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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8 08:40
진짜 1번부터 저에게는 그냥 헛소리네요. 주말이라도 휴식하지 않으면 대체 언제 쉬는지? 쉬는건 죽고나서 쉬어라 이런 느낌인가
20/08/18 08:59
가끔 보면 번아웃 와서 죽어도 하고 싶은 자기관리가 있긴 한데
이건 아닌듯;;; 특히 긍정을 강제하는 부분에서 화아악
20/08/18 09:01
히키코모리같이 나태한 사람에게 쓰는 글 아닙니까
다이어트나 수험공부 등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나쁜 습관에 쪄든 사람들에게 쓰는 글일진대 뭘 그리 고깝게 보는지;;
20/08/18 09:32
이런 거 본다고 고쳐질 사람들이 아닐테니 실효성이 없는 건 맞습니다만
게을러서 인생 낭비하면서도 내일부터 어쩌고 헛소리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면 시원한 것도 사실이라.. 전 개소리라곤 생각 안 합니다.
20/08/18 09:12
(수정됨) 초반은 걍 개소린데 몇개 그럴듯한 말도 있네요.
너무 심하면 문제긴한데 적당히 게으를수 있는건 좋은겁니다. 부지런하다고 잘사는 세상도 아니고 성격적으로 게으른걸 못참고 매사 혼자 부지런떨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분들이 건강도 안좋고.. 여러모로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일단 사람이 스트레스 안받고 여유있어야 빨리 안죽더군요.
20/08/18 10:15
(수정됨) 1~3개월 단기간이면 몰라도 장기간 지속하면 문제 발생 100%일것 같은데요 실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서 불안 걸린 케이스도 봤고요 심지어 4번 같은 타인하고 비교하는 동기유발은 부작용이 커서 하지말라고들 하는데 말에요
20/08/18 10:45
그죠.. 유독 자기계발 관련내용엔 부정적 댓글 투성이.... 1번도 표현이 저래서 그렇지 휴식으로 합리화 하지 말라는게 하고 싶은말 아닌가 싶어요..
20/08/18 11:14
그러니까요 1번도 주6일 출근하는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개소리겠지만, 보통 대학생들 방학때 많이 일어나는 참사에 대해서는 아주 적절한 말인데...
메시지에 대해 일단 비판적인 스탠스를 디폴트로 잡고, 비판하기 위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는 느낌이에요.. 거의 정치 반대진영 까내릴때나 쓰는
20/08/18 14:11
피지알이면 연령대가 방학이 없는 직장인이 많을 수밖에 없고, 저 또한 직장인이고 꽤나 자기계발에 시간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으로 주말에 알람 안 듣고 푹 자는 것과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것이 휴식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평일에 일하고 퇴근하고 공부하고, 주말에도 감히 늦잠잘 생각도 못하고 평일이랑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독서실가서 "자기계발"하면서 토일요일 보내고 다시 출근하는 삶을 찬양하고 현재 제 삶을 나태하다고 비난하는 것을 적절하다고 보지는 않네요.
20/08/18 10:51
좋은 말들인데 왜 이리 부정적인지...
휴식이라 합리화하는 게으름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 게으름들 배척하고 부지런해지는게 나쁠건 없어요.
20/08/18 13:50
요즘 분위기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수 없는 말이다, 라는 뜻이시라면 동의합니다. 충고나 격언 조언 같은것에 너무 민감하게 구는 세상이라... 흐흐 ㅠ
20/08/18 14:50
스스로 구하는 이에게 주어져야 충고 격언 조언이지 아니면 라떼 고나리 오지랖(...)인 게 고래로부터 진리였죠. 옛날이 너무 권위주의적인 사회라 참고 넘어간 거고요.
20/08/18 11:49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디폴트로 떠올리는 평균치가 사람마다 다르니까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것도 당연한 것 같네요. 평일에 5시간 자면서 12시간 근무하는 사람한테는 말도 안되는 뻘소리인 거고, 12시간 자면서 5시간 공부하는 공시생한테는 필요한 말이 될 수도 있겠죠.
(찬성하신 분들이 그런 공시생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20/08/18 12:04
아무래도 피지알은 연령층이 꽤나 높은 측에 속하는지라 보통 직장인이거나 사회생활 빡세게 하고 계신분들이 많다보니 공감이 안가는 내용이죠. 크크
20대 초중반 정도라면 음 그럴싸하네 하고 받을만한 내용이긴 한데, 이미 사회생활에 찌들어서 주말이라도 좀 쉬자 싶은 사람들한테는 1번부터 핀트 나간 내용이라 반감이 많이 들 수 밖에... 게다가 중간에 뭐 신나는 노래를 들어라 그런건 전형적인 취향존중 안되는 헛소리구요.
20/08/18 12:10
딱히 틀린말도 없는거 같은데..? 그냥 자기 위로 하면서 변명하면서 나태한 사람들이 보고 뜨끔하게 만들면 성공한 글 아닌가 싶네요.
20/08/18 12:59
왜 부지런하게 살아야하지? 근본적인 질문을 갖게됩니다. 적당히 월급받고 적당히 나태한 삶이 너무 좋은데요.
어린 시절부터 이런 자기개발서 읽으면 삶의 여유도 못즐기는 사람이 되더군요.
20/08/18 15:22
요즘에 일끝나고 새벽에 플렉스하고 주말에 마트가서 알바하고 그런식으로 살아보는 중입니다
플렉스 가기전에 두세시간 일찍일어나 운동하고 다녀와서 한시간정도 더할때도 있고 유투버중에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나더군요 한가지를 얻기위해서는 수많은걸 포기해야한다고 몸 좋아지고 금전적 여유도 조금 생겼습니다 새벽에 달리는 아무도 없는 도로나 가끔 주말에 시간날때 한적한 도로 운동영상 남기고 싶어서 고프로맥스랑 후시녹음 할려고 마이크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나름살만은 합니다 보잘것 없는 삶이지만 이글보니 한번 덧글 남겨보고 싶었네요
20/08/18 16:12
(수정됨) 다 동감 가는 말들인데요. 단순히 어떤면을 보고 단순히 꼰대론으로 치부하는지... 애초에 번아웃이 올 정도로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위한건 아니고, 자기 계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좋은 태도 20가지 잘 적은것 같습니다. 특별히 꼰대스럽거나 오버스러운것도 없어 보입니다. 1번 빼구요. 적절한 휴식은 필요하죠.
20/08/19 02:59
이거 쓴 분 디아 2도 안해보신 분...
엥간한 rpg겜만 해도 휴식을 해야 다음 행동이나 스킬을 효율적으로 쓸 수있는 데... 진짜 소수의 체력이 엄청 좋은 사람들은 가능할 지 몰라도... 범인의 90 프로 이상은 저러면 1, 2년 안에 번아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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