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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3 17:13:44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lordpr.jpg (1.00 MB), Download : 69
출처 룰리웹
Subject [유머] 인사권 남용甲


그리고 외자 이름의 모 장군을 경상우수사에 꽂아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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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17:16
수정 아이콘
선조는 아무리봐도 평화모드 한정 성군이라 ;;;;
전쟁나서 모랄빵 난 다음부터는 답이 없어지는데, 전쟁 전까지의 모습을 보면 진짜 대단하긴 해요.
선조가 발굴했던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었기도 하고..

문제는 전쟁으로 멘붕하더니 그 다음부턴..... (할많하않)
몽쉘군
20/11/13 17:19
수정 아이콘
신하 복을 타고났는대 그반대도...
20/11/13 18:25
수정 아이콘
기측옥사가 좀 그렇긴한데 뭐 왕조시대때 그정도 정치알력이 없었던 적이 없으니 임란 없었으면 잘 넘어깄응거 같기도 하고..
20/11/13 19:00
수정 아이콘
동인 서인 갈라쳐서 죽인 거 생각하면 성군까지는 좀 그렇고... 적당히 괜찮은 왕이라 봅니다.
시린비
20/11/13 17:16
수정 아이콘
균이라고해.
Chronic Fatigue
20/11/13 17:48
수정 아이콘
I'm original bacteria
유리한
20/11/13 17:17
수정 아이콘
균형을 맞추기 위해..
Liverpool FC
20/11/13 17:24
수정 아이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균 형을 보냈군요?
20/11/13 17:31
수정 아이콘
이 달.. 정도는 아니고 오늘.. 정도도 애매하고...
이시간?.. 아니야.. 이 분 의 댓글로 선정합니다
비포선셋
20/11/13 18:11
수정 아이콘
너무 하찮아요 크크
Starlord
20/11/13 18:26
수정 아이콘
유통기한 끝
설레발
20/11/13 20:34
수정 아이콘
아니 뻘하게 터지네 크크크크
Liverpool FC
20/11/13 20:41
수정 아이콘
짠내나네요..ㅠㅠ 크크
댄디팬
20/11/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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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손에 쥐어지는 합격 목걸이...
한글날기념
20/1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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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는 눈과 정치력은 최고 그러나 책임감은 제로
인민 프로듀서
20/1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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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않되
거짓말쟁이
20/11/13 17:19
수정 아이콘
선조 하는 짓 보면 유비가 사람 잘봤다는 것도 실화구나 싶죠..대체 뭘보고?? 라는 느낌
미카엘
20/11/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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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하나 정도만 더 좋았어도 명군 대열에 낄 텐데..
20/11/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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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만 안났어도 평타는 쳤을텐데..
20/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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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난만 없었어도..쩝............생각보다 괜찮은 왕이 될 수도 있었을 듯..적당히 꼬장 부리고 등등 하면서..
겨울삼각형
20/11/13 17:25
수정 아이콘
선조가 과도하게 까이는감은 있지만..
임진왜란은 사실 일본이 나 너네 칠거야 하고 텔레폰 펀치 날린거죠...

조선이 설마 쟤 정말 전쟁하겠어?? 하다 쳐맞은것
20/11/13 18:13
수정 아이콘
전쟁준비 자체는 충실하게 했습니다. 이순신 승진도 전쟁준비의 일환인거고요.
조선이 예상하지 못했던건 일본군의 규모였죠; 임난때 일본군 병력 자체가 어마어마하긴 했었으니까요.
술라 펠릭스
20/11/13 18:58
수정 아이콘
당시 전쟁준비로 남도는 거의 민란 분위기에 반대 상소 빗발쳤죠.

당시 왜란들 처럼 그냥 맥시멈 만단위 예상하고 준비했는데도.
은솔율
20/11/13 17:25
수정 아이콘
적자 출신이 아니었다는 약점이 있었는데 정여립의 난 등 사화를 이용해 왕권을 강화시킬 수 있었고, 또 나름 정치도 잘 했는데..전쟁이 났는데 몽진을 갈 지경까지 이르다보니 멘탈이 붕괴 된거죠. 그런데, 그 몽진을 안 갔으면 지금 우리가 일본어를 쓰고 있을지도 모른단 말이죠. 그래서 저는 몽진 스타뚜까지는 인정해 줍니다..

