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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 12:02
저 사진은 겨털인지 살이 겹쳐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겨털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바뀌었더라고요. 아마 90년대 연예인들이 민소매 입고 나오면서 털을 밀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리 된 것 같아요.
20/07/05 13:07
80년대만 해도 겨털을 민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여성들이 민소매를 입고 외출하는 일이 거의 없기도 했고요. 반팔 티셔츠 입고 팔을 들면 털이 보이는 게 흔했음. 끈나시가 유행했던 90년대 초중반부터 젊은 여성들이 밀기 시작한 것 같네요.
20/07/05 16:21
그냥 보이면 보이는가보다 그랬습니다. 미는 사람도 있다더라.
90년대 후반즈음에 겨털 안민 신입생이 있었는데 다른 여자 선배가 가서 말하니까 "왜 꼭 밀어야 하는데요?"하고 반문했다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7/05 16:41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당시에 겨털은 뭘로 밀것인가? 면도기가 있었다면 어떤걸 사용했을것이고 가격은 얼마정도 했고 여자들은 쓸수 있을것인가? 를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예상가능하죠. 70년대에 면도기라고 할만한게 없었을겁니다.남자도 제대로 된 면도기 없었는데 여자들이 겨털을 깍긴 더 어려웠겠죠. 80년대만 해도 이발소에서 칼로 면도했죠. 즉 겨털을 깍는 문화는 90년대 이후에나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7/05 12:10
그건 신기하네요
지금은 어학 핑계로 놀러가는 곳이 된 거 같은데 말이죠. 과거 자료 볼 때마다 한국이 미스터리한 나라라는 걸 느낍니다.이 정도 체급으로 성장한게 아직도 종종 신기해요
20/07/05 12:34
https://pgr21.net/humor/126036
피지알에도 올라온 100년전 한국,미국,필리핀 비교 사진.... https://theqoo.net/square/23898288 대략 5~60년대까지의 필리핀 모습이 이랬더랬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가 집권하기 전까진 아시아에선 선진국이었습니다.
20/07/05 13:34
해수욕장의 해가 바다니 강 옆에는 강수욕장이 맞긴 하죠!
영웅전설 게임하다가 호수 가니까 호수 앞에 백사장을 호수욕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본 애들이 세세히 나눠서 썼던 걸 영향 받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20/07/05 14:25
한국은 세대갈등이 심한 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갈등을 잘 봉합하고 있는 나라란 생각이 드네요 ;-)
이건 뭐 이세계가 10년마다 포탈열려 사람 충원하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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