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2 09:54
우리는 3000년전부터 하얀 피부가 미의 기준이었는데 지들이 뭐라고 난리인지...그때는 나라도 없었던 것들이...
하얀피부에 집착하는거보니 동남아 애들이 대부분
21/12/22 10:07
설마 3천년 전까지 올라가려나 했는데, 진짜네요. 크크크
--------------------- 고조선 시대에는 하얀 피부가 고귀함을 나타낸다고 생각했다. 일부에서는 단군신화의 곰과 호랑이가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쑥과 마늘을 먹은 것이 하얀 피부를 만들기 위한 시험이라고 해석하기도 하는데, 쑥과 마늘은 실제 미백과 잡티제거 등의 효능을 갖고 있다. 이외에 고조선 및 열국시대에 관한 기록에는 겨울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돈지((豚脂, 돼지기름)’를 바르고, 피부를 하얗게 하려고 오줌세수를 했다는 내용이 남아있어 고대의 사람들이 백옥같이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21/12/22 10:32
맞아요 우리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관리하면 하얀 피부 가능하다~ 예뻐져야지 이런 느낌이라면 쟤네는 노력해도 불가능니고 자기들이 가질 수 없는걸 탐하는 거라 질투심 200배
21/12/22 09:56
저기 언급된 러브아일랜드 보면 내내 부비, 애스 타령인데 그건 괜찮나...
생각해보면 러브아일랜드에서도 흑인한테 니 초콜렛 스킨이 좋다는 말 많이 하는데?! 그냥 모든 것 중에 하얗다는 칭찬만 안되는 거 같군요
21/12/22 09:57
댓글 쓴 사람이 유색인종인가보죠 뭐 싫을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나저나 저 분 얼굴 작고 목 길고 피부 백옥같고 엄청 고우시네요. 예쁜 것도 예쁜건데 곱다고 하면 딱 맞는 느낌....
21/12/22 09:59
이건 혐오 주작 자료네 뭐네 하고 말할수가 없는게
유튜브나 페이스북 댓글 보면 동남아애들 주작 자료, 댓글이 판을 칩니다. 하얀 피부에 대한 그쪽 사람들 집착은 상상을 초월해요
21/12/22 10:00
한국 사람들은 백인처럼 되고 싶어해서 방송 보정도, 성형수술, 화장도 엄청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동남아 쪽에 조금 있다고 들었습니다. 막 이게 진짜 얼굴 색이다, 니 얼굴색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이러면서 한국 연예인 얼굴들을 동남아 쪽 피부색으로 보정해서 올리고 그러더라고요.
21/12/22 10:05
한국인들은 백인들의 입체적인 얼굴형과 이목구비는 부러워해도 하얗다못해 창백한 그런 피부에는 별 관심없는데 말이죠
어디까진 황인종 범주 내에서 흰 얼굴에 대한 선호가 있는건데...
21/12/22 10:00
웃긴 건 흑인들 사이에서도 좀 더 밝은 톤의 얼굴이 먹힌다는거...
비욘세 리아나를 보면 뭐.. 오바마는 말할 것도 없고..
21/12/22 10:02
우리끼리만 하던얘기를 전 세계가 보기 시작하니 문제가 되네요
우리는 단일민족이라서 저런거 별 상관없고 걍 취향문제가 되는데 해외에서는 차별과 연결이 되는 이슈니.... 쩝 한국 영상문화가 너무 흥해도 이런 내홍이 있네요. 생각도 못했네
21/12/22 10:37
문제가 생길거라곤 예상했어도
"그분은 피부가 하얗고 순수해보여서 처음 봤을때부터 관심이 가더라고요" 수준에서 문제가 터져나올 줄이야..
21/12/22 10:02
저는 이런 반응들이 흑인들이 많나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PC 지키는 것 좋아하는 백인들이 그러나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대체적으로는 동남아 같은 아시아인들이 가장 극성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미의 기준이 그런데 어쩌나 방송이니까 다 꾸며내고 숨기고 돌려서 이야기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긴 합니다. 그렇지만 한국 컨텐츠가 글로벌화 되었기 때문에 표현의 제한을 두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다인종 국가처럼 PC를 엄격하게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한국 자체 심의도 엄청난 수준이라 서양쪽 PC까지 지켜야 한다고 하면 컨텐츠 자유도가 암담해지긴 하네요.
21/12/22 10:08
저는 해외 컨텐츠에(사실 미국) 비어있던 부분을 한국 컨텐츠가 채워줘서, 우리에게는 수작내지 평범한 컨텐츠들이 해외에서 화제가 되는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해외사람들이 불편하지 않게 만드려고 의식하는 순간부터 경쟁력이 없어질거라고 확신합니다. 컨텐츠는 100명의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사람 80명인 컨텐츠가 20명의 좋아하는 사람과 0명의 싫어하는 사람을 가진 컨텐츠보다 훨씬 장사가 잘된다고 생각하거든요.
