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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4 20:49:09
Name 삭제됨
출처 웃긴대학
Link #2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013690
Subject [유머] 금수저의 삶을 처음으로 본 흙수저들.jpg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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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불산입
20/11/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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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격의 강도는 정몽준 짤이 더한듯 크크
20/11/14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가했습니다 크크
20/11/14 20:51
수정 아이콘
아 요거 첨봤을땐 그분도 있었는데 규정상 편집된건가요 크크
20/11/14 20: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정치인 아니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크
한글날기념
20/11/14 20:54
수정 아이콘
한 70원 하나요? 갑...
댄디팬
20/11/14 21:11
수정 아이콘
버스회사 인수했다 이제 70원이다 짤도 기억나네요 크크크
포프의대모험
20/11/14 20:55
수정 아이콘
근데 정치인들 사진찍기용이든 뭐든 허름하고 깝깝한데 봉사활동이나 기부금낸다고 많이 오갔을거같은데 저정도짬 되는 정치인이 컬쳐쇼크 받았다는게 잘 이해안가긴 해요
덴드로븀
20/11/14 21:00
수정 아이콘
보통 사진찍기 편해야하니까 야외공간이나 큰 시설/센터 위주로 가지 고시원방에 직접 들어갈일은 잘 없긴 하죠...
인민 프로듀서
20/11/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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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중산층도 고시원 처음 보면 저런 표정 나옵니다. 고시원 생활이 괜히 홈리스가 아닌...
CoMbI COLa
20/11/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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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지금은 인터넷 시대니까 다들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충격이 덜한거지 아무 것도 모른채로 가보면 정말...
고스트
20/11/14 21:08
수정 아이콘
처음 반지하 꿉꿉한 냄새랑 깡지하 방 봤을때 충격이긴 했습니다
시나브로
20/11/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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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극도로 작으니까요. 고시원 정도 영향은 아닌데 연립주택 같은? 투룸 비슷한 집 현관문 앞 신발 놓는 곳 엄청 좁은 것도 평범한 중산층들 좀 놀랄 만한 일이고.. 아예 그런 생각을 안(못) 하고 전혀 안 겪고 살다 갑자기 눈에 나타나니.

고시원은 너무 좁아서 지금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알고 가도 놀랄 거고 저나 아무나 다시 가 봐도 너무 좁아서 전에 가서 본 경험 있고 알아도 놀랄걸요.
20/11/14 21:20
수정 아이콘
그쵸... 저 표정은 적어도 솔직해서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섹무새
20/11/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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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갔을때 방음수준 보고 놀랐었죠.
티모대위
20/11/15 01:5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다른 모든걸 떠나서 방음이 진짜 상상 이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얘기를 흘려듣지 않고 보증금 짜내서 원룸으로 갔죠.
20/11/14 20:57
수정 아이콘
저 표정은 정말 하늘에서 외계인이 침공하는 모습이라도 본듯한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크크크
20/11/14 21:03
수정 아이콘
저도말로만 노량진고시원듣다 첨가보니까 헉..
20/11/14 21:05
수정 아이콘
첫 회사가 출장시 법카로 실비 쓰는게 아니라 출장비 지원해주고 알아서 하라는곳이었는데
그래서 돈 남겨먹겠다고 고시원을 가봤습니다만..딱 들어갈때 제 표정이 저 표정 크크
나름 원룸생활 할때도 그렇고 주거지에 대해서 엄청 둔감하게 사는편인데도 여기서 1년씩 어찌사나 싶었네요.
이오니
20/11/14 21:13
수정 아이콘
최대 2평인 고시원 vs 최소 5평인 반지하(?)가... 가격 비슷해요.

근데 만족도는 진짜 크게 차이납니다.(물론 반지하는 꿉꿉한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제습기가 강제됩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고시원에선 빨래를 널기가 쉽지 않아요.(매일 빨래하는 거 아니라면요)
This-Plus
20/11/14 21:17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지방에서 올라와 고시원에 잠시 지내서
처음 가봤는데 정말 좁긴 하더군요(오히려 좋아.).
기사조련가
20/11/14 21:22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술 오지게 먹고 2학년 선배가 자취하는 15만원짜리 방에 갔는데 와.......
그 슬레이트라고 하나 회색인데 물결모양으로 된 지붕 그거로 지붕하고 방문이 없고 여닫이 문에 문풍지 발라놓은 방인데 진짜 문화충격 씨게 느꼈네요
무려 서울에 있는 학교였는데도 크크크크
20/11/14 21:32
수정 아이콘
고시원 생활 3년 경력자 여기 있습니다. 저런 방에는 한 2년 있었네요.

뭐 그냥 각자 생활하기 나름인데 적응하면 또 생활할만합니다.
술라 펠릭스
20/11/14 21:33
수정 아이콘
저거보다 더 열악한데서 살아본 적이 있긴 한데... 창도 없고. 그것도 둘이서.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입대 전에 피시방과 만화방을 갈 돈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가장 저렴한 주거공간을 골랐었죠.

다행인건 공용화장실이라서 오히려 빨레는 괜찮았습니다. 밥이야 밖에서 먹는거고.


