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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1 17:25:47
Name 카미트리아
File #1 1595243256725.jpg (198.9 KB), Download : 66
출처 네이트 판
Link #2 https://m.pann.nate.com/talk/353015736
Subject [기타] 고기집 볶음밥 논란.


사전 공지가 있었다면 손님 잘 못.
사전 공지 없었다면 사장님 잘 못.

그래도 사장님이 하지 말랬으면 거기서 중단하는게 맞음

이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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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과 지숙
20/07/21 17:28
수정 아이콘
이럴때 쓰는 이모티콘 너무 시름^^...;;
20/07/21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카미트리아
20/07/21 17:32
수정 아이콘
주인이니까 주인의 룰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20/07/21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카미트리아
20/07/21 17:48
수정 아이콘
본문이 적었듯이 고지 없었다면 사장의 잘못이라고 보고요.

그걸 떠나서 업장에서 허용하지 않는 행위긴 하니
중단하는게 맞다는 입장입니다.
그 후에 재방문은 없겠지만요
20/07/21 17:56
수정 아이콘
고기 불판에 고기 및 곁들임 채소들만 구워먹고 볶음밥을 먹으려면 돈 내고 사 먹는게 보편적인 룰 아닌가요?
20/07/21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0/07/21 18:07
수정 아이콘
아...본문은 길어서 보다 말았는데 늘 그렇게 먹었다는 대목이 있었군요. 그럼 주인이 반칙 맞네요
스위치 메이커
20/07/21 17:29
수정 아이콘
손님 마음이죠
20/07/21 17:29
수정 아이콘
메뉴판에 볶음밥 있는거 알았으면 좀 그렇네요
Liverpool FC
20/07/21 17:29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으면
사장 말이 맞지 않나..
이거 하지마세요 저거 하지마세요 일일히 다 써붙이기도 애매하고
볶음밥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불판에다 볶음밥을 직접 해먹는다는게
저는 해본적이 없어서 참신해보이네요 크크
20/07/21 17:29
수정 아이콘
손님 마음이죠.
고기를 생으로 먹던 김치를 소주에 씻어서 먹든 무슨상관이예요.
스토리북
20/07/21 17: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밑반찬이 무료리필이라 좀 미묘하긴 합니다.
"공기밥 두개 주시고요, 밥 좀 볶게 콩나물이랑 김치 리필해 주세요." 이런 소리 들으면 빡치긴 할 듯.
20/07/21 17:35
수정 아이콘
근데 기본적으로 참기름이나 김가루, 혹은 추가 야채(이건 반찬으로 안주는 것들이죠)로 2000원짜리 볶음밥의 가치를 올려주는거 아닌가요? 공기밥 어차피 1000원 했을거고, 나머지 1000원은 해주는것 + 추가 부재료인데, 이건 좀 너무한다 싶습니다.
스토리북
20/07/21 17:38
수정 아이콘
대학가니까 다들 돈에 민감할 거고 얘기 돌면 다 따라할텐데, 선택의 문제지만 제가 주인이면 절레절레합니다.
20/07/21 17:41
수정 아이콘
이럴 경우에는 공기밥값을 올리거나 볶음밥 가격을 낮추면 해결됩니다. 간단하죠.
스토리북
20/07/21 17:41
수정 아이콘
안 간단합니다. 대학가니까요. 공기밥도 못 올리고 볶음밥도 못 내립니다. 내릴 가격도 없죠.
저는 정중하게 말했으면 충분히 사장 쪽이 이해 갑니다.
20/07/21 17:43
수정 아이콘
전 이해 안갑니다. 따라한다고 하는 리스크가 있더라도, 더 좋은 서비스와 물건으로 승부해야지 손님의 행동을 제약하는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돈을 안내고 하는건 아닌데요.
스토리북
20/07/21 17:45
수정 아이콘
저는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얘기하지만 밑반찬이 공짜거든요.
고기 끝나갈 때쯤 콩나물이랑 김치 잔뜩 리필 받고 거기다 밥 볶는 거 보고 있으면 복장 터질 것 같은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선택의 문제니까 딱히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20/07/21 17:47
수정 아이콘
완전 대체가돼느냐 안돼느냐의 문제아닌가합니다 소주파는데 외부에서 소주사오는건 전 진상이라보는데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선택의 문제인데 덮밥과 볶음 같은걸 고려해봐도 이상하네요
20/07/21 18:02
수정 아이콘
시츄 님// 전 스토리북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볶음밥이라는 메뉴가 뻔히 있는데 공기밥에 반찬 넣고 볶아버리는건 사장 입장에서 좋게 보일리가 없죠. 공기밥 가격을 올리거나 볶음밥 가격을 낮추면 해결된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말하면 저 손님들도 공기밥이랑 남은 반찬으로 볶음밥 못하게 하는게 마음에 안 들면 저런데에다 글을 쓸게 아니라 그냥 다음부턴 안가면 되는 거죠.
EPerShare
20/07/21 17: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밥을 볶으면 불판에 눌러붙어서 청소가 힘들다거나 하면 이해하겠지만
서지훈'카리스
20/07/21 18:57
수정 아이콘
설거지 난이도 극상으로 바뀜
류지나
20/07/21 17: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2천원 벌자고 손님을 내쫒는 대응이 아닌가 뭐 그렇게 생각됩니다만...
20/07/21 17:32
수정 아이콘
단골하나 놓치겠네요
20/07/21 17:32
수정 아이콘
볶음밥을 공짜로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재료를 가져온 것도 아니고, 시킨 음식 내 맘대로 어레인지 해서 먹겠다는데 안되나요...
20/07/21 17:32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해먹으면 볶음밥 메뉴 자체가 있을 이유가 없죠.
시무룩
20/07/21 17:38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해먹는거에 비해서 추가적인 재료도 더 들어가니까요
보통 볶음밥이 2천원쯤 하는데 공기밥 하나 천원에 김가루나 추가 양념 이런거 생각하면 엄청 비싼거도 아니죠
