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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14 20:48:11
Name AuFeH₂O
File #1 1176465393237_1.jpg (706.7 KB), Download : 61
Subject [유머] 올빼미


이때의 긴장감을 서술하시오

그나저니 저 오른쪽 구석에 있는거는

쉬고있는 군인들??

교관 뒷줄 오른쪽에서 4번째분은

금줄달고 계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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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키피아
07/04/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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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테란
07/04/14 20:51
수정 아이콘
정말 조교들의 포스란.....이루 말할수도 없죠...차타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박수 모자 내려깔고 박수치는 동작이 그렇게 무서워 보이긴 처음이었습니다....ㅠ.ㅠ
고등어3마리
07/04/14 20:53
수정 아이콘
입소 행진 끝내고..연병장에서 군장 매고 대기 하는데..뒤에서 한놈이 쓰러지더군요.
아싸~ 슬슬 하겠구나~ -0-//
이랬는데...오히려 작전장교 역정 내면서 더 심하게 굴리라는 군요..뭐..기합이 빠졌다나..ㅠㅠ
ForEveR)HipHop
07/04/14 20:58
수정 아이콘
밖에서 만나면 씹어먹어버리겠다!!
살려두지 않겠다!!!!
나한테 죽기 싫으면 지금 죽여라...

이정도랄까요-_-;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이 곳 특성상 그만...^ ^;;;
만화책에서나 나올법한 대사가 떠오르는 순간이죠~
07/04/14 21:00
수정 아이콘
빨간 모자도 그렇지만 역시나 검은 모자의 포스는...;
Polaris_NEO
07/04/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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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것도 말년에 가면 다 귀엽습니다;;
저는 전역 40일 전에 다녀왔는데.. (노도부대 나왔습니다.. 절대 땡보가 아니에요)
교관과도 맞짱뜨고..
중대 간부들이 행보관빼고는 저보다 짬이 안되는지라..
나름 편하게 보냈죠.. 훗
귀엽더군요..

하지만 짬 안될때의 그 압박은 ㅠ
07/04/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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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분들 열외해서 이제 PT 8번 할려고 눕는거 아닌가요 ....
삽마스터
07/04/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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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장은 다 비슷하군요. 제가 유격받던 곳이랑 너무 비슷해서 흠치했습니다.
바람의 빛
07/04/14 21:34
수정 아이콘
Polaris_NEO/// 노도 나오셨네요... 사단장 휴양지에서 받는 유격을 느껴보셨겠군요... 전 병장때 올빼미중 왕고로 유격을 받아서... 빨간모자들의 타겟이었죠... ㅠㅠ
Zakk Wylde
07/04/14 21:35
수정 아이콘
조교들도나름데로무지 힘들어요~
김밥천국라면
07/04/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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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켝! <---귓가에서 맴맴...-_-;;;
07/04/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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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는 교관들이 개조전투복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챙이 긴 각잡힌 전투모부터 포스가 뿜어져나와서...
당시는 정말 후덜덜...
07/04/14 21:55
수정 아이콘
유격 3번째 받으면서 조교랑 대판 했던 기억만 남았군요..
간부들 아무도 말릴 생각 안하고.. 조교놈 당황하고.. 재밌었는데.. -.-
信主NISSI
07/04/14 21:58
수정 아이콘
유격을 차타고 들어가나요? 유격의 백미는 가는길의 행군과 오는길의 행군인데...

전 유격에서 돌아오는 행군때 엠티중인 뭇 대학생들을 만나는 코스라 짜증 이빠시였던 기억이...
문워크 프로부
07/04/14 22:06
수정 아이콘
저기 가창 같은데..... 아닌가?
레드드레곤~
07/04/14 22:37
수정 아이콘
유격에 관한 웃기지 않은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유격장으로 행군을 시작한지 1시간 정도 지나슬 무렵, 서해대전이
터졌습니다.
저희 부대는 독립 파견 중대여서 유격장으로 가기 위해서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서,정렬후에 행군을 시작하는데, 전쟁-_- 터졋다고 복귀 하라고 행군중에 갑자기 전부 차에 태우더군요.

아!! 이제 죽을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뇌리에 살짝 스치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심지어 우리부대는 걍 유격 훈련 받으러 걍 가면 안될까 하는 생각까지요;
모 결과적으로 유격 한번을 꽁짜로 넘어가긴 했지만요(부대 훈련 일정상 유격을 다시 잡을순 없다고 하네요)

제 기억으론 그 서해대전이 한참 전방기 유격 기간이라서 98군번쯤해서
(비슷하게 군대간 친구들하고 술자리에서 이 애기가 많이 나오죠)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소심테란
07/04/14 23:06
수정 아이콘
저희는 전라도 2대대에서 근무했던터라 유격장인 광주까지는 너무 멀었죠...행군할려면 적어도 약 2-3일은 걸릴거리니깐요...;;;
마술사얀
07/04/14 23:35
수정 아이콘
앗... 노도부대 출신 잘 보기 힘든데 두분이나 계시네요. 전 노도에서 감찰부 했었습니다. ^^
07/04/14 23:39
수정 아이콘
전 유격을 이등병때 1번만 했는데 백일휴가 전에 받아서 얄짤없었습니다.
대신 유격끝나고 담주가 백일휴가라 것만믿고 버티었음...첫날 비오는날 PT체조했음...망할 대대장...ㅜ.ㅜ
고수되자
07/04/14 23:44
수정 아이콘
저기 진군유격장아닌가요? 비슷하네 6군단 소속이라서 진군유격장으로 갔었는데 저기가 종합pt장이고 검정색옷입고 있는 교관이 서있는 자리 지금은 없애 버렸죠 그리고 뒤에서 쉬고있는 애들은 물담당 이죠 크크크

