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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9 18:14
일베에 대해서 곳곳에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의미부여를 많이 하려하는데 제가볼때는 90%정도는 그냥 재밌으니까 그러는거같아요
20/05/19 18:54
저는 그들이 즐기는 그 재미라는게 더 무섭고 혐오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타자에 대한 공감이나 이해가 결여된, 타자를 대상화 하고 도구화 하는데 너무나 익숙했을때나 웃을수 있는 코드가 많아서요. 노무현은 오히려 그나마 약과(?)라면 약과인거고... 웃음, 재미에 대한 성역화 아닌 성역화랄까...
20/05/19 19:02
저 웃음코드가, '자기들만 향유할 수 있는 재미'라는 점이 쾌감을 더 많이 주는 모양이에요.
티를 내는 것도, 슬쩍 티내봤자 자기들끼리만 알아볼수 있을거라는 생각 때문인것 같고..
20/05/19 18:24
일반인이면 애초에 이해할 수 없는 유머 코드로 노는 족속들이라서 이해 불가능합니다.
고 노무현씨 사진이 뭐가 웃긴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그네들은 사진만 봐도 웃고 이름만 들어도 좋아 죽죠. 무시하고 싶은데 애초에 티내고 남에게 자기만 재밌는걸 보여주는걸 재밌어하죠.
20/05/19 19:51
(수정됨) 왜요? 일베충 옹호한다고 비아냥거리시는거같은데 기분 나쁘네요. 전 저거까지 노리고했다기엔 그냥 멍청해보여서 얘기한건데. that의 한글 사전적의미가 정확하게 ~이기 때문에 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20/05/19 18:00
그런데 개인적으론 저 분 일전에 칼 맞은 사건 가지고 "형이 CC넣고 동생이 딜 넣었다." 이 발언이 무시무시하던데 그 발언할때는 그냥저냥 지나가고 일베 논란 터지니 훨씬 더 뜨거워지는게 신기하네요. 살인사건 가지고 CC넣고 딜 넣었다 이게 개인적으론 훨씬 흉악해보이는데..
20/05/19 18:52
워딩 자체는 극혐이긴 한데, 앞뒤 맥락은 가해자 까는 맥락으로 이야기를 했던거라 그래도 참작의 여지는 있었던 정도죠. 채팅창 이야기를 읽은거기도 하고...
물론 개인적으로는 저런 표현 자체가 정말 생각 없구나 싶은, 극혐하는 표현방식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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