저렇게 해먹는게 된다고 해도 저는 볶음밥 따로 시켜먹을껍니다
CarnitasMazesoba
20/07/21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음부터 룰을 만드는게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었을지.. 회색지대에서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지켜야 하는 기본 같은 건 딱히 신뢰할 게 못된다고 봅니다. 트롤은 물론이고 보통 사람도 경험에 따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어기게 될 수 있는 거라
마이스타일
20/07/21 17:33
수정 아이콘
메뉴판에 볶음밥 메뉴가 있었으면 사전공지 유무 상관없이 제 기준에서는 좀 그렇네요
친구가 만약 그러면 절대 못하게 할듯
음란파괴왕
20/07/21 17:33
수정 아이콘
볶음밥을 하든 뭘 하든 손님 마음이죠. 뭐 대단한 민폐도 아니고 겨우 밥 볶는 걸 가지고.
체크카드
20/07/21 17:40
수정 아이콘
누가 2천원주고 볶아먹나요 천원주고 공기시켜서 볶아먹죠
메뉴에 버젓이 볶음밥이 있는데
주인입장에선 눌러붙은 밥들 설거지 거리도 늘어나는데 이게 한팀이라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모든 손님이 따라한다면 대단한 민폐가 맞죠
음란파괴왕
20/07/21 17:42
수정 아이콘
천원주고 볶는거랑 2천원 주고 볶는 거랑 똑같으면 그건 후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무룩
20/07/21 17:44
수정 아이콘
보통의 고기집에서 나오는 볶음밥 기준으로 생각하면 저라면 셀프로 볶는게 된다고 해도 볶음밥 사먹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거 대충 볶아서 먹는거랑 따로 볶음밥으로 시켜서 나오는거랑 맛이 그게 그거면 음식점이 문제죠
20/07/21 17:33
수정 아이콘
삼겹살 2인분짜리 단골 필요없습니다.
류지나
20/07/21 17:33
수정 아이콘
앗, 이거였군요!
20/07/21 17:35
수정 아이콘
그 2인분짜리가 인터넷에 글을 쓰고 입소문 내면 2백인분 2천인분도 될 수 있습니다. 이 이슈의 찬반 입장과 무관하게요.
CarnitasMazesoba
20/07/21 17:40
수정 아이콘
다른 곳도 아니고 대학가에서 돈안되는 손님 쳐낸다는 이미지 주는 게 정말 가게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돈안되는 손님에 대한 짜증이 행동에 묻어나오는 건 있을법도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미숙한 S씨
20/07/21 17:42
수정 아이콘
이거죠. 글이랑 댓글 보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 댓글 보고 맨 위로 올라가서 다시 보며 '삼겹살 2인분 + 밥 두공기'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이해가 가더라구요.
아무리 대학가라도 삼겹살 집에서 두명이 와서 2인분 + 밥 두공기 시켜 먹는 손님이면 환영받기 쉽지 않지요. (이게 옳다, 그르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현실이 이렇다는 얘기지요.)
미네랄은행
20/07/21 17:33
수정 아이콘
단골이었다고 하는 걸봐서... 왠지 사장이 저 손님 손절하는 느낌인데요.
대학가 삼겹살집이면 상당히 저렴한 가게일 가능성이 높은데, 두 사람이 와서 2인분에 공기밥만 먹고 가는데다가 추가비용없이 밥까지 볶으면 불판 세척도 더 힘들테고요. 차라리 안오니만 못한 손님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7/21 17:3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20/07/21 17:35
수정 아이콘
단골이었다고 하는 걸봐서... 왠지 사장이 저 손님 손절하는 느낌입니다.(2)
20/07/21 18:13
수정 아이콘
평소엔 소주라도 한병 시켜먹어서 봐준걸지도요?!
집에가고싶다
20/07/21 17:33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냥 군말없이 숟가락 내려놓고 깔끔하게 결제하고 다시는 안갈듯..
시무룩
20/07/21 17:34
수정 아이콘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은데...
메뉴에 있는 볶음밥은 저거보다 좀 더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고 맛의 최소치가 보장이 되어있을테니까 사먹고싶은 사람은 사먹는거고
그냥 내가 시켰던 음식들 남는걸로 볶아서 재주껏 먹는걸 막을 권한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밥만 시켰는데 불판을 쓰는것도 아니고 고기 가격에 불판 사용권도 함께 있는거라고 보는데 불판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선이라면 손님 마음 아닌가요
20/07/21 17:34
수정 아이콘
주인맘
ANTETOKOUNMPO
20/07/21 17:35
수정 아이콘
못해먹도록 막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손님이 진상이라고 생각은 되네요.
20/07/21 17:36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는 판단이 애매해서 그냥 서로 손절하면 될 것 같네요....
20/07/21 17:36
수정 아이콘
손님이 사장 손절하고
사장이 손님 손절하면
딱일듯?
코러스
20/07/21 17:36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라는 메뉴에는 인건비,재료비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추가 가스비, 떨어지는 회전율에 따른 비용도 같이 포함된것이니, 주인장 입장에 마음이 가네요.
샤르미에티미
20/07/21 17:37
수정 아이콘
서로 손절 밖에 답이 안 나오는 문제인 것 같네요. 가게 방침이 있을 테니 그건 그대로 존중해주고 손님은 그게 싫으면 다신 안 가는 수밖에요. 둘 다 자기 마음인데요 뭐
Cafe_Seokguram
20/07/21 17:38
수정 아이콘
메뉴판에...볶음밥 2천원 있었으면...상관례상...손님이 그동안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 건 맞죠...
그동안 사장 눈에 안 띄어서 넘어갔을 뿐...
지금까지...알면서도 다 봐줬든, 모르고 넘어갔든...그게 중요한 건 아니죠...
20/07/21 17:38
수정 아이콘
전 이건 주인 잘못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어떻게 먹던 맘이고, 공기밥을 밖에서 사온건 아닐테니까요.