유격 시작 되면 뒤에서 군가만 계속 부른다는.......
재수니
07/04/14 23:48
수정 아이콘
울부대는 감악산!!! ㅋ 이쪽에서 구르신분들도 상당할꺼라 생각되는데 전진!
우완투수
07/04/14 23:55
수정 아이콘
전 조교출신인데 조교들은 올빼미들보다 몇배나 더 강도높은 훈련을 받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하는것과 비슷하죠. 기계같은 교관들도 처음에는 찌질한 훈련병이었거든요. 그러니 조교를 너무 미워하지 말자는... 쿨럭..
김영민
07/04/14 23:58
수정 아이콘
예비군 3년째인데, 조교.. 그냥 귀찮네.. 라는 느낌밖에..^^;
Carpediem
07/04/15 00:36
수정 아이콘
저 목뒤에 줄은 뭔가요?
공실이
07/04/15 01:07
수정 아이콘
서해대전? 서해교전 아닌가요? -_-.. 음.. 우리가 대승을 거뒀나?
조성화
07/04/15 01:11
수정 아이콘
왠지 사진 장소가 용문산일것 같은 그런 느낌이... 혹시 20사단 나오신분 계신가요? 용문산 같지 않나요? 교관 밑에 암석 같은게 좀 아닌것 같긴 하지만 ... 그래도 전 용문산 같네요
07/04/15 01:27
수정 아이콘
목 뒤에 줄은 아마 앞쪽에 호루라기랑 연결된 한마디로 뽀대용이죠. 그리고 제 경험 상 저 뒤에 분들은 일명 환자 MP3(군가무한반복)이던가 아니면 응급대기를 위한 의무병이 아닐까 싶네요.
으촌스러
07/04/15 02:13
수정 아이콘
서해교전이죠. 02년 월드컵기간으로 알고 있는데, 98군번 분들은...;;
2함대 훈련갔을때 보았던 참수리357의 모습이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07/04/15 02:41
수정 아이콘
99년에도 서해교전 있었죠..
07/04/15 03:08
수정 아이콘
문워크 프로부님// 제가 가창에서 유격 두번뛰었는데, 가창은 아닌것
같아요. 아직 기억이 생생..
샤이닝토스
07/04/15 03:21
수정 아이콘
감악산에있는 25사단 유격장과 비슷한 느낌도 드네요, 저도 신병대기기간에 한 번 상말때 한 번 뛰었는데, 느낌은 천지차이입니다.. 오히려 상말때가 더 힘들었네요, 독수리들의 타겟이라, 어떻게든 빠지려고 담당관님과 쇼부치던 기억이...후후...
arq.Gstar
07/04/15 06:51
수정 아이콘
전역 1달전에 받았는데 ㄱ-...
그냥 다 귀엽... ㄱ-....크크..
뒹굴뒹굴후니
07/04/15 08:51
수정 아이콘
유격 말년에 왕고로 갔더니 행군전날 당직서서 복귀행군이 무척이나 힘들었던 기억이;;
그나저나 노도부대 분들 방갑네요. 마술사얀님은 제가 아는 분일수도
저 역시 사단 본부 출신이있던지라;
07/04/15 09:21
수정 아이콘
전 유격 세번 뛰었습니다. 저희는 독립대대라서 조교와 교관도 대대내에서 뽑았습니다. 대부분 저보다 짬이 안되었죠. 물론 저는 말년+행정병파워로 행군은 물론, 유격신고조차 안했습니다. 그래도 짜증나긴 하더군요. 알동기들중엔 1호차 운전병, 엠뷸런스 운전병이면서 세번째 유격이기도 했던 놈들이 있었는데, 행보관에게 찍혀서 이틀정도는 굴렀습니다. 불쌍한 녀석들.... 전 세번째 유격때는 주둔지 잔류하면서 근무서고, 식사추진하고, 근무짜고, CP, 건조장, 기타텐트 정리하고 물자나 챙기며 시간 남으면 화장실 청소나 해주며 냇가에서 가재잡고, 물놀이나 하며 띵가띵가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리고 제 친구도 노도부대 사단본부 헌병 출신인데 어쩌면 윗 분들 알지도 모르겠네요.
07/04/15 09:37
수정 아이콘
동기는 앞뒤로 뛰는 pt (이름이 뭐더라;) 하다가 구토하고
그걸 뛰어넘으면서 유격 받았드랬죠 크흑ㅠ
HoSiZoRa
07/04/15 12:01
수정 아이콘
저는 "보라매" 였는데...(공군)
지금생각해도 치가 떨려요...
taiji1st
07/04/15 16:16
수정 아이콘
저도 20사단 나왔는데 유격장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겻나 하고 생각 하고 있었어요. 용문산 유격장이랑 비슷핫게 생겼다 하면서요. 유격장 입구의 "무자비한 교육훈련" 잊혀지지 않네요
07/04/15 16:30
수정 아이콘
군대 훈련중에 제일 재밌었던 훈련 껄껄
위에 풀린 군번들 구르는게 왜그리 즐겁던지, 너무 즐겁게 받았죠.
꼬인 군번들은 차라리 훈련이 내무생활보다 편하다고 기억하실듯 하네요.
비회원
07/04/15 18:36
수정 아이콘
안양 박달동 1113 야공단 으로 유격 갔었는데 당시 일병 유격조교였던 야구선수 노X진이 밤에 갑자기 사라져서 조교들이 밤새 막 찾아다니고 쇼 했던 기억이 나는군여... 조교 가 사라지다니 몹시 황당한 상황이었져..ㅋ
07/04/15 19:58
수정 아이콘
taij1st님 // 전 20사단 신병교육대에 있었는데 방갑네요. 전 교육대에 있어서 군대 있을 떄 유격이나 훈련은 한번도 받지 않았다는...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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