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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0 17:24
개인택시랑, 법인택시 사업자의 입장차가 존재합니다.
법인택시의 경우 사납금이라는 제도로 운영이 되는데, 결국 사납금 못채우는 차들이 이전에도 많았고, 더 늘어나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배달쪽이 돈이 더 잘벌리니 휴차가 많았던 상황인데, 그 상황이 더 나빠지는 상황이 됐죠. 개인택시는 원하는 타임에 운영하고 가는거니 죽으란 법은 없는 수준이고, 여차하면 택시 면허라도 팔고 런도 가능은 하구요. 근데 이쪽도 만만치 않게 데미지가 오긴 한거 같습니다. 물론 법인보단 덜해요.
23/03/20 17:20
올려달래서 올려주면 또 난리고, 그와 별개로 법인택시 이슈는 꽤 오래전부터 있지 않았나요? 배달 활성화부터 있던 얘기인거 같은데
23/03/20 17:21
법인 택시가 대부분 소규모라 여기는 거진 망하고. 시골은 국가 보조금 100원 택시, 대도시 쪽은 플랫폼이 싹 먹어서 독점하는 구조로 갈 것 같습니다.
23/03/20 17:26
택시비 인상 시기가 크게 잘 못 되었다고 밖에..
코로나로 인해서 10시 근처에 술자리 마무리가 일상화 되고,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서, 비용 절감이 필요한 이 시점에, 택시비까지 올랐다? 엥간해서는 안 타............죠.. 저도 법인카드로 타는 것 말고는 안 탑니다......
23/03/20 17:44
택시 잡는게 헬이었다가 요금 오르고 요새 좀 잘잡혀서 살만하다. 했는데 또 저런 소식이 있었군요.
요금이 더 올라도 상관없으니 제발 택시 좀 잘 잡혔으면...
23/03/20 20:43
다행히 서울이라 심야버스 탑니다.
막차시간 직후는 심야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으니 아예 3시쯤까지 마시다 버스 탑니다. 그쯤 되면 많이 취했기 때문에, 버스 내려서 집까지 한참이더라도 추운지 더운지도 모르니 그냥 걸어갑니다. 걸어가니 술도 깹니다. 개이득인걸?
23/03/20 20:47
가격 올려서 망한 게 아니라 망해서 올린 거죠. 망할 곳이 망하고 있는 거고, 택시비는 비슷한 물가의 일본보다 아직도 훨씬 저렴하니 비싼 편이 아니죠. 최근 5년 동안 물가 상승이 심했는데, 택시비가 그 동안 안 올랐던 게 되려 이상 했던거죠. 진입 장벽 낮은 택시기사가 부족할 정도면 심각했던 겁니다.
23/03/20 20:55
택시회사나 렌트카업체들은 이자율에 가장 민감한 업종이라더군요 차를 할부로 사서 굴리는 구조다보니...
최근처럼 이자율이 오르면 버틸수가 없을듯 합니다
23/03/20 22:22
법인택시기사가 사실상 증발했죠
애초에 제도가 잘못된게 회사소속이면 차도 회사에서 100프로 소유하고 급여도 고정급여를 줘야지 개인택시에 비해 법인택시기사가 가진 장점이 0에 수렴하니까 여건이 안좋아지면 가장 먼저 바닥을 보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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