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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2 13:04
이미 기자는 자칭의 시대로 들어갔다고 봅니다. 자기네들끼리 협회 만들고 자기네들 잡지에 싣거나 자기네들끼리 상 줘서 등단했다고 우기는 자칭 시인들 같은 느낌으로요. 기자의 가치를 높이고 싶으면 언론사 직원과 기자를 스스로 구분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7/22 13:12
자게와 유게에서 소개된 정보융합형 Ai의 발전으로 정보발굴분야에서 일하는게 아니라 정보재생산을 하는 언론인의 가치가 극소수의 인물을 빼고는 빠르게 떨어질거 같습니다.(짜집기기사를 내는 기자는 물론,평론가와 칼럼니스트를 포함해서요)
20/07/22 13:17
예전에 어릴 때 저에게 기자란 되게 열정적이고 학구적인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신문에 한자어마다 괄호 치고 한자 표기하던 시대도 있었는데 말이죠...
20/07/22 13:23
오죽하면 언론고시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기자되기가 고시급으로 어렵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메인언론사 기자되기는 여전히 어려울려나요
20/07/23 09:49
제가 국민학교때는 신문에 한글병기도 없이 한자만 쓰기도 했습니다. 읽다보면 문맥에따라 대충 때려맞춰서 읽는게 가능해지는데, 그게 안되는게 인명과 지명이죠. 문맥으로 짐작도 불가능한데 한자도 상용한자의 범위를 넘는게 많아서 난이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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