왕이 몽진 갈 정도에 이르렀으니 신하들이 소리를 제대로 낼 수도 없는데 국민들한테는 무시당하는 것 같고..급히 세자 세웠는데 세자가 더 낫다고 하질 않나..그런데 정실 부인을 들였는데 왕자를 낳고보니 급하게 세운 세자가 미워 보이고..인간적으로 이해를 합니다..

선조~광해군~인조 이 시대를 가만히 보면..어찌 나라가 견뎠나 싶고..이 시대도 버텨냈는데 고종 순종때는 어쩌다 나라를 뺏겼나 싶고..
포졸작곡가
20/11/13 17:38
수정 아이콘
고종이 막장이긴 했어도,,,

고종이 정신을 빠릿하게 차렸다고 해서
나라를 지키기는 힘들었을겁니다....
20/11/13 17:40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방계혈통 / 적자 출신이 아니라는 거 자체가 선조에게 약점이 아니었습니다. 콤플렉스같은 건 가지지도 않았고요
실록에서도 선조가 따로 이거때문에 힘들어하거나 그랬따는 말 자체가 없죠
당시에 중종에게 남은 적자도 없었고 (인종과 명종 모두 죽음) 그렇다고 인종이나 명종에게 적자가 있던것도 아니었죠 (인종은 빨리 죽었고 명종의 세자도 빨리 죽음) 만약 그런 존재라 할 수 있는 대군이 있었다면 애초에 하성군이 선조가 될 일도 없었겠죠.

그렇다고 예전 이방석-태종 단종-세조처럼 왕위를 넘볼 만한 인물이 존재했던 것도 아니었고요. 심지어 대비조차 수렴청정 얼마 안하고 거뒀을정도니..(..)

굳이 선조에게 콤플렉스가 있었다면 그건 말씀하신대로 몽진가고 요동가겠다고 광해군한테 선위해서라도 가겠다고 (사실 이건 명나라와 조선 신하들도 어느정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거긴 하지만..) 땡깡부리다가 그럴 필요가 없어진 이후..(..)
닉네임을바꾸다
20/11/13 17:46
수정 아이콘
뭐냐 꺼무위키보니 명종이 시켜서 중종의 서백부의 양자로 들어갔다던가라고 하던데...서백부는 무엇인가...이 포지션은 뭐야 싶...
20/11/13 17:47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잘 모르겠..(아마 추측해보자면 손이 끊겨서 그쪽으로 누군가를 입적시켜서 대를 잇게한게 아닐까요)
선조의 경우 제가 알기로 명종의 양자라 들어간거로 알고 있...
닉네임을바꾸다
20/11/13 1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게 맞더라고요 중종의 서장자이자 서백부란건 아마 명종의 서백부겠죠 이건 제가 잘못봤던거인듯...서자인건가
근데 이 사람 꺼무위키보니...아마 모함으로 죽었다가 신원회복되면서 입적시키는데 그것도 파란만장하더이다...
선조가 명종 양자로 들어가면서 다른 사람을 계속 입적시키는데...계속 적자가 없어서 돌려막기를...
닉네임을바꾸다
20/11/13 17:41
수정 아이콘
주변정세가 이미...
20/11/13 17: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고종때는 잘 보면 진짜 대환장파티입니다.
이미 환국정치로 조선의 붕당시스템이 붕괴되어있었고 그러다보니깐 나온게 척신 - 세도정치인데 이걸로 조선의 기반자체가 개작살난 상황에서
허구헌날 친아버지란 사람은 자기 자리 엎으려고 반란을 획책하고 있고
종친들도 대부분이 대원군 편들어서 친일파짓 당당하게 하고 있고
그거 견제하려고 밀어준 중전의 집안인 민씨는 다시 또 세도정치하면서 개작살내고 있고

