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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 10:19
20년 전에 시골에서 공익하던 시절에.... 뭐 비상같은게 걸렸었는지 잘 기억 안나는데.... 시골 면사무소에서 밤을 새던 날에 떨어지던 옥상 올라가서 구경했던 유성우가 생각나네요... 사자자리유성우였나?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제대로 본거는 처음이었는데 왜 유성에서 소리가 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알겠더군요... 하늘 이쪽에서 저쪽으로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다리가 후덜덜거리던....
20/07/06 10:44
사자자리 유성우 맞습니다. 2000년 전후로 해서 정말 멋진 장관을 보여줬었죠.
모혜성 주기가 33년이라 비슷한 모습을 보려면 아직 13년 정도 남았네요.
20/07/06 12:23
제가 대학 2학년 자취하던 시절 옥탑방에 살면서 옥상에 장판 깔고 친구들이랑 누워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01년도였을 겁니다. - 확인해 보니 02년도 3학년 때네요;
20/07/06 12:34
제 기억과 배치되는 부분이 있어서 찾아보니 템펠터틀 혜성의 공전주기를 따라서 사자자리 유성우의 극대기가 정해지는데요, 그게 1999년이었고, 보통은 그보다는 적긴 해도 매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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