어차피 삼겹살집에 불판닦기 어렵다면, 김치를 구어먹거나 하는것도 막아야 하는데다가,

추가 부재료를 공짜로 달라고 하는 등의 진상짓도 아닌데 어떻게 먹건 자유죠.

간단히 비슷한 예(?)로, 순대국밥집에 순대국밥 + 미니순대/수육 세트가 순대국(특) 보다 싸서 전자를 사서 순대국에 넣어 먹는다고 '왜 순대국 (특) 안시키고 그렇게 먹으세요.' 할수는 없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CarnitasMazesoba
20/07/21 17:43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라는 메뉴의 상징성 때문에 논란이 되는거지 예컨대 덮밥 같은 거였으면 논란도 안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가게의 룰로 만들어놨다면 얘기는 다르겠지만 이번엔 그게 아니니까요
20/07/21 17:4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제육덮밥과 제육볶음 + 밥 이라면 덮밥있다고 볶음 + 밥을 덮밥처럼 해서 못먹게 하진 않을테니까요.
20/07/21 17:48
수정 아이콘
아래 예로 드신건 좀 다른게, 식당 입장에서는 그게 더 이득이니까 태클걸 이유가 없겠죠
20/07/21 17:51
수정 아이콘
보통 식당입장에서는 손해일겁니다. 특이라고 엄청더들어가지않거든요
20/07/21 18:24
수정 아이콘
네? 순대국이랑 미니 수육세트가 특보다 싼가요?
그런곳은 본적이 없는데.. 순대국이랑 미니수육 시키는게 식당입장에서 이득이니 넣어먹어도 뭐라 안할거다
라는 이야긴데요..
20/07/24 09:30
수정 아이콘
네 간혹 그런데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말고 미니수육세트 홍보차?
양지원
20/07/21 17:40
수정 아이콘
사람 두명에 2인분 시키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요즘 기준으로는 엄청 관대한 것 같은데요?
20/07/21 1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카미트리아
20/07/21 17:43
수정 아이콘
고기집 1인분 양은 식당의 책정보다는 국룰에 가깝지요..
양지원
20/07/21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예전부터 3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 한 곳이 더 많더라구요. 물론 혼자서 5인분 쌉가능이라 별 말 안하고 먹지만요...
LOL STAR
20/07/21 17:45
수정 아이콘
장사 망하고 싶지 않고서야 인원수 대로 시키는데 관대하다뇨. 회전 빠른 집이면 테이블 당 최소 인분수 이런건 미리 고지해두긴 하지만요.
양지원
20/07/21 17:52
수정 아이콘
두명이 2인분 시키게 해주는 고기집이 흔한가요? 제가 저 국룰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LOL STAR
20/07/21 17:55
수정 아이콘
1인분은 몰라도 2인분 이상 시켜서 먹는 집은 꽤 많지 않나요? 동네 고깃집은 그냥 인원수대로 시켜도 아무말 안하더군요.
양지원
20/07/21 17:58
수정 아이콘
제가 출장이 잦아 고깃집을 1년에 3-40번을 가는데, 3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다는 문구가 없는 곳을 본 기억이 거의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제 기억의 왜곡이나 편견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LOL STAR
20/07/21 18:0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아마 동네 고깃집이라 편의 봐준거고 출장가신거라면 번화가 쪽일테니 아무래도 테이블에 2인분으로는 손해인가 보네요. 지역이나 위치마다 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문과드래곤
20/07/21 19:11
수정 아이콘
역으로 신기하네요 한번도 그런 곳은 본적이 없어서..
우울한구름
20/07/21 19:32
수정 아이콘
어, 신기하네요 저는 거의 못봐서......
유료도로당
20/07/22 08:2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살면서 그런 문구가 붙어있는곳을 본적이 없습니다...
EPerShare
20/07/21 18:02
수정 아이콘
한 명이 1인분 안되는 건 봤는데 두 명이 2인분 주문 안 되는 곳이 흔한가요?
사업드래군
20/07/21 18:11
수정 아이콘
20년간 수백군데의 고깃집을 가봤지만 2인이 2인분만 시키면 안 된다는 고깃집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그런 곳이 있나요?
바알키리
20/07/21 19:0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죠. 특히 대패 같은곳은 기본 4 5인부터 주문되는 곳이 대부분이고 유명한 맛집들도 기본 시킬수 있는 인분을 정한곳도 꽤 있습니다
20/07/21 18:25
수정 아이콘
음? 대부분이 2인이상이 기준이고 셋이와서 2인분 시켜도 뭐라하는곳 한번도 못봤는데...
