠..
23/04/09 16:31
(수정됨) 음.. airbnb 환불규정을 살펴봤는데 5일 이전에 취소하면 전액 환불
그 이후 취소하면 이미 숙박한 일수와 하루치의 숙박비 전액 및 남은 숙박 일수에 대한 숙박비 50%가 위약금으로 청구된다고 합니다. 3,4일 이전에 취소 요청을 했으면 전액 환불은 아슬아슬하게 못받는게 당연한 것 같지만 기사 캡춰 화면의 댓글에서 일부를 환불할 수 있을까? 즉 위약금을 내겠다고 했으니 그건 별 문제가 안되고 위약금을 내면 취소를 시켜줘야 하는데 취소를 거부했다고 하면 그건 저 호스트가 잘못한겁니다. 저정도의 고의적 악의를 보여줬다면 그에 걸맞는 백그라운드 스토리가 있는게 아마 당연하지 않을까.. 저 숙소 주인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댓글을 자세히 보면.. 코로나로 인한 비행 일정 변경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왔다갔다 한거면 코로나로 인한 비행 일정 변경? 그런게 있을리가 없죠... 게다가 댓글 문장도 자동번역한 것처럼 어색하죠.. 아마 저 손님은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어차피 외국인 뜨내기 손님이니까 취소 안하고 호구 잡으려다 당한걸로 보이는데... 저 손님이 딱히 잘한 것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악마시될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고만고만한 분쟁 사례로 보이네요. 여기서부터는 그냥 100% 그냥 제 추측인데... 아마 저 손님은 전체 취소는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숙소 잡기엔 시간도 촉박하고 일정에 맞는 빈방이 있지도 않았겠죠. 다만 일정이 달라졌으니 (본문으로 판단컨데 5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환불해달라고 요청한건데 저 손님은 애초에 airbnb가 그런 종류의 일정 축소에 따른 부분 환불도 처리 가능한걸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airbnb 규정을 읽어보면 며칠 묵다가 중간에 취소하는 식도 처리 가능한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냥 사이트를 통한 정상적인 취소 신청을 못하고 주인한테 매달린거고 주인은 그냥 무시해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23/04/09 16:53
집마다 다르더라고요
한달 렌트의 경우 결재 48시간 이후 환불 불가 많더라고요 에어비엔비 문의해봤지만 본인들 규정과 달리 주인이 그렇게 해놓은 경우 어쩔 수 없다 함
23/04/09 17:01
25일 요금 지불하고서 달랑 5일만 숙박하고 돌아갔으면 20일어치를 환불 못받은건데
그정도면 저정도로 보복하고 싶어질만도 하죠... 물값으로 84만원 나왔다고 하지만 20일어치 숙박비면 적어도 200~300만원 정도를 더 벌었을테니 어차피 그래도 집주인 승리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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