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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13:13
닫혀있는 작은 조직의 절대 권력이 정말로 무섭습니다.
군대에서 괴상할 정도의 부조리가 나타나는 경우도 외지의 소단위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죠.
20/12/17 13:23
내 자식 피해 볼까봐.. 저걸 저대로 따라줘야 된다는건가? 와. 심한욕나오네
야구부 아들둔 선배가 감독 월급 부터 시작해서 , 전지훈련 이나 시합 관련 차량 음식 숙박 모두 부모들끼리 모아서 해결하고 하물며 야간 훈련때는 서치라이터 전기세까지 내야 한다는 소리 듣고 시합이라도 있으면 후보라서 선수로도 못나오는데 꼭 응원석에 참석해야 된다고 하더니 (출석체크 부른다고..) 이런 술자리 문화 까지 있군요.. 무섭네요 여러분 공부가 가장 쉽습니다.
20/12/17 13:23
운동하는 딸은 둔 학부모로써 그럴 수도 있다 정도... 그런데 종목이 축구나 야구 등의 팀 운동이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
20/12/17 13:28
fmkorea에서 퍼오셨으면 베댓도 같이 가져오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거 정종선이라고 개xxx감독 있음 갑질 뿐 만 아니라 학부모 성폭행까지 하고 지금은 구속됐다고까지 얘기를 해줘야지 안그러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고 아직도 이런게 전체적으로 만연하다고 오해할 수 있잖아" https://www.fmkorea.com/best/3265710904
20/12/17 13:32
뭐랄까.. 사장님 모시고하는 회식자리랑 비슷한 분위기네요.
저렇게 대놓고 공식화하지는 않지만, 암묵적으로 비슷하게 흘러가지요.
20/12/17 13:38
사건 내역 찾아보니 축구단 운영비도 억단위로 횡령했네요. 구속되고 보석으로 석방 된 사안으로 봐선 어느정도 혐의는 인정된 것 같습니다.
20/12/17 14:46
저런 자리도 문제긴 한데 더 큰 문제는
감독하고 저런 자리를 만드는 학교에서 연말에 감독한테 떡값 한푼 안줄까요? 스승의날에 시계는 안보낼까요? 저런거 받는 감독이 실력대로만 대학에 보낼까요? 받는거 하나 없이? 가난한 국대급 애 하나에 1+2, 심지어 1+4까지 보내는것도 봤습니다 (물론 학부모 돈은 4인분..) 저런 자리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저런 자리로 인해 학부모 돈이 감독한테 흘러가는 분위기가 자연스러워 진다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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