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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10:16
코로나 때문에 도박 (카지노, 경마 등)을 못하니까 그 자금이 마침 오르는 주식으로 흘러든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확실히 한국 주식은 그동안 투자처로 인정을 많이 못받아서 자금이 덜 흘러들어가서 우상향하지 못하는 그림이 많긴 했었죠
20/08/11 10:05
아니 저 사진은 맨날 저 각도 저 구도에 숫자만 바뀌는 것 같은데
합성으로 만드는건가 아니면 진짜 매일 같은 자리에서 찍는 건가;;;;;
20/08/11 11:40
하고 싶지만 시작을 안하면 계속 오릅니다.
'아 그때라도 할 걸' 이라고 생각을 계속 반복하다 진짜 도저히 못참아서 시작하시면 바로 그 때죠
20/08/11 10:32
그러고보면 참 웃긴게 전에 코스피 2600 갈땐 정권이 잘해서다, 1900쯤? 떨어질땐 정권이 못해서다 그랬는데,
코로나 시국에는 사람들이 어차피 오를거라 생각해선지 다들 인버스나 저점 어떻게 잡을것인가 이얘기만 했던거 같고, 지금은 또 주가가 오르든말든 누가 잘했다 못했다 얘기는 안나오는 느낌이네요. 부동산경기, 주가지수 같은게 현실경기를 그렇게까지 반영 못하는 느낌이에요.
20/08/11 10:33
올해 1월부터 시작했는데 3월에 -4500 정도 까먹고...
3월부터 지금까지 +14800 이네요 몇 년치 경험치 몰아서 배운 느낌입니다 특히 -4500 갔을때 멘탈이 후우...
20/08/11 11:17
뭐 근데 결국 팔아야 이익 실현하는 거니, 저렇게 가다가 안 팔고 또 고꾸라지면 의미 없는 거니까요.
저는 아직 사람들이 팔지도 않은 시점인데 개미의 승리니 뭐니 하는 건 샴페인 일찍 터뜨리는 거라 봅니다... 파셔서 이익을 보신거면 그걸로 이미 성공하신 거죠.
20/08/11 11:19
제가 주린이지만 그래도 주식 투자로 목돈을 만들고 싶어 하시는 분들한테 권해드리는건 팔지마 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게 되었다면 내가 돈이 절실하게 필요해지는 시점까지는 팔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살때도 평생 안팔 생각으로 종목을 고르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름 본인의 판단하에서 가장 미래가치가 높고 안정적인 주식을 고르게 되어있습니다. 단타 또는 몇달 내로 이득을 보려고 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됩니다.
주식을 파는 시점은 떨어졌을때도 아니고 올랐을때도아니고 내 인생에서 돈이 필요할때입니다. 결혼을 하거나 집을 사야하거나 병원비가 필요하거나 하는 상황입니다.
20/08/11 12:13
현금이 필요할 때 빼는 건 안 좋은 투자 습관입니다. 주식을 제대로 이익 실현하면서 굴리고 싶으면 아예 다른 투자 수단, 현금과 완전히 분리해야 됩니다. 가치 투자, 장기 투자 좋을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20-30년 전 우리나라 상위권 우량주들 중에 70-80% 는 현재 마이너스거나 도산하거나 입니다.
20/08/11 13:28
제가 경험해봤는데요.
돈이 필요해졌는데 수익률 마이너스 치고있으면 진짜 속쓰려요... 꾸준히 투자하시고 이득볼 수 있을 땐 적당히 팔면서 이익 챙기셔야됩니다
20/08/11 12:55
인버스 들어갑시다..크크
공매도 세력을 얼마나 근질근질할까요...우량주들 중 상당수는 10배씩 뜀뛰기했는데 너무 버블이 많이 낀거 같습니다. 9월되면 곡소리장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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