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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5 11:21
빚없이 집 여러채면 괜찮죠. 재산이 줄었지만 들고있다보면 다시 반등할꺼니까요.
어쩌면 세금이 줄어서 이득일수도 있어요
23/03/05 11:31
한국에서 주택 부동산 투자는 전세를 끼고 하기 때문에 빚없이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전세 = 빚이니까요. 수익률 문제때문에 주택을 월세로만 여러채 돌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23/03/05 11:51
그게 다는 아니니까요. 전세들어있는 물건은 좀 상황 심각한물건들이 많죠.
사실 전세라는게 집값오를때는 나쁘지 않은 거래인데 집값이 떨어지면 집주인이도 세입자도 골아픈 제도이죠.
23/03/05 12:32
문정부 막판에 재산에 미치듯이 올라서
반등해도 이득인지 계산해봐야되더라고요... 윤정뷰때 다시 줄고 있어서 지켜보는데 정권마다 세금이 몇배씩 올랐다 내렸다하니 예측이 안되서 너무 힘듬 ㅡㅡ
23/03/05 12:37
이게 세금 계산이 복잡한게 문정부 막판에 세금이 올려야하는만큼 오른게 아니라서요.
집값이 하도 뛰다보니까 특히 재산세는 상한선 50% 리밋 걸린곳이 많았거든요. 이제 내려갔긴 했는데 올라갔던게 있으니 복잡하긴 합니다.
23/03/05 11:39
대출 끌어다쓰고 전세 레버리지로 풀 땡겼으면 그 레버리지 만큼 쳐맞아야죠.
그런거 없는 사람들은 가격 떨어지면 싸게 사니 이득인거고.
23/03/05 11:54
전세라는 제도가 월세나 매매보다 사람들간의 신뢰를 더 장기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서로간의 인간 신뢰지수가 바닥으로 떨어진 현 한국상황에서는 이제 사라질 제도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23/03/05 11:58
3월말 전세만료되고 신축 아파트 이사 예정인데 집주인이 보증금 관련해서 연락해도 안 받고 문자 넣으니까 바빠서 연락 못드렸다며 나중에 연락 드리겠다더니 연락 없음...내용증명 보냈고, 임차권 등기명령 셀프로 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살때는 여유로운 척 오지게 하더니 돈 줄때 되니까 연락두절 크크
23/03/05 12:52
그건 아니죠. 1자가는 팔 일이 없어서 대출이자만 감당하면 버틸만 합니다.
다주택자들이 문제죠. 팔자니 양도세에다가 집값 떨어져 손해고, 전세로 막자니 전세값이 떨어져서 어디서 추가자금 끌어와야 될 상황이거든요.
23/03/05 13:15
다주택자가 더 문제인건 맞는데 위 케이스는 1채지만 영끌이니까요
금리 2% 정도에 이자를 월급의 50% 이상으로 내고 있는 영끌러는 현 시점에서 노답 상태니까요
23/03/05 13:20
'투자' 라는 단어는 1주택자 실거주보다는 다주택자의 의미를 더 크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1주택자 실거주는 집 다운그레이드로 빠져나갈 구멍도 있습니다. 지금 내 집이건, 다운그레이드 된 집이건, 어차피 집값 전체가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23/03/05 12:24
대출 풀로 받아서 영끌하면, 결국 주식처럼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한테 먹히는 거죠. 그렇게 오래 유지되던 저금리는 당분간은 다시 오기 어렵구요.
23/03/05 13:28
자기가 감당할 수 있을만큼 투자했으면 당장 내려가도 거주하면서 버티면 되죠. 영끌 투자한거면 주택이 아니라 주식을 하던 코인을 하던 힘든 시기고
23/03/05 14:29
리스크 계산 안하면 뭐...
보통 흔한 swot만 따져도 쉽게 늘리진 못할텐데.. 저희 집도 코로나시즌에 분양 당첨이 두개나 되서 고민하는거 고민하길래 (저는 일부러 신청을 안해서..) 코로나로 시장에 돈 풀었고 미국도 엄청나게 푸는데 (전쟁이 아니었더라도) 분명 환율과 금리 올라갈수 밖에 없는데 말렸었네요..한채만 영끌이라는 말 나올때 마음에 안들었던게 코인도 그렇고 위험 위기 요소가 너무 많고 내 자본비율 이상의 투자는 뒤가 없는데... 아무리 말해도 다들 한다 뉴스 못보냐 등등 하던 친구들은 요즘 모이면 맨날 뭐 물렸다 이자가 어떻다... 카푸어는 그렇게 욕하면서 똑같지 뭐
23/03/05 16:07
고점에 물린 사람들이 털려나가야 반등이 올겁니다.
올해 가을에 정점에 영끌하고 샀던 전세가 만료되야 정리될 물량들이 차츰 정리되고 내년 이맘때나 추세반등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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