21/12/22 10:05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하얀피부라는 단어와 서양사람들이 받아들이는 하얀피부라는 단어는 느낌이나 사용례가 완전히 다르긴 하겠죠;;
그런데 이 상황이 재미있긴 하네요.
21/12/22 10:06
동남아쪽에선 피부색이 사회직업적 계층의 스티그마타이기도 해서 문제가 조금 복잡하기도 하죠. 거긴 위도상 특정직업계층 제외하면 왕창 타버리니.
21/12/22 10:08
머리가 크다 작다 말랐다 피부가 어떻다 등등.. 한국사람이 타인의 외형에 대해 언급하는 개 정말 거리낌없긴 하죠. 그게 문제라고 인식도 못하는 정도니... 외국에서 이걸 불편해 하는 건 pc의 범주 조차도 아닙니다.
21/12/22 10:27
타인의 외형에 대한 언급에 꼭 거리낌 있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별 근거 없이 문제라고 얘기하는 것부터가 생각 없는 태도이긴 합니다. 외국은 어쩌고 하는 레퍼토리까지... 뭐 부정적인 평가는 삼가야 한다고 다들 생각하겠지만요.
21/12/22 10:40
왜 긍정적인 외모평도 지양해야 되는가? 에 대한 근거는 외국에서 그러니까 라고 하니 그렇죠 좀.
본인혼자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 살고 있는거 같아요 저런거 보면. 걍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거부할건 거부하고..그럴수 있는 정도 수준은 됐다고 봅니다. 뭐 저런 주장도 받아들일수도 있긴한데 그 근거가 외국에서는 그러니까라고 하면 너무 얄팍하긴 합니다.
21/12/22 10:35
기분 나쁘라고 한 소리에 기분 나빴다면 전 의도에 성공한 거고 기분 나빠해야할 행동을 칭찬으로 여기거나 무감각하다면 그건 무식하거나 무례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21/12/22 10:14
피부가 하얀 사람이 더 이쁘다거나 더 착하다거나 더 어떻다 하는 가치 판단이 아닌,
그저 한 개인이 평소에 피부 하얀 사람을 좋아했다고 밝히는게 저렇게나 두들겨 맞을 짓인지 모르겠네요.
21/12/22 10:20
우리나라 외모지상주의가 좀 심하고 만연하긴 한데, 이렇게 깐다고 고쳐질 거였으면 애저녁에 바뀌었을듯... pc고 나발이고 한국의 물질주의와 외모주의는 단시간내에 안사라질거 같아요
21/12/22 10:48
이 의견이 제일 맞는 말 같아요!
내수용으로는 괜찮을 지 모르지만.. 일부러 해외에도 팔아먹으려고 넷플에다가 자막까지 해서 팔 거면 좀 조심하는게 맞죠. 다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예능 제작사의 수익성을 위해서요.
21/12/22 10:58
이게 맞죠.
눈이 크다, 코가 크다 이런 거랑 다르게 피부색은 조심해야겠죠. 애초에 넷플릭스가 전세계사람들 다보라고 만든거잖아요
21/12/22 11:10
이윤 추구로 보면 그게 맞긴 한데 이 모든 현상이 개판이긴 합니다. 사실 뭐 불만을 표할 순 있어요. 한국 사람들도 해외 창작물의 PC에 대해 불평하곤 하니까요(우리에게 헤게모니가 없을 뿐). 근데 갈색 피부 칭찬은 되지만 하얀색 피부 칭찬은 안 된다는 식이니까 코미디라는 거죠. 사실 이게 뭘 어떻게 만들고 말고를 떠나서 문화적으로 상당한 위협입니다. 동형화, 획일화가 되고 있죠. 그게 억압으로 돌아오는 중이구요. 영미 중심의 질서에 대한 비토가 괜히 있는 게 아니죠.
21/12/22 11:14
제가 좋아하는 쿤데라의 인터뷰가 또 불현듯 생각납니다. 피지알에서도 종종 써먹곤 했었는데 다시금 써먹어보자면 이렇습니다.
"사실은 소설이 뭐냐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역사가는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이야기하지요. 반대로 라스콜리니코프의 범죄는 실제로 일어났던 일은 아닙니다. 소설은 실제를 탐색하는 것이 아니라 실존을 탐색하는 겁니다. 그런데 실존이란 실제 일어난 것이 아니고 인간 가능성의 영역이지요. 그것은 인간이 될 수 있는 모든 것,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소설가들은 인간의 이러저러한 가능성들을 찾아내 '실존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죠. 그러나 거듭 말하는 바이지만 존재한다는 것은 '세계-안에-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인물과 그의 세계를 '가능성'으로 이해해야만 하는 겁니다." "사람은 원하지 않았음에도 태어났고 스스로 택하지 않은 유체에 갇혀 있다가 결국 죽게 되지요. 그러나 세상이라는 공간은 영원한 탈출의 가능성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병사는 부대에서 탈영해 이웃나라에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대에 와서 세계는 우리의 주위로 갑자기 좁아져 버렸습니다. 세계가 덫으로 바뀌는 이러한 변화에 있어서 결정적인 계기는 아마 1914년의 이른바 (역사상 최초의) 세계 대전이었을 거예요. 사실은 가짜 세계 대전이죠. 그 전쟁은 유럽에만 국한된 것이었고 그나마 유럽도 전부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나 '세계적'이라는 형용사는, 이제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더 이상 국지적일 수 없다는 사실, 모든 재앙은 전 세계에 파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 따라서 우리는 점점 더 외부에 의해, 어느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고 또 점점 더 우리를 서로 닮아 가게끔 만드는 상황에 의해 결정되리라는 사실 앞에서의 공포감을 한층 더 웅변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죠."