20/07/21 17:41
수정 아이콘
제 감각으로는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시키고 뜨거운 물 달라고 해서 아메리카노 만드는 거랑 비슷한 느낌인데요...
20/07/21 17:42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별 문제없는거 아닌가요?.. 대부분 그래서 에소프레소 가격 = 아메리카도 가격이죠..
카미트리아
20/07/21 17: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에소가 500원 싼 카페의 이야기로 논란 된 적 있습니다.
20/07/21 1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0/07/21 17:54
수정 아이콘
그런 메뉴 가격책정이 다 장사의 기술이죠. 손님이 꼼수쓸수 있는 방법 열어 놓는것도 결국 주인 책임이에요.
탐이푸르다
20/07/21 1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개로 저 손님은 사고가 정말 경제적이신 분 같아요
규칙 지키라는 것도 이리저리 따지면서 잘 피해가실 그런 스타일
LOL STAR
20/07/21 17:41
수정 아이콘
볶음밥 2000원 아까워서 공기밥 1000원에 사서 가스 더 쓰고 재료 더 달라고 진상 짓하는건데 이미 답나오지 않나요.
그냥 사장이 처음엔 그냥 모른척 넘어가다가 맨날 저러니까 손절한거 같아요.
20/07/21 17:46
수정 아이콘
재료값 더 달라는 진상짓은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는데 본문엔 먹다 남은 반찬으로 해 먹었었다고 나와는 있어요
LOL STAR
20/07/21 17:53
수정 아이콘
기본 밑반찬을 썼다고 해도 가스값에 추가 설거지 비용 고려하면 공기밥 시켜다 스스로 볶음밥 해먹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메뉴가 없으면 모르겠는데 떡하니 볶음밥 메뉴가 따로 있는데 먼저 주인장한테 양해를 구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20/07/21 18:24
수정 아이콘
아 잘잘못을 이야기하려는건 아니었고 혹시라도 추가 밑반찬을 쓴 걸로 오해하셨던 부분이 있을까봐 그 부분만 말씀드린거에요
롤스타님 의견에 반박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오해하시게 해드려 죄송해요.
...And justice
20/07/21 17:42
수정 아이콘
주인 입장에선 별로 아쉽지 않은 단골손님이라서..
콜라제로
20/07/21 17:43
수정 아이콘
손님 손절설에 한표입니다.
다만 볶음밥이 저렇게 기본 밑반찬 넣고 손님이 셀프로 해먹을 수 있는거면 메뉴에 올리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뉴로 팔거면 +@적인 요소가 있어야죠. +@가 있는 볶음밥을 판매중이라면 기본 밑반찬이랑 밥 섞어서 못먹게하는게 이상한거구요. 불판어쩌고는 본인이 볶음밥을 파는 시점에서 설득력 0이라고 생각하고 볶음밥용으로 불판이 따로 있다면 그 부분을 설명해야죠.
raindraw
20/07/21 17:44
수정 아이콘
와인 파는 업장에 와인 들고 들어가는건 보통 금기 아니었나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업주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잉여신 아쿠아
20/07/21 17:4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다른 외적 요소가 있을지도...
룰루vide
20/07/21 17:46
수정 아이콘
다른분 말씀처럼 주인이 손절한 느낌같습니다
20/07/21 17:47
수정 아이콘
본문 보면 본인도 왜 그런지 알고 있는거 같은데요, 그동안 봐줬다..
사장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하니까 안되겠다 싶으니까 말해준거겠죠,
애초에 처음에 손님이 밥 그냥 저희가 볶아 먹어도 되나요 물어보는게 맞았을거 같고 (메뉴에 있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상황이라면)
사장은 안되지만 오늘만 해드세요 라고 했다든가 처음부터 안된다고 했어야 문제가 없었겠죠
사전에 눈치만 좀 줬어도 좋았을거 같은데, 그냥 두다가 이번에는 막으니까 거기서 문제가 생긴거죠 뭐,
말그대로 사장 기준에 정도를 넘어서서 손절 치는거 같네요
서린언니
20/07/21 17:5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정해진 메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지 손님 맘대로 하라는건 아니죠
주인이 그동안 봐주고 있었네요... 그만하셔야 할듯...
20/07/21 17:47
수정 아이콘
된장찌게 시켜서 다먹고 뚝배기에 김치랑 삼겹살넣고 김치찌게 끓이면 어떤가요? 비슷한가요?
한글날기념
20/07/21 17:47
수정 아이콘
메뉴가 뻔히 있는데 저러는 건 예시가 좀 잘못되었긴 하지만 아이가 먹을건데 낭낭하게 해주세요랑 거의 비슷한 느낌
20/07/21 17:48
수정 아이콘
손님의 권리가 여기서 안 먹어라면
주인의 권리는 너한테 안 팔아 니까..

