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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 23:05
절반 가량은 우리나라 용병 올수도 있는 더블A 수준 정도까진 미국에서 겪어본 선수들이긴 합니다...
뭐 물론 연봉가지고 얘기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 ㅠㅠ
23/03/10 23:16
2002년 월드컵 때문에 90년대생 이후로 운동재목들은 다 축구로 가고
그게 지금 국대에 뽑힌 신인들이 구속도 150이 될까말까한데 제구도 안되는 선수들 뿐인 결과인거죠 야구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번번히 국제대회에서 죽쑬 가능성이 높고 반면 축구는 손흥민이나 김민재 같은 성공 사례가 생겼기 때문에 더더욱 야구 쪽은 인재 황무지가 될거고.. 점차 국내야구의 인기도 사라지겠죠. 뭐랄까 신생아 숫자는 계속 줄었지만 최근에 더 인구절벽이 체감되듯이 우리나라 야구 실력은 계속 줄었지만 이번 대회가 확실히 각인되는 기점이 될거 같네요
23/03/10 23:16
야구가 득점이 잘 나는 스포츠도 아니고 평균적으로 9이닝에 4~5점 난다 보면 되는데 지금 18이닝동안 21실점 했죠
이거는 실력차든 뭐든 커버를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일본에 지는건 당연할 수 있는데 4-13은 용납될만한 스코어는 아니라고 보네요 특히 호주한테 8실점은...더더욱이요
23/03/10 23:21
타자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제역할은 하는거 같은데 투수진은 심각하네요. 안우진 빠진거 외에는 그래도 나름 최정예로 모은 느낌인데
23/03/10 23:23
20대 후반 ~ 30대 초반 선수들이 지금 국대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시기인데 중간층이 너무 없습니다
너무 늙었거나 너무 젊거나 둘 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지금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마지막 KBO 부활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보는데 이 선수들이 실패한다면 출산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론 더 답이 없어질거라고 봅니다 4년뒤에는 좀 더 발전한 모습을 꼭 보였으면 합니다
23/03/10 23:28
90년도 중반층이 아예 붕 떠버렸어요. 90년대생 초반 아니면 극후반에서 00년대로 바로 넘어가서 한 6~7년이 비어버리더라구요.
23/03/10 23:35
동의합니다. 허리층이 완전 박살났죠. 이거 엠팍에 연령별 WAR 합계 자료가 있을겁니다. 당장 오늘 올라와서 볼질한다고 국민들 홧병나게 한 애들 다 20대 초반이죠. 곽빈 김윤식 이의리.. 물론 류윤김은 그 나이대에도 국대에서 잘했다라는 얘기에는 반박이 안되지만 그건 저 셋이 아웃라이어였던걸로ㅠㅠ 야수는 그래도 허리층이 좀 있는데 여긴 또 외야쪽이 공/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모양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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