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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9 00:13
혼자 산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공간이 좀 아깝습니다...
지금 원룸 살면서 진짜 좋은점이 냉난방비가 엄청 싸다는건데, 저 많은 빈공간 때문에 온도조절도 바로 안될것 같고... 고작 혼자 사는데 그렇다고 가족들이랑 살만한 집도 아닌것 같아요. 공간이 전부 오픈되어있으니..
20/05/19 00:29
방이동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가 저런 복층이죠.
제가 본 복층 아파트중에선 선수촌 아파트만한 입지와 퀄리티가 없었습니다. 88년 올림픽때 만든거지만 잘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5/19 00:36
일본 살때 작지만 저런 집에서 살아보니 걍 짐 위에 박아두기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집이 재미있어보여서 좋았구요 딱히 불편했던점은 모르겠습니다
20/05/19 08:26
18평 오피스텔인데 냉방 하려면 에어컨 32평짜리는 되어야 시원하더라구요
근데 뭐 오피스텔은 어차피 일반용이라 여름에도 전기요금이 딱히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문제는 난방비였죠.
20/05/19 09:19
딱 첫번째 사진처럼 생긴 집인데 뭐 살다보니 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그래도 나쁜점이 더 많은거 같긴 해요
20/05/19 10:28
어쩌다가 친구 복층 오피스텔을 4개월정도 살게됐는데요
그때 겨울이라 너무 추웠던 기억만 납니다 2층에 있는 침대를 가지고 내려올수도 없고.. 1층에 쇼파에 전기장판 깔고 잤습니다 옷을 2층에 놔둬봤는데 바쁜 아침 시간에 2층을 한번 들르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결국 당장 안쓸것만 2층에 올려두고 나머지는 1층에 다 있었다는... 그리고 대부분의 복층의 2층은 층고가 너무 낮아요 제 키가 164인데도 아침에 막 일어나서 몽롱한 채로 2층 다니다가 머리 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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