그냥 하지말라면 하지 말고, 서로 권리를 챙기면 끝인거죠.
서쪽으로가자
20/07/21 17:48
수정 아이콘
볶음밥은 김같은 부재료 + 볶아주는 인건비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저는 손님이 공기밥으로 볶아 먹어도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는 과정에서 불판에 손상이가도록하는 행위나 (과열) 다른 문제가 없다면....
사장의 다른 의도가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20/07/21 17:48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2명이서 2인분 단골이었군요...
지나가던개
20/07/21 17:48
수정 아이콘
주인이 만들어주는 볶음밥 맛이 기가 막힌데 그 맛을 못느끼고 스스로 해먹는 모습을 본 주인이 마음이 아파서 말한거 아닐까요
한쓰우와와
20/07/21 17:49
수정 아이콘
기준은 없다지만 민폐 아닌가 싶은데. 메뉴판에 있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 먹겠다고 하는건 좀.
풍경화
20/07/21 17:49
수정 아이콘
자세한 내막을 알아야 합니다.
본인들 불리한 것만 쏙 빼놓고 적은 글일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20/07/21 17:49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볶음밥이 먹고 싶으면 메뉴를 시키지 직접 볶아먹을 생각은 하지는 않을텐데.. 어쨌든 주인이 하지 말라면 안하는게 맞는거죠.
20/07/21 17: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고기집이 자기네 가게 안에 있는 음식 손님이 직접 조리해서 먹을수 있게 만든 음식점이라 손님에게 뭐라할 수 있나 싶네요. 밥은 눌어붙으면 잘 안씻어지니 불판에 올리지 말아달라 뭐 그런 이유면 미리 안내로 표시해놓으면 되구요.
음란파괴왕
20/07/21 18:0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볶음밥도 하고 있어서 그 핑계는 안통함 크크.
20/07/21 20:50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큭
문문문무
20/07/21 17:50
수정 아이콘
누구잘못이되든간에 저집 장사안되겠네요 사장능지수준이...

금지할게 없어서 그딴걸 금지하고 앉았네요
월급네티
20/07/21 17:51
수정 아이콘
볶음밥 메뉴가 있는데 굳이 지가 볶아 먹는다니 좀...
다들 돈이 아깝지 않아서 볶음밥 메뉴 시키는건 아닐진데
이정재
20/07/21 17:5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닭갈비볶음밥 땡기네
마감은 지키자
20/07/21 17:53
수정 아이콘
세상일이 디지털처럼 0 아니면 1이 아니고 정도라든가 선이라는 게 있기 마련인데, 이건 상당히 미묘한 선에 걸친 문제인 듯...
글을 보면 사장이 처음에는 넘어가다 계속되니까 결국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고 제지한 느낌인데, 그 선이 적정한지는 사람마다 판단이 갈릴 것 같습니다.
20/07/21 17:53
수정 아이콘
제 음식점에 와서는 직각식사 실시 하십니다
레필리아
20/07/21 17:54
수정 아이콘
김가루 참기름 없이 볶음밥이 맛있는지 좀 의문이긴 한데..
뭐 어떻게 장사할지는 사장 마음이고 아니꼬우면 안가면 됩니다.
20/07/21 17:54
수정 아이콘
삼겹살2인분은 무슨 3인분이 기본아닌가요
그말싫
20/07/21 17:56
수정 아이콘
원래 볶음밥은 참기름이랑 김맛인데...
어차피 테이블 위에 있는걸 지져먹던 볶아먹던...
20/07/21 17:56
수정 아이콘
2명 2인분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은 알고있었는데 무시받는 개념인 걸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덜덜..
강아랑
20/07/21 17:58
수정 아이콘
손절설에 한표 추가요
분명 볶음밥 만들기전에 반찬 추가 엄청하고 시작했겠죠
20/07/21 18:00
수정 아이콘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사장이 손님 손절하는것 같긴한데요.
그게 과연 유리한건지는 애매합니다. 저같으면 그렇게 안할것 같은데요.
꿈꾸는사나이
20/07/21 18:01
수정 아이콘
김 참기름 공짜로 달라고 한 거 아니면 그걸 포기하고 천원에 먹는거라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히지만 김 참기름이 없다면 볶음밥이 아니에요...
20/07/21 18:01
수정 아이콘
사실 단골인지 아닌지도 본인 주장일뿐...
저런 리뷰 쓸때 다들 msg 를 너무 많이 쳐서 흐흐흐
주인쪽 얘기 들어보면 무료리필 반찬 한가득 가져가서 볶음밥을 만들고 있을수지도;;;;
미네랄은행
20/07/21 18:02
수정 아이콘
규칙이나 공지여부의 문제보다는 그냥 수익과 감정의 문제 같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빌딩들로 가득찬 대로쪽 삼겹살집은 보통 1인분에 15000원~17000원 정도 하는데요.(심지어 200g도 안됨.)
불과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의 대학가쪽 삼겹살집은 1인분에 2900원 짜리도 있습니다.

