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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5 15:12
(수정됨) 진짜 미쳤는데 웃을일이 아닌게 유머
몇 년 뒤에 9등급 교대생이 임용되기 시작하면 한국도 어썸하겠네요 추가) 뭐 성적 낮다고 인성도 낮다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교사대 입시, 임용에서 인성 못거릅니다. 입학 미달사태 장기화되면 일본 따라가겠죠
23/03/15 15:18
교대생이 9등급인 것도 아니거니와(9등급이 교대합격했다는 건 특수한 사례니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거겠죠), 지성은 인성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띠용하게되는 댓글이네요.
23/03/15 15:21
일단 9등급이 교대 합격한 지도 불확실하고, 9등급에서 시작했어도 고등교육을 마쳤으면 지성인이 될 수 있을텐데..한국은 교육과정은 불신하고 시험 지상주의가 심한듯
23/03/15 16:06
우리나라 대학에서 입학이 졸업보다 쉬운 상황이라 교육과정에 불신이 생기는 거라 어쩔 수 없죠. 나라에서도 못 미덥다고 교전원 만들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23/03/15 15:40
예전 교대 인기 좋았다고 선생님들 인성이 좋았던 것 같진 않은데요...
오히려 촌지 강요하고 온갖 부조리한 점이 더 많았고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애들 때리고 추행하는 경우가 지금보다 훨씬 많았죠.
23/03/15 16:13
위에 댓글 다신분들 PC성향이 강하신듯한데 나중에 본인 자식 선생님이 알고보니 9등급이더라는 소리 들으면 되게 싫어하실 걸요. 크크
더글로리 손명오 같은 애가 커서 선생할 수도 있다는 건데.
23/03/15 16:37
님은 서울대 출신인 정순신 아들 같은 애가 커서 댁 자식 선생 하면 좋아서 죽으시겠네요. 공부도 잘해.. 사회 최상위권 출신이야... 더할 나위가 없죠?
23/03/15 17:25
날 섞인 댓글이 많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당연히 자식 선생님의 수능 성적이 높은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수능 성적 만을 기준으로 호오를 결정하지는 않죠. 물론 말씀하시려 하는 건 수능 9 등급이 단순 성적만이 아닌 성실성 등 '내 자식의 교사로서 내가 고려하는 여러가지 변수'와 연관성이 깊다는 것일 거에요. 하지만 직업적 역량 혹은 그 직업적 역량에 대한 나 자신의 평가를 결정하는 수 많은 변수들은 너무 복잡하게 연관되어 쉽게 단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능 1등급 싸이코패스를 원하는 거냐? 라는 말이 허수아비 치기인 것 처럼, 더글로리 손명오를 원하는 거냐? 도 마찬가지인 거니까요.
23/03/15 17:58
공부 잘 한 선생이 공부를 잘 가르칠 것이라는 기대와 등급 낮은 선생이 사이코짓을 할 것이라는 가정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이야긴데요...
PC 이전에 논리의 문제입니다.
23/03/15 19:08
선생이 철밥통 취급 되어서 지원자 몰리기 이전에도 좋은 선생과 쓰레기 같은 선생이 공존한 거 생각하면 뭐 지금이랑 얼마나 다를까 싶은데
23/03/15 16:18
확률게임인데 판단도 결국 그 확률에 따라가는구나.
얼굴 잘생기면 인성 좋을 확률높고, 돈 많으면 인성 좋을 확률높고, 신체 건강하면 인성 좋을 확률높고, 양친 부모 모두 생존해계시면 인성 좋을 확률높고 역으로 그 반대를 피하는 확률게임... 아주 근거 없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실은 그런 사회가 일찌기 있었단 말입니다? 왜 그런 걸 노골적으로 말하던 사회가 없어졌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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