그러다가 몇년뒤 직장인으로 연수를 받으러 갔는데 숙소가 저런 레벨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오히려 문화적 충격을 받았었지요. 대학생때야 저거보다 더 한 곳에서 살아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요. 심지어 주거지 없이 친구집 전전하는 메뚜기 생활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인이 된 상태에서 겪어보니까 이래저래 많은 느낌이 오더군요. 여기가 청춘의 공간도 그당시 저처럼 착오로 인한 며칠간의 불편함이 아닌, 만약 삶의 공간이었다면 그때의 나는 무엇을 느끼고 생각했을지.
먹어도배고프다
20/11/14 21:59
수정 아이콘
20대초반부터 집근처에서부터 시작해서 자취생활 중인데
남자들은 고시원 살바에 여관달방으로 사는게 더 낫지 않나요? 고시원에서 산 적은 없는데 여자친구가 고시원살았던애 있어서 거기 처음 가고 너무 좁고 방음안되서 충격받았었는데... 보증금이 없는 분들이 주로 이용하던데 여관달방도 보증금 없이 선불이면 되는데 있거든요. 최소 고시원보단 나은거 같습니다. 전 여관달방 좀 허름한 곳이긴 했지만 27만원에 지냈었는데;;; 따로 수도세 전기세도 없고 티비 냉장고 침대 옷겋이 있고 세탁만 좀 불편했는데 좀 지내니깐 주인아줌마가 세탁기 써도 된다고 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아서 하니 괜찮던데... 막 신음소리나 이런것도 달셋방 있는 방들만 모아서 해서 그런것도 크게 안들리더라구요.
기사조련가
20/11/14 22:19
수정 아이콘
그런곳은 보통 교통이 좀 불편해서 그런거죠 뭐
고시원 같은곳은 보통 학교나 회사 근처라서 참고 사는경우가 많죠.
20/11/14 22:46
수정 아이콘
고시원 유경험자인데, 이글 읽으니 그때 이생각을 왜 못했나 싶긴 하네요.
10년째학부생
20/11/14 22:18
수정 아이콘
옷걸이는 눈위로 책상은 다리위로 지나가는 1평 원룸에 2년 살았는데 그때 건강 엄청나빠지더라구요. 사람 살 곳이 아닌듯
及時雨
20/11/14 22:24
수정 아이콘
새삼 사람은 좋은 분 같아요 공감능력 높으시고
라임오렌지나무
20/11/14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잘사는 친구집 처음 가보고 복층에 천장 높이보고 비슷한 충격 크크
-안군-
20/11/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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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할때 예치금(?)제도를 그래서 반대합니다. 서민들의 삶을 대변해줄 사람들이 출마할 기회를 원천봉쇄 하거든요.
20/11/14 23:32
수정 아이콘
고시원방은 첨 보면 거의 놀라지 않나요
저도 15만원 짜리 월세방도 살아봤지만 친구고시원 가보고 여긴 절대 못살겠다 싶던데
헤나투
20/11/15 00:38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도 기초수급자분들중에 열악하게 사시는분들 보면 충격받을분들 많을거에요. 여기서 어떻게 살지하는 생각만 듭니다.
라울리스타
20/11/15 01:21
수정 아이콘
이게 더 씁쓸한 이유는

우리 사회가 부유층의 삶은 그래도 간접 체험이라도 되요. TV보면 부자들은 잘만 나옵니다. 펜트하우스나 거대한 복층 단독주택 사는 연예인들 쉽게 볼 수 있고...매체에서 화려하게 조명하죠. 아 저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요즘 서민들은 금수저들 실제로 봤을 때 충격은 예전보다 덜한 편이죠.

근데 그 반대편의 모습은 다큐멘터리에나 일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도 이 나라엔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사람들은 매체에서 주목도 안해요. 요즘 뜨는 부동산? 까놓고 다 가격 좀 되는 아파트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사실 거기에 '관심'이라도 가질 수 있는 수준만 해도 살만한 경제 수준인 겁니다.

대도시에 널리고 널린 골목에 좁디 좁은 건물들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매체에서 외면한 지 오래죠. 부동산 개판 만들었는데 왜 민주당이 압승 하냐구요? 그만큼 이 정권에서 주는 떡 하나가 급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한텐 자산, 계층의 상승은 그냥 먼 이야기 입니다.

다만 이 선진국뽕에 취해서 이 사회가 조명하지 않을 뿐이죠...
리자몽
20/11/15 08:01
수정 아이콘
더이상 사람들은 자신보다 못사는 사람에겐 관심이 없죠

특히 서울공화국 사람들은 자신들이 상위 30%에 들면서도 서민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널렸고, 그런 서울공화국 사람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면서 방송계에서도 진짜 못사는 사람들은 더이상 비추지 않게 되었죠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본인의 불이익에만 신경쓰고 있죠
20/11/15 04:23
수정 아이콘
가장 궁금한건
미국에 도착한 조선 통신사의 기분입니다.
얼마나 충격일지 상상조차 못하겠던대...
리자몽
20/11/15 07:59
수정 아이콘
https://gae9.com/trend/8CZPjSVFj8C#!new/9486

전에 다른데서 좀 더 긴 버전을 봤는데 그건 못찾았고 요걸 가져왔습니다
이런이런이런
20/11/15 11:45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긴데 영화 기생충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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