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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 20:47
에어압력으로는 괜찮은게 아니라 기름이 주유건 입구를 막기전까진 빨려 올라온 공기가 주유건의 방아쇠에 닿기 전에 다시 돌아 나가게 설계가 되어있는건데,
기름이 차면 그 공간을 기름이 메워버리게 되고 그 상태에서 더 빨아들이면 (더 주유를 하면) 기름이 방아쇠에 압력을 가하는거 같네요.
20/09/09 00:12
대부분의 국산차는 기름 넣을때 생기는 거품때문에 고속으로 넣을 경우 한번 멈춘 후에도 1~3리터 (2~3000원 정도) 정도는 더 들어갑니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바쁘다보니 탁 소리 난 후에 바로 천원 단위로 끊어서 맞추는 식이구요. 기술이라기보단... 가득 넣어달라는 사람들은 대부분 최대한 가득 채우는걸 선호하는 분이 상당수기도 하고 혹시 다른 문제로 멈췄을수도 있으니까 한번 더 탁소리 날때까지 넣은다음에 끊는 주유원분들도 많습니다. 연비고 뭐고 그 미세한 차이보다는 주유소 한번 덜 들리는게 이득일거 같구요... 근데 조심해야할건 고급 외제차들인데, 얘네는 설계가 좋아서 거품이 덜 생기는지 한번 탁 소리 이후에 1리터도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 천단위로 끊을때 초반에서 끊기면 천원 마저 안들어갈때도 있어서 백원단위로 끊는 경우도 생기죠. 주유원들은 대부분 아르바이트인데 얼마 더 팔려고 억지로 넣고싶어하지 않아요.
20/09/09 10:19
국산차량이랑 외제차가 차이가 있군요
그래서 셀프주유소에서 탁 소리 후 리터마감이나 천원단위 마감하면 조금 새는군요 ㅠㅠ 대충 게이지 보고 계산해서 주유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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