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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1 22:44
서주 시대나 삼국 시대나 '중원'이라고 하는 황하 유역이 중국 문명의 중심이었던 점에서는 일치하니까요.
그런데 서(徐)나라 위치가 좀 이상합니다??? 보통 서나라는 저 지도로 따지면 회이(동쪽의 살구색 사이 초록색 고립된 영역)에 있지 않나요?
23/03/11 23:44
춘추전국시대는 제나라/오나라 리즈시절을 빼면 내내 두 진나라와 초나라가 가장 강대국으로 꼽히던데 둘다 생각보다 위치가 애매한 느낌..
23/03/11 23:51
서주의 수도 호경 저기가 나중에 함양이 되고 장안이 되고 시안시가 되는 곳입니다. 왕조마다 궁전의 위치는 약간씩 다릅니다만.
서주부터 한나라, 수나라, 당나라 등 ... 통일 왕조 약 천년의 도읍으로 기후변동 전까지는 천하 제일 입지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거 버리고 팽성 간 항우를 깝시다?
23/03/12 00:03
강까지 그려놓으니까 더 이해가 잘되네요. 예전에는 같은 사천분지를 왜 파랑 촉으로 나눴나 싶은데, 두 지방이 빨아먹는 강이 달랐던거군요.
23/03/12 00:39
강라인 끼고 강남이나 강북이나 한쪽에만 몰려살다가 20세기 이후로 강건너 반대편도 토지개간해서 강을 사이에 두고 구도시/신도시 로 나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처럼요
23/03/12 00:48
중국지형보면 중세 이전에는 기원전이나 중세 전이나 사람사는데가 정해져있을수 밖에 없다는걸 알수 있죠
중세 즈음부터 중국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땅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후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에 못살던 지역까지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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