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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00:23
2002년 월드컵 4강뽕만해도 저에게 100만원이상의 가치는 있었습니다.
우승이면 어우야... 제 평생 추억이 될 텐데 그깟 백만원임.
20/11/25 00:29
이게 우승이
뿅 하고 월드컵 우승기록 생김. 경기내용도 없고, 사람들도 과정 공유 안되는 우승 (말은 안되지만) 이런게 아니라, 개최 경기마다 얘기거리들, 올라갈때마다 얘기거리, 기록들.. 엄청 길고 많아서
20/11/25 04:07
오백만원이어도 후자일듯
백만원으로 만들 수 있는 감정과 추억 vs 한국이 월드컵 우승하는 과정에서 느낄 감정과 추억 비교해보면 후자가 너무 압도적이라서요.
20/11/25 05:06
(수정됨) 저도 100만원 처음에 생각했는데 월드컵 우승이면 그 뽕맛이 평생 100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 같아서 후자요.
백만원이면 동남아 한번 다녀오는정도인데 그것보다 월드컵 우승이 더 나을 거 같네요. 300이상정도 되야 돈 선택할듯 사실 100만원 내고 우리나라 월드컵 우승 시청 vs 그냥 월드컵 우승 뉴스로 보기 해도 전자할 거 같아요.
20/11/25 09:12
백만원이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월드컵 우승이라는 빅이벤트를 포기하는 대가로는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죠. 전 이 금액이면 닥후입니다.
20/11/25 09:13
전자요. 후자를 선택하시는 분즐은 그때의 감동, 2002년의 추억등을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그게 벌써 거의 20년전입니다. 그때는 저는 고3 파릇파릇하던( 시절이라피지알아재들도 20대?) 몇날며칠을 흥분상태로 들떠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몇분 몇시간정도 오오~ 하다가 일상으로 돌아갈거 같아요.
한 50만원 이하로는 후자 선택할수도 있겠으나 그 이상은 전자!
20/11/25 09:17
1~20만원씩내고 콘서트장 가서 저 멀리 점으로 보이는 가수들 보면서 좋아라하는 모습들을 생각해보시죠... 그런표도 없어서못구하는데... 월드컵 우승 경험에 100만원이면 저렴한 편임... 직관이 아니더라도 다른 60억명이 부러워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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