근데 그 와중에 고종 본인이라도 정신 차린것도 아니니..(..)
두둥등장
20/11/13 17:26
수정 아이콘
전쟁에 패닉없는사람이 어딨겠어요 쩝
Your Star
20/11/13 17:30
수정 아이콘
멘붕하는 건 이해하는데 이순신 고문은 이유가?
파아란곰
20/11/13 17:34
수정 아이콘
내가 올렸으니 내가 추락시킨다 !!이런 마인드 아닐런지
20/11/13 17:43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본건데 이몽학의 난때문에 의심병이 폭주해버렸다는 말도..
티모대위
20/11/13 17:48
수정 아이콘
워낙 파격적으로 중용한 탓에 의심병과 겹쳐져서 뇌내 배신감 같은게 폭발해버린게 아닐지..
20/11/13 18:24
수정 아이콘
전쟁중에 반란이 두 번이나 일어났죠.
쿠우의 절규
20/11/13 18:43
수정 아이콘
나는 왕이고 너는 신하야!
스덕선생
20/11/13 17:35
수정 아이콘
원균 건도 변명거리는 충분한게 당대 신료들 다 찬성한 일이었죠. 당장 류성룡이 추천한 빅3가 권율, 이순신 그리고 문제의 인물 원균이었으니까요.
티모대위
20/11/13 17:47
수정 아이콘
선조는 능력치 자체는 아주 뛰어났죠. 여기엔 사람 보는 눈도 함께...
단지 그 능력을 쓰는 방식이 나중에는 엇나가버렸다는게 문제지..
HA클러스터
20/11/13 17: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사람보는 눈이 좋으면서 원균의 사람됨은 왜 못보았을까.
한글날기념
20/11/13 18:01
수정 아이콘
제갈량도 마속을 중용한 걸 보면 아무리 눈이 좋아도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유비조차도 여포한테 뒤통수 맞는 게 세상인데요 흐흐...
댄디팬
20/11/13 18: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굳혀놨으면 좀 부족해도 잘 하겠지? 흐흐 토사구팽 가즈아!
란 마인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삶겨진 건 나라였구요
20/11/13 19:05
수정 아이콘
당시 원균은 당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핥아줬죠..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엔 당파를 가리지 않고 이놈 공신으로 가면 안된다고 했고요(..) 그리고 기어이 이순신하고 같은 그룹으로 묶은건 선조..
승률대폭상승!
20/11/13 19:20
수정 아이콘
원균추천한 신하들 개쪽주려고 1등공신줬구나...
지니팅커벨여행
20/11/13 17:49
수정 아이콘
밸런스 패치까지 완벽
뽀롱뽀롱
20/11/13 17:50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선조가 의주 몽진 후에 병사했으면
조선 왕 탑티어 5위 안에는 들었을거같아요
The)UnderTaker
20/11/13 18: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때 태조 태종 세종 이 3인방말고는 그 누가 앉아있었어도 힘들지 않았을까 싶긴합니다.
물맛이좋아요
20/11/13 18:17
수정 아이콘
태조였으면 앉아있지 않고 직접 활 들고 나가서 선봉으로 쓸어버렸을지도..
혜원맛광배
20/11/13 19:23
수정 아이콘
??? : 이보라우 지란이. 활하고 화살 챙기라우 내래 아주 도륙을 내주갔어
20/11/13 20:50
수정 아이콘
풍신수길 이 간나쉑...
20/11/13 18:16
수정 아이콘
원균이 평타, 아니 역대급 미친놈만 아니였어도
까임의 반은 줄었을듯.
좀 잘하지 말야..
거짓말쟁이
20/11/13 18:44
수정 아이콘
조선의 렌야, 일본의 원균..
20/11/13 19:25
수정 아이콘
원균 덕분에 후대에 이순신 거품론 같은 소리가 안나오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크크
-안군-
20/11/13 19:20
수정 아이콘
안녕? 난 균이라고 해.
아우구스투스
20/11/13 19:38
수정 아이콘
저 승진은 양웬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20/11/14 04:03
수정 아이콘
선조도 참 전쟁만 안났음 평이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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