아마 전자의 고깃집이면, 2인분만 시키고 자기들 맘대로 뭘 볶아먹든 신경도 안썼을테지만, 후자의 경우는 둘이서 꼴랑 2인분만 먹고 가면 정말 남는것도 없고 다른 손님 자리만 뺏는거겠죠.
제 생각에는 실제 가격은 몰라도 후자에 가까웠을거라고 봐요. 대학가라는 점, 2천원도 아끼는 글쓴이의 성향상...

물론 그렇다고 해도, 2인분만 먹고가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주인 입장에서는 도움도 안되고 눈에 거슬리는 손님이었을테고요.
결국 손님한테 트집 잡은건데, 앞으로 오지말란 소리죠 뭐.

만약 1인분에 만원 중반대의 삼겹살집이었다면, 사장이 장사를 잘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7/21 18:08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1인분 17000원짜리 가게를 가는 손님들은 2천원 아끼자고 볶음밥을 스스로 하질 않겠죠 ㅠ
20/07/21 18:14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네요
미네랄은행
20/07/21 18:34
수정 아이콘
사실 비싼 삼겹살 집들은 볶음밥 자체가 없는데가 많아요...
달달한고양이
20/07/21 18:02
수정 아이콘
우리 동네는 둘이 가면 3인분 기본입니다 하고 말해서 서로 눈치보고 말고 할 것도 없던데...그냥 센스있게 적어두는 게 맘 편하죠 별 사람들이 다 있을테니.
20/07/21 18:02
수정 아이콘
한쪽 이야기만 들었는데도 이정도면(봐주고 있었던건가 소리 나올정도) 사장측 이야기를 들으면 아마 밸런스 엄청 기울어지는 상황 아닐까 싶네요
20/07/21 18:05
수정 아이콘
있는 재료로 볶음밥 해먹는 건 신세계네요...
데프톤스
20/07/21 18:05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진상이네요
아웅이
20/07/21 18:07
수정 아이콘
여기 써있는걸로 시시비비는 잘 모르겠는데
[이전까진 별 말 안하다가] 너~무 싫어하는 화법이에요
20/07/21 18:07
수정 아이콘
볶음밥 비용이란건 재료나 볶아주는 비용 외에도 불판에 눌러붙음에 대한 사용비용도 포함돼있다고 생각해서
파는 볶음밥이 있으면 그걸 먹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판에 직접볶지 않고 호일에 볶아먹는집인데 판에다 내가 직접 볶아먹겠다면 안되는것처럼요
겟타쯔
20/07/21 18:09
수정 아이콘
둘이서 삼겹살 2인분을 시켰는데, 볶음밥에 잘라 넣을 고기가 남아있어......?
카미트리아
20/07/21 18:10
수정 아이콘
중요 포인트네요...
그게 어떻게 남죠...
StayAway
20/07/21 18:12
수정 아이콘
삼겹살 2인분은 기본권이 없다고 봐야죠.
20/07/21 18:14
수정 아이콘
한쪽의 입장만을 담은 글인데도 이렇게 의견이 분분할 정도면 말끝난거죠 뭐
저 사람 입장에서만 단골이지, 주인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쌓아놨다가 결국엔 손절치는 거 아닌가요?
20/07/21 18:16
수정 아이콘
어떻게 2인분시키고 고기가 남아서 볶아먹을수가 있지
20/07/21 18:17
수정 아이콘
판 늘어붙고 이런 거 생각하면 주인장 메뉴 따라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키모이맨
20/07/21 18:2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글보고 약간 쇼크컬쳐중입니다. 음식점에서 다먹고 볶음밥 해먹는거 좋아라 하지만 살면서 제가 직접 공기밥이랑
밑반찬 가지고 음식점에서 볶음밥을 해서 먹을수있다는 발상자체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보통 저런 집들은 다 메뉴에
볶음밥이 있기때문에 항상 시켜먹었었는데....

진짜로 본문같은 케이스가 많나요? 살면서 저런 고기집 등에서 다먹고 볶음밥 먹는거 시켜먹는것만 봤지 자기들이 직접
밑반찬 공기밥으로 볶아먹는건 정말 제가 상상도 못했던 발상인데 크크
20/07/21 18:28
수정 아이콘
저희집이 고기집인데 볶음밥메뉴가 한동안 없어서 손님들이 알아서 볶아먹었습니다
20/07/21 18:28
수정 아이콘
제일 가난하면서 술 많이 먹는 나이가 보통 19~22세쯤 될텐데요.
당시 제 주위에서는 한번도 본적도 없고 얼핏 들은적도 없습니다. 편의점 앞에서 쿨피스까서 안주삼고, 부대찌개 하나 시켜서 8명이서 먹고는 그랬어도 삼겹살 먹고 밥을 그렇게 볶아먹는건 정말 금시초문입니다. 신선하네요.
20/07/21 18:23
수정 아이콘
이건 진상이죠.
버젓이 메뉴가 있는 것도 그렇고, 애초에 적어놓지 않으면 제공되는 거 맘대로 해도 문제가 없다는 논지면
밑반찬 리필한다음에 락앤락통에 담아가도 문제가 없죠. 밑반찬 가져가지 말라고 공지해놓을 가게가 얼마나 있겠어요?
차라리 밑반찬 챙겨가는건 기분은 나빠도 일거리는 덜 늘어나는데 불판에 밥 볶아먹는건 뒤처리해야될 것도 가게에 짬때리는거라...
20/07/21 18:29
수정 아이콘
해먹는거 자체가 진상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2명 2인분 단골이 핵심인거같은...
20/07/21 19:01
수정 아이콘
5~6인분 찌개 1개 소주 2~3병 공기밥 2개 정도 시키고
볶음밥 해먹었으면 주인이 굳이 뭐라고 할리가 없죠.
Grateful Days~
20/07/21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에 한표..
소금사탕
20/07/21 18:30
수정 아이콘
메뉴에 볶음밥이 있잖아요
따로 직접 해먹지 말라고 사전에 공지한거나 다름없지 않나요?
콩사탕
20/07/21 18:32
수정 아이콘
3500원짜리 대패삼겹살집이라면..
도련님
20/07/21 18:33
수정 아이콘
사장님 참참못 느낌입니다.
OilStone
20/07/21 18:50
수정 아이콘
지불한 돈에 대한 대가로 제공된 음식은 어떻게 뭘 해서 먹든 손님마음 아닌가요. 볶음밥 메뉴야 기본 반찬 외에 김가루와 야채들이 추가되고 추가 금액을 받는 것이니, 주문하는 볶음밥과 내가 볶는 볶음밥은 퀄리티 차이가 꽤 있지 않나요? 손님이 선택할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주인이 하지말라고 정중히 요청했는데도 (그런 요청이 적절하냐 아니냐와 무관하게) 계속한다면 진상이고, 그런 요청을 들어주기 싫으면 음식점 안 가면 그만일 거고요.
정의의 백기사
20/07/21 18:53
수정 아이콘
추천 8
반대 148

