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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4 15:00
(수정됨) 그분은 예능으로 볼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일종의 슈르형 정치인이었는데 펀쿨섹좌는 이해는 되니까요. 뭐 사실 그보다는 피지알 포함 대부분의 유머 게시판이 정치 금지이거나 비슷한 제한을 받고있어서 제한없는 외국정치인이 올라오기 좋은 환경이죠.
20/05/14 15:08
그 사람은 그 모습이 [찐]이고 이 사람은 서브컬쳐에서 볼 수 있는 허세끼 섞인 개그캐릭터가 현실에 나타난 모습이라 유머포인트는 더 높죠.
진짜 바보한테 바보라고 하면 욕이지만 바보 캐릭터한테 바보라고 하면 유머가 되는것처럼요
20/05/14 16:25
의도적으로 난해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이 정돈되어있는 사람이 횡설수설하기도 참 어려운데 그걸 능숙하게 해내네요.
20/05/14 15:11
노코멘트인데, 뭔가 답변을 들은것 같은 착각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저것도 나름 기술이지요.
확실한건, 머리가 나쁜 사람은 결코 아니라는 겁니다.
20/05/14 15:48
본인의 그릇이 탄로나는게 싫어서 어디서 배운건지 그걸 교묘히 피하는 화법만 구사하다보니까 그런밈이 생긴거겠죠. 실제로 그릇안에 아무것도 없을것같아요. 머리가 나쁜타입은 아니어도 정치인으로서 소양이 부족한건 맞을겁니다. 그렇지 않고 이정도로 바보소리 들으면서까지 저 화법만 구사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20/05/14 17:05
그동안 그냥 유머로만 접해서 잘 몰랐는데 이 인터뷰 보니 뱀 같은 인물이라는 본문에 동감이..
이런 화법 몇몇 정치인들한테서 봤었어요 적어도 박근혜과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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