21/12/22 10:36
뭐 다른나라도 다 외모 본다 어쩐다 하는데 한국 외모지상주의는 다른나라랑 차원을 달리합니다. 게다가 더 끔찍한건 기준이 정해져있고 그 기준에서 많이 벗어나면 인정을 안해요.
애초에 이번 건은 한국 민족적 특성상 PC랑은 별로 연관이 없을거같고.. 다른 얘기지만, 이런 프로 많이 나올수록 한국 연예율, 결혼율은 바닥 넘어 지하로 갈겁니다 크크
21/12/22 10:37
하얀 피부가 옳다와 하얀 피부가 좋다는 다른 것인데..
찰리 브라운 만화가 있었죠. 흑인 남자애가 I like being black. 이라고 말하고 찰리브라운이 I like being white. 하니까 racist! 하고 가버리는..
21/12/22 10:50
데이팅 프로 자체가 문제고 없어져야 한다는 분들 의견이야 존중하는데 콕집어서 저 프로의 저런 부분이 문제고 그게 한국의 어쩌고저쩌고 이런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국가 불문하고 저런 프로는 얼평 몸평의 전당이예요 미쿸 프로를 봐도 하얀거야 눈치보느라 사릴지 몰라도 까만 피부 좋아하는 출연자가 그거 praise하는건 그냥 나오고
저 프로의 매운맛 소리 듣는 러브아일랜드나 투핫 보시면 뭔 말인지 금방 아실겁니다
21/12/22 10:53
근데 좋다 나쁘다 이전에 최근의 화장이나 미용술이 지나치게 하얀피부를 추구한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021년에 재림한 가부키화장같음.
21/12/22 10:55
외모지상주의를 좋아하진 않지만 우리나라의 기준인데 쟤네들이 이상한거죠. 다만 상업적으로 다른 나라에 팔아먹을거라면 신경 좀 써주는 건 맞겠죠.
21/12/22 11:13
저런 예능은 개인의 느낌 생각을 표현하는걸 감상하는 프로 아닌가요?
하얀색이어야 한다..라고 했으면 불편할 수 있는건데 나는 하얀색이 좋다.. 가 불편한게 당연하다고요?
21/12/22 11:18
흑인들 지긋지긋하네
근육빵빵한 놈들 좋아하는 흑인들 뇌까지 근육들어찬 미개한 족속들!! 이렇게 얘기해도 되는건가요? 지들이 뭔데 우리 미적 기준가지고 지랄들인지
21/12/22 11:25
타고난건 어찌할수 없는거니까 그걸로 놀리거나 비난하는건 당연히 잘못된게 맞는데, 타고난 부분을 칭찬하는건 긍정적 표현인데 칭찬받는 본인이 싫어하지 않는다면야 크게 문제될게 있나 싶네요.
21/12/22 12:00
이게 뭔 개소리야.. 데이팅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이성에 대해 말도 못하고 칭찬도 못함??
흰 피부를 좋아한다는게 다른 피부가 옳지 않다는게 아닌데? 먹방 나와서 나 소고기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흰두교한테 욕먹어도 된다는거?
21/12/22 12:34
키 큰 남자 좋아하면 동아시아인 혐오!!
쌍커풀 있는 사람 좋아하면 동아시아인 혐오!! 흑인들의 히스테리에 맞서 동아시아인도 꼬박꼬박 난리를 떨어줘야합니다. pc질은 본인들이 정의롭다고 과신하기 때문에 같은 정의?로 충돌하는 방법말곤 대응책이 없어요.
21/12/22 16:15
여태까지 세계화된 현대적 문화 컨텐츠는 다 서구권이였다보니, 서구권 컨텐츠를 바라보는 렌즈만 가지고 보다가
처음으로 세계화된 동양국가의 문화 컨텐츠를 보려고 하니 원래 쓰고있던 렌즈가 안맞는 듯
21/12/22 20:26
대한민국의 white는 좀 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백인을 좋아한다기보다는 맑은 피부(?) 백옥에 가까운 피부(?)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그건 그거고 개인의 취향마저 racist적인건 누구나 그런면이 있지 않나싶습니다. racial한 부분에서의 개인적인 선호 편차 자체가 racism라면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