반찬 추가 주문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둘이서 2인분 시키고 반찬, 고기, 밥이 남고 그걸 볶아 먹은건
애초에 남아서 해먹었다기보다 그러려고 가는거 같은데요?
참다참다 한마디 하신거 같아요.
거믄별
20/07/21 18:57
수정 아이콘
궁금하긴 하네요.
볶음밥이라는 메뉴가 존재한다면 그것이 손님이 직접 밥을 볶아먹는 것을 금지한 것 알린 것이냐 아니냐인데...
마치 가전제품이나 여러 상품들에 터무니없는 경고문구들이 생각납니다.
상식적으로 누가봐도 하지말아야 하는 것들을 하는 사람들때문에 없어도 될 것 같은 주의사항이나 경고문을 넣거든요.
볶음밥이라는 메뉴가 있는데도 직접 밥을 볶아먹는 것이 상식적이냐 비상식적이냐로 구분할 수 없지만... 말이죠.

앞으로 이런 논란을 방지하려면 메뉴에 직접 밥을 볶아먹지 마세요 같은 공지를 써넣어야겠네요.
러블세가족
20/07/21 19:04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지만.. 볶음밥이라는 메뉴에 추가적으로 김이나 찌개가 나오기 때문에 공기밥보다 비싼 경우는.. 김이나 찌개가 비용이 따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관 없음. 볶음밥이라는 메뉴에 추가적으로 들어가는게 없지만, 가게에서 직접 볶아준다는 이유로 가격이 공기밥바도 비싸다면.. 손님들이 알아서 밥을 볶아먹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 없음.

결국은 그냥 나 볶음밥 비싸게 팔거니까 볶음밥 해먹지 마세요. 정도의 스탠스인데.. 당연히 장사야 장사 하는 사람 맘이기 때문에 주인이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는게 맞지만, 서비스업 차원에서 봤을때 저게 가게에 이득이 될지는 의문이네요. 고기가 엄청 맛있어서 가는 경우가 아니면 저 같으면 그냥 딴 집 갈거 같은데...

결론 - 해먹지 말라면 안해야 되는게 맞기 때문에 글 올리고 말고 할 것도 없는 문제고.. 그냥 글 올리지 말고 저 가게를 안가면 됩니다.
20/07/21 19:05
수정 아이콘
양이 작아서 2명 2인분인가, 돈 없는 학생이라 2명 2인분인가... 2인분이 너무 신기하네요.
20/07/21 19:07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 거른다고 장사 안되지 않아요.
아우구스투스
20/07/21 19:13
수정 아이콘
손절 맞는거 같네요.
파아란곰
20/07/21 19:18
수정 아이콘
대학가는 가성비적인 가게가 많을건데 저런 행위는 가성비적으로 가게를 만든 구조를 무너트리는 행위라고 봐요.
-안군-
20/07/21 19:27
수정 아이콘
센스있게, "우리집은 볶음밥 콜키지가 천원입니다." 하셨어야지...
Horde is nothing
20/07/21 19:31
수정 아이콘
추천 비추 비율이 신기하네요 저정도 몰표까지는 아닐거 같은개
Meridian
20/07/21 19: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때마다 소주 1-2병씩 시켰으면 아무말 안했을거라고 봅니다.
위원장
20/07/21 19:34
수정 아이콘
주인이 팔기 싫으면 안파는거죠.
20/07/21 19:55
수정 아이콘
사장님 승입니다. 논란될것도 없늗대 왠 리플이 일케 많앙..
MissNothing
20/07/21 20:05
수정 아이콘
조금 애매하네요...
20/07/21 20:25
수정 아이콘
저런 손님 있어봐야 가게에 전혀 도움도 안되는데 손절해야죠
아하스페르츠
20/07/21 20:32
수정 아이콘
추가로 김가루 등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닌 이상
있는 반찬과 남은 고기, 시킨 공기밥 볶아 먹는 거야
손님 마음이죠.

