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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 10:08
근데 왜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코로나 상황이 딱히 나아진것 같진 않은데 코로나 저점대비 엄청나게 오르네요. 기사에는 양적완화랑 경제재개에 따른 기대감이라고 하는데 경제재개하면 코로나 더 퍼질건 뻔해보이는데...
제 주식 오르는건 좋은데 이거 참... 다시 떨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요즘이네요.
20/05/21 12:36
사실 그래도 말이 안 되는게, 과거 사례를 놓고 봐도 이 상황이 많이 이해가 안 가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2차 확산 여부가 가장 큰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20/05/21 13:03
이런식으로 전세계가 동시에 마이너스 금리 (내지 예정)가는 거는 아예 전례가 없으니까요. 2차확산되도 '망하는 기업'이나 '국가'가 없으면 폭락안해요. 근데 망할 국가들이 몇개 보이긴 합니다....그래서 아무도 모르는 거죠 흐흐 확실한건 지금 화폐는 가만히 있어도 가치가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전세계 달러 환율보면 가관입니다
20/05/21 13:24
맞아요. 망할 국가나 기업들이 보인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그 문제가 보일 때(그리스발 유로존 경제위기) 양적 완화 규모를 늘려왔고 지금도 다시 양적 완화 규모를 역대급으로 하고 있죠. 그러나 그리스가 빌빌 대는 와중에 이탈리아가 빌빌거려서 재기에 성공한 독일이 손절각 을 보고 있는 등 영원히 고통받는 유로존과 확산 추세가 다시 증가하여 지하실 뚫는 남미 전국가들을 보니 마냥 오른다고 낙관하긴 힘듭니다. 가치고 나발이고 공포가 심어져서 터지면 하락하는게 증시니깐요. 지금 상황들은 무적포션 먹고 달려드는 느낌인데, 저게 언제 끝날지 모르는거죠. 무적 영구 유지인지 일시적인건지...
제 일상 조차도 넷플 이용시간이 최고점 경신 중이라 다소 답답하긴 합니다.
20/05/21 10:18
주변 보면 투자심리가 보이지 않나요? 주식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야 주식 많이 떨어졌대. 지금 사야된대." 이러면서 쌈짓돈이 흘러들어오고....물론 이게 주원인은 아닐 수도 있지만요.
20/05/21 10:22
코스피 1400대 일때도 매수자 비웃는 망무새가 넘쳤었는데..
저도 이리 빠르게 회복할줄은 예상 못했지만 인터넷 망무새보다 증시 개미가 더 현명했네요.
20/05/21 11:45
외국인이 그냥 투매수준으로 팔았는데 개미들이 다 받아먹어서 이까지온거죠 크크
외국인돌아오고 코로나가 어느정도 잡히고 개미들이 차익실현 적극적으로 안하면 박스피 오명을 벗을수도 있을겁니다
20/05/21 13:04
1400에 들어가는 사람들보고 줄초상나겠네 싶었는데 두 달만에 2천....
저같은 사람은 그냥 경쟁 덜한 동네 아파트 분양이나 받아서 그거 20년 갚는걸로 말아야지 그 외엔 재테크고 뭐고 쳐다보지도 않는 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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