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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6 16:46
영양제 챙겨 먹은 지 10년 넘었는데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많이 움직이면 그게 제일 좋습니다 그걸 못 하니 먹는 거죠...
20/05/26 16:49
전 평소에 구내염이 자주 생기는데, 비타민제 먹기 시작한 뒤로는 한번도 안생겼어요. 근데 다 떨어지고 일주일동안 못먹으니까 귀신같이 구내염이 생겨서 밥도 제대로 못 먹은 경험이 있어요. 구내염 치료제 나오기 전까진 그냥 먹으렵니다...물론 라면도!
사실 진라면은 진순+고춧가루 팍팍이 진리입니다
20/05/26 20:57
저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구내염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비타민제를 복용하다가 끊으면 구내염이 생깁니다. 그래서 비타민제를 아예 끊고부터는 구내염 전혀 생기지 않네요. 이걸 여러번 경험한 터라 비타민제는 먹지 않습니다.
20/05/26 16:55
일반적인 한국인 식단에선 뭐 딱히 영양부족 올 일이 없죠. 나트륨만 조절하면 된다고 들었는뎅. 저 30세 청년도 야채 잘 먹고 있네요.
20/05/26 17:15
1. 체내 비타민 수치는 영양제의 직접적 효과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비타민c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어차피 많이먹어봐야 비싼오줌 만들 뿐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영양제를 먹는게 의미없다는 주장으로 가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해보여요.
2. 어떤 논문을 근거로 주장하는지 잘 모르겠네용! 3. 사실 이 주장은 반박할 가치도 없는... 그 교수만 영양제 효용성을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4. 유용론 무용론에 대해 뭐 여러가지 연구가 있었음! 이거 외에는 뭐... 5. 식약처에서 공증해주니깐 더 좋은겁니다. 미국에서는 잘못먹었다간 간이라든지 신장 훅 가버리는 영양제조차도 판매금지를 못함. 권고만 할 수 있을 뿐... 우리나라는 부작용이 의심되는 영양제는 국가에서 금지하고있기때문에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음.(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 부작용 우려가 있는 영양제는 수입할 수가 없음) 6. 과대광고가 영양제에 국한된 얘기도 아니고 뭐... 당연히 과대광고 어느정도 있겠죠. 애초에 영양제는 약이 아니니깐요. 건강 보조제일 뿐. 7. 식약처에서 키가 크는 효과가 있다고 검증해준 게 아님. 따라서 이 경우는 과대광고 혹은 거짓광고와 같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을듯. 오히려 전 영양제 무용론을 논리적으로 주장해서 영양제의 효과를 제대로 반박하는 식의 탐사보도가 되었으면 참 좋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방송 자체는 애초에 결과를 '영양제 죄다 쓸모없음'에 맞춰놓고선 중립적인 척 하려고 유용론 무용론이 있다라는 소개를 한 영상이라고 보입니다. 뭐 제가 박사도 아니고 해당 분야 전문가도 아니니 뭐가 맞다고는 못해도 방송 내내 주장하는 논리적 흐름자체가 뭔가 매끄럽지 못한 논설문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20/05/26 23:23
저거보다 BBC에서 만든 다큐가 영양제의 허와 실을 제대로 파해치던데..
저도 영양제는 거의 안먹는데 가끔 눈떨릴때 마그네슘이나 속 안 좋을때 프로바이오틱스는 직빵이더군요.
20/05/27 07:39
영양제 안먹어도 탈없으면 부모님께 감사하고 잘 지내면 되고
영양제 효과 잘보면 제약회사에 감사하고 잘 지내면 되는데 뭘 남들까지 먹어라 말아라 논쟁을 할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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