그런 손님 안 받겠다는 거야 주인 마음이지만
20/07/21 20:40
수정 아이콘
자영업이 이렇게 힘듭니다.
소와소나무
20/07/21 20:47
수정 아이콘
제 경험으로는 밥 시켜서 본인들이 볶아먹으면 쌩큐였습니다. 이게 볶음밥 판다고 크게 남는것도 아니고 의외로 해주기 귀찮습니다. 바쁘면 메뉴에 괜히 넣었다 싶을정도로. 그냥 다른 이유로 손절각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애초에 밥 볶는다고 설거지 난이도가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이재인
20/07/21 21:12
수정 아이콘
그동안봐주다가 언제까지 2인분에 밥까지볶아먹나보자 하다가 손절했네요 저게 옆테이블까지 스스로볶아먹는 도미노현상이초래함
물만난고기
20/07/21 21:39
수정 아이콘
서로 손절하면 되겠네요. 겨우 2인분 시켜먹으면서 메뉴에 있는 볶음밥 그 돈도 내기 싫어서 지가 해먹는 진상 손놈, 정당하게 돈 내고 있는 반찬과 밥으로 해먹는건데 그것조차 탐탐치않게 여기는 꼰대주인장
실제로 서로 그렇게 여길 것 같고요. 저 글쓴이는 자기 마음에 드는 다른 고기집을 찾으면 되겠고 주인장은 고기는 적게 먹어도 최소한 메뉴판에 있는건 시키는 상식인만 받으면 되겠지요.
마리오30년
20/07/21 22:34
수정 아이콘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저런 손님 손절하는게 답이죠. 딱봐도 찌질의 극치네요. 저가삼겹살집 얼마나 남는다고 저런데서 딱 기본인분 시키고 거기서 돈아낄려고 남은 반찬으로 볶음밥해먹고 있나요. 사장도 참다참다 못해 걍 손절한거죠. 저런 손님은 오히려 쳐내는게 장기적으로 득이에요.
혜원맛광배
20/07/21 23:23
수정 아이콘
이건 주인이 참다참다 손절한거 같은데요.
20/07/21 23:50
수정 아이콘
둘이서 삼겹살2인분만 시켰다는걸 써놔서 주작의심했는데..
The)UnderTaker
20/07/22 00:05
수정 아이콘
장사하는거 주인맘이고 망하는것도 주인책임인데 뭘 감놔라 배놔라 하는 댓글이 많나요.

그리고 아무리 궁핍한 20대초반이라도 차라리 안먹었으면 앙먹었지 저렇게 먹는다는건 듣도보도 못했네요. 주변에 정상인들만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BibGourmand
20/07/22 00:17
수정 아이콘
있는 밥과 반찬을 구워 먹겠다는데 그걸 못하게 할 이유는 없죠.
둘이 와서 2인분만 시키고 술도 안 사먹는 손님 손절하겠다는 거라면 그건 차라리 이해가 갑니다.
갈구하는자
20/07/22 01:03
수정 아이콘
대패삽겹살 집에 볶음밥을 파는 곳이 많은데요, 본문과는 반대의 경험도 있었습니다.
볶음밥(2000원)이 메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볶음밥을 시켰더니
볶음밥은 리필가능한 일반반찬(김치, 콩나물무침, 파절이 등)이 잘려서 나오는 것에 불과하고
따로 볶아서 나오지도 않는다는 설명을 하시고는별차이가 없다면서
그냥 공기밥(1000원)을 시켜서 가위로 잘라 알아서 해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식당에서 제공하는 볶음밥의 퀄러티가 공기밥만 시켜서 셀프로 만들어 먹는 볶음밥과 차이가 없는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20/07/22 01:51
수정 아이콘
주인이 손절한거는 본문에 써있네요.
리필 반찬 오지게 쳐먹고, 볶음밥 해먹는다고 반찬 리필해다가 볶아먹었겠죠.

기본 제공인 반찬 리필이 뭐가 문제냐.
식당 물 무료니깐 그 물로 샤워해도 괜찮나요?
톰 하디
20/07/22 02:54
수정 아이콘
식당에서 말한 볶음밥엔 김이니 참기름이니 계란이니 공기밥이니 해서 2천원인데 그런거 필요 없이 지가 해먹고 싶은데로 해먹는건데 먼 상관이죠?
관지림
20/07/22 03:45
수정 아이콘
전직 자영업자인데
이건 그냥 사장이 개또레이인거죠..
삽겹살 2인 시켰다고 뭐라하는건 말이 안되는게
보통 대패 같은건 가본 3인분이상 이런걸 고지하고 판매하는건데 2인시켰다고 밉상이라고 하는건 그냥 병진인거죠..3인이 기본인데 2인시켰으면 첨부터 말을 하던가
말이 안되는 상황인거고..
음식점에서 딴거를 가지고와서 요리를 한거라면 말할 필요없이 매너가 없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주인이 왈가불가 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복음밥이 2천냥이면 추가적인 반찬이 들어가는거고
공기밥 시켜서 내가 비벼먹는다고 뭐라하는건 (물론 주인 맘이지만) 말도 안되